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쿠터 탄 사람이고 넘어진 옷도 멀쩡한 정도로 가벼운 사고입니다.

연락처만 교환하고 돌아와서 전화가 두통 왔는데,
첫 전화는 운전자+옆사람이 본인들이 블랙박스 확인했는데 과실이 없으니 접수 못해주겠다고 제 접수번호만 묻고, 보상 받고 싶으면 경찰에 신고하라였고
(영상 제공은 불가능)

한시간 있다 다시 공제회라는곳에서 전화와서 이번엔, 자기네들이 보험 접수할테니 보험사끼리 알아서 하게 접수만 부탁하네요.

궁금한게 여기서 저만 접수하고 거기선 제 접수번호로 보상만 받는 상황이 가능한가요?  전 보험사끼리 블박 보고 과실을 다퉈야지 뭐 인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택시는 대로에서 골목길로 우회전, 저는 직진, 사고부위는 제 정면과 택시 운전석~사이드미러입니다.

택시 주장대로 택시가 1차선이면 사고가 날 수 없는 부위인데, 본인 말로는 차선이 넓어서 가능하답니다.

과실 따지거나 할건 없고, 제가 먼저 보험접수하는건 맞는지 공제회란 곳이 원래 엄청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그냥 가만히 두고보면 보험사들끼리 알아서 하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