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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2 22:56
너클볼은 뭐 사실상 계승이 안되고 있어서...그건 무리일겁니다...대충 한두번 딸깍 쓰는거를 넘어서 너클볼 전문이라 할 만한 선수는 메쟈에서도 몇 없었는데요...
24/04/22 23:01
그렇군요 뭔가 투수들의 구속 경쟁이 팔꿈치나 내구성에 무리가 많이 온다고 해서 역으로 저런 시대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흐흐
24/04/22 23:41
너클볼의 알려진 단점은
1. 제대로 구사했더라도 구사하는 순간의 경기장의 공기 흐름에 따라 제구가 운빨망겜이 된다 2. 아무리 변화무쌍한 너클볼이라 하더라도 구속이 너무 느리면 타자들의 먹잇감이 될수 있기에 구속을 어느 정도는 올려야 하는데, 문제는 구속과 너클볼 특유의 느린 회전수는 상반된 성질이라 동시에 갖추기 매우 어렵다. 3. 의외로 신체조건을 탄다. 강한 악력, 긴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너클볼 구사 메커니즘이 타 구질과는 매우 다른지라 너클볼 구사에 익숙해 지면 되려 다른 구종을 익히기가 어려워진다. 정도라 메타에 관계없이 구사하기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포수 문제는 그래도 ABS 도입으로 프레이밍이 필요없어지는지라 좀 덜해질것 같긴 합니다만...
24/04/23 09:59
거기에 더해서 포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용포수가 필요하지요
덕 미라벨리가 퇴물이 되었는데도 웨이크필드 너클볼 받아주기 위해서 메이저 엔트리에 있었죠
24/04/23 16:52
가장 최근에 성공했던 너클볼러인 RA디키가 너클볼로 130이 나왔습니다
130이면 일반인은 던지는 사람은 없는게 당연하고 사회인야구에서도 1부는 가야 볼 수 있는 구속이에요 꽤 구속이 중요합니다
24/04/23 03:21
최근 팀게임에서 바뀐건 통계, 데이터가 중요해졌다는거 아닐까 싶네요. 20년쯤 전부터 바뀌기 시작해서 이젠 AI를 이용해서 더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낼수 있어서 많이 활용되고 있죠. 아마 기술적인 부분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4/23 09:22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 한정으로 느낀 건
야구에서 투수의 투구 메커니즘 혁신이랑 탁구에서 펜홀더가 마이너가 된 것이네요.
24/04/24 09:29
장척퍼터를 몸에 붙이지 못하게 룰이 바뀌기도 했어요.
골프도 사실 다 같아 보이지만 스윙이론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트레이닝법 거기에 장비의 진화(특히 볼)로 비거리가 엄청 늘어났습니다. 40대 중반인 타이거우즈가 만신창이의 몸으로 20대 팔팔한 시절보다 비거리가 더 나오고있어요. 따라서 투어를 진행하는 코스들은 해마다 개조를 해서 거리를 늘리는데 그것도 한계가 와버려서 이제 다시 룰개정을 통해 공의 반발력을 줄일 예정입니다. 이미 여러번 공이나 클럽의 반발계수를 제한해왔는데 그 이상으로 장비의 기술 선수들의 신체능력 제고가 더 커서요.
24/04/24 08:26
종합격투기요
초창기에는 주짓떼로의 강세에서 현재는 다게스탄 레슬링으로 불리는 기술들이 지배하고있고 스트라이커의 경우에도 초창기 킥복싱위주의 기술에서 현재는 mma식 카프킥,바디잽으로 이어지는 레벨체인지 타격으로 발전하고있죠 요약하자면 하빕,마카체프의 다게스탄식 레슬링 페레이라,볼카노프스키가 완성한 레벨체인지 타격으로 들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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