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26 09:51
극소수의 고양이가 산책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기본적으로 영역동물이라 산책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받아서 안좋습니다 저는 베란다 창문열어주고 밖을 바라보게 하는 정도로 하고 있네요
24/03/26 09:54
일반적으로 필요없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고 익숙한 본인 영역에 있는것을 선호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외롭고 답답할거 같은데.. 정도라면 그럴 필요 없어요
24/03/26 09:55
고양이 산책은 고양이의 신이 해당 고양이에게 직접 축복을 내려 주어야 가능한....
농담이구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제한된 자기만의 고유 영역에서 벗어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보통은 자기 영역 은신처 같은 곳에 짱박혀 생활합니다. 그래서 자칫 자기 영역을 실수로 벗어나게 되면 패닉상태에 오기도 하고 겁먹고 더 멀리 가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집을 못찾아요.... 고양이 탐정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의뢰자의 고양이를 찾는 것을 일로 할 수 있는게 이러한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반려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갈 때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한 두번 밖으로 데리고 나갔더니 싫어하는 것이 느껴지면 굳이 산책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가~~~~~~아끔 산책묘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진짜 특수한 경우라...
24/03/26 09:57
필요없습니다.
외로워 보인다는건 지극히 사람관점이구요 그냥 혼자 놀게 놔두고 와서 만져달라고할때만 좀 만져주면 되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본인 영역 밖으로 강제로 끌고 나가는건 일종의 괴롭힘이에요.
24/03/26 10:02
https://youtu.be/sd79KD1NQzQ
[고양이 산책 시켜도 괜찮을까? 고양이 산책의 원칙] 굳이 사람 MBTI 랑 비교해보자면 이런 느낌이죠 강아지 = MBTI [E] 고양이 = MBTI [I] 일반적인 고양이를 산책시키려고 시도하는건 집에서만 딩굴거리고 싶은 내향적 사람에게 매일밤마다 찾아가서 홍대클럽가서 술먹고 놀자고 끌고 나가는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24/03/26 10:16
고양이는 산책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영역동물이라 영역 내에서 편안함을 찾는 동물이지요 수컷은 그 영역이 계속 커져서 감당이 안되니 중성화를 합니다 저희집 아옹이가 길냥이 출신 순찰냥인데, 산책은 불가능하고 혼자 순찰 돌고 형제 고양이들하고 놀다가 집에 옵니다 집이 좁은거 같으면 캣타워 등 고양이가 움직일수 있는 수직 공간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https://youtu.be/Ifhpy9ZX4-k?si=bA9MtwbcT8KbNjt0
24/03/26 11:14
고양이가 영역동물이라 오히려 낯선 곳에 가면 불편해할걸요. 정 산책시키고 싶으시면 케이지 좀 튼튼한 데다가 넣어서 바깥구경시켜주시는 게 고양이입장에서는 좀 낫지 않나 싶네요.
24/03/26 11:20
영역동물이라 산책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줄에 묶여서 산책하는걸 싫어하는거겠죠.
영역동물이면 오히려 자기영역을 순시를 해야 하니까요. 실제로 집밖에 내보면서 키우는 고양이들한테 지피에스 달고 추적하는 다큐 보면 꽤나 먼곳까지 돌아다니더군요.
24/03/26 11:25
영역동물이라서 굳이 산책을 안시켜도 상관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아해요.
그리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 이제.... 모기를 물리는 것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심장사상충도 생각해야해서요.
24/03/26 12:45
산책을 시키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겠죠. 고양이는 자기 영역을 벗어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고양이가 편안해 하는 공간은 높은 곳 (캣타워),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곳 (창) 입니다.
24/03/27 00:08
산책에 재미 들이면 나가고 싶을 때마다 문앞에서 열어줄 때 까지 울고 있습니다. 대부분 주변에 상당한 민폐고요. 그리고 홀로 외출하는 냥이들 실종 되거나 다쳐서 들어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도시면 도시나름 시골이면 시골 나름으로 집밖은 위험합니다. 외로워 하는게 걱정이면 형편 되면 둘째 들이는게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