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4/25 09:47:02
Name 파란토마토
Subject [질문] 등단의 개념이 궁금합니다!
보통 작가로 등단했다고 하면
신춘문예, 윤동주 문학상, 이상 문학상 같은 곳에서
상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외에도 등단이라고 하는개념이 따로 있나요?

여러가지로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아 피지알에 여쭤봅니다

추가 질문도 있습니다!
윤동주 문학상도 종류가 여러 종류이던데,
아류? 가짜? 도 있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미리 답변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센스
24/04/25 09:50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상을 받은 다음에 돈을 받으면 등단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상을 받은 다음에 돈을 내야 하면 뭐... 그런 것이지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4/04/25 09:51
수정 아이콘
이상문학상은 기성 문학인(소설)들이 대상일 걸요.
관심 있으시면 서점 가셔서 문예지들 살펴보시면 신인문학상 공모전 같은 게 출판사별로 있습니다.
24/04/25 10:13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문예지(출판사), 신문 등의 문학상 등에서 수상하는 경우를 등단이라고 합니다.
다만 윗 분 말씀처럼 소형 문예지나 문학상의 경우 소위 등단 장사라고 당선되면 등단 비용을 받아서 문제가 되고 있죠.
짐바르도
24/04/25 10:46
수정 아이콘
매우 흐릿합니다. 그래서 등단 장사도 많고... 등단의 급을 나누는 풍조도 있고요.
24/04/25 11:20
수정 아이콘
- 좁게는 중앙일간지의 신춘문예(중앙일보처럼 명칭이 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와 메이저 문예지의 신인상을 수상한 경우를 말합니다.
- 이 '좁음'이 필요한 이유는 듣도보도 못한 문예잡지에서 돈 내고 수상하거나, 심지어 문예잡지나 협회 같은 걸 거의 자기가 만들다시피해서 셀프수상해놓고 등단작가입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칭 시인 중에 그런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사진계에서도 그런 일이 흔했습니다.)
- 근거도 기준도 명확하지 않으니 당연히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부당한 급 나누기 자체도 문제고, 건실한 중소매체가 좋은 작품을 발굴해냈음에도 조명되지 않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요. 다만 이제는 등단했답시고 엄청 쳐주는 것도 없는 시대라 딱히 문제로서 대두되지 않는 느낌이네요.
- 여담으로 제 주변의 마이너 매체 등단자들은 안 알아준다고 억울해하는 반응보다는 스스로도 '에이 내가 무슨 등단작가야 그냥 신인상 하나 받은 건데' 같은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네요.
- 그리고 앞서 언급되었다시피 유명 문학상들은 기성작가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고들어라
24/04/25 11:45
수정 아이콘
엉뚱한 이야기 일 수 있는데 최근 피아조아 작가의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에서 초반 부분이 이런 등단을 소재로 했습니다.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이 등단 안하고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어 버리는 내용이죠.
왓두유민
24/04/25 15:26
수정 아이콘
왜 동탄으로 본 것일까요...
위원장
24/04/25 16:58
수정 아이콘
문예지가 너무 많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4/25 17:44
수정 아이콘
공인 자격증 딱지를 붙여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무리 없습니다. 언론지나 문예지에서 이 사람은 실력이 있는 작가라고 도장 찍어주는, 일종의 스펙이라 보면 됩니다. 예전엔 전업 작가가 될려면 등단을 통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했고, 루트가 다양해진 요즘에도 이런 등단이란 스펙이 있으면 어필하는데 편하니까요. 그래서 등단 장사 같은 것도 있는거고... 자격증 장사 처럼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602 [질문] 해외 여행 중 국내 통화 관련 질문입니다. [10] 실버벨2669 24/08/23 2669
177601 [질문] 조선시대 후계자 문제중에 적장자인 영창대군이 광해군한테 후계자 자리에서 밀린 이유가 뭐 때문에 밀린건가요?? [19] 잘가라장동건3460 24/08/23 3460
177600 [질문] 웹툰 [지배] 볼 수 있는 곳? [2] 아침2624 24/08/23 2624
177599 [질문] ewc 철권8 경기보다가 궁금한점 [3] 머여내놔요2492 24/08/23 2492
177598 [질문] 어머니가 자꾸 기침을 하시는데 [22] 형리3632 24/08/23 3632
177597 [질문] 유심칩 변경 질문 [7] 소금물2664 24/08/23 2664
177596 [질문] 오락실에 있던 청기백기 게임 해피시티2091 24/08/23 2091
177595 [질문] 3dio ASMR 추천 부탁드립니다. This-Plus1895 24/08/23 1895
177594 [질문] [애니알못]아스카 소류? 시카나미?? 시리즈 여러개 나오면서 바뀐건가요? [6] 1등급 저지방 우유2776 24/08/22 2776
177593 [질문]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딴다고 하면 대부분 뉴욕주 변호사인지요...? [13] nexon3744 24/08/22 3744
177592 [질문] pgr분들은 구독형 서비스 몇 개 이용하고 계신가요? [30] 아엠포유2698 24/08/22 2698
177591 [질문] 스텔라 블레이드 vs 검은신화:오공 [6] deadbody3656 24/08/22 3656
177590 [질문] 사무실 이사가는데 이사 및 렌탈 비용 팁 있나요? [5] Miwon2470 24/08/22 2470
177589 [질문] 유튜브 구독자 추이가 수상한데 돈으로 산 걸까요? [8] 앗흥3588 24/08/22 3588
177588 [질문] 티빙 구독중에 네이버 플러스로 이어서 볼 수 있나요?? 콩순이2119 24/08/22 2119
177587 [질문] 연도를 걸쳐 근무했을 때 최저임금 계산 [2] Equalright2552 24/08/22 2552
177586 [질문] PDF파일의 일부 페이지만 인쇄할 때 꼼수가 있을까요 [12] 츠라빈스카야2412 24/08/22 2412
177585 [질문] 근 20년만의 TV 구매 너무 어렵네요. [31] Dr.박부장3023 24/08/22 3023
177584 [질문] 회사 책상 삼면 가림막 최대한 저렴한 방식이 뭘까요 [3] 앗흥2031 24/08/22 2031
177583 [질문] 세계대학랭킹 영국대학 거품인가요? [15] 떡국떡2578 24/08/22 2578
177581 [질문] 부모님 주방에 냉풍기를 놓아 드리려고 합니다. [10] 시지프스2047 24/08/22 2047
177580 [질문] 인터넷으로 명품 구입 믿을만 한지 궁금합니다 [11] 앙몬드2486 24/08/22 2486
177579 [질문]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목사님 / 천주교 관면혼배 [22] 학교를 계속 짓자3059 24/08/21 30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