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3/10 22:12:43
Name 라붐솔빈
Subject [질문] 태아보험 가입하셨나요?? 많은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크게 아픈적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보험 무용론자(?) 입니다. 그돈으로 저축하자 마인드 입니다
그런데 이제 자녀가 태어날때가 되니깐 보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게 되네요

처음엔 30세부턴 본인인생이니깐  20년납, 30세보장으로 설계해서 월 6만원대(종합+실비)로 봤었는데,
변에 친한 설계사가 있어서 이야기해보니깐  태아,어린이용 보험(2만5천원, 상황보고 4세쯤 해지)+20년납,100세 보장(8만원대)+실비로 월 12만원대 추천해주더라구요.

월12만원이 부담은 되지 않지만, 어찌됫든 몇십년뒤엔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지금보장금액이 큰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녀에게 주는 선물개념으로 생각하고 주는게 맞을까요?
보통 많이들 가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24/03/10 22:33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입했었고 마침 애기가 아픈일이 있어서 이미 이득을 많이 봐서 그런지 가입하는거 추천합니다.
확실히 어린이보험까지 보장범위가 좀 넓은편이고, 애들이 무슨일이 있을 확률이 꽤 있다보니 수술이 없었어도 아깝다고 생각은 안들거 같습니다
24/03/10 22:37
수정 아이콘
보험이 그렇지만 보험 탈일 없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하면서 드시는거죠.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비알론소
24/03/10 22:42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병원을 자주가는 것 같아 저는 5만원대로 가입했습니다. 12만원은 많이 비싼 것 같네요
24/03/10 22:46
수정 아이콘
23년생 여아 안들었습니다. 출산 후 실비보험만 들었어요.
24/03/10 22:46
수정 아이콘
20년납 30세보장으로 했습니다. 100세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엘브로
24/03/10 22:58
수정 아이콘
넘 비싸네요
덴드로븀
24/03/10 23:15
수정 아이콘
10만원 안쪽으로(3~6만) 싸게 만드시는걸 추천합니다.
Alcohol bear
24/03/11 00:05
수정 아이콘
태아, 어린이 보험은 설계사들에게 떨어지는게 좋은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임신과 동시에 아내가 들었는데 출산하면서 응급실 신세를 지어서 쏠쏠히 써서 꼭 들으라고 주위에 얘기하는 편입니다
스트렙실
24/03/11 00:16
수정 아이콘
서너군데에서 견적받고 5만원선에서 들었어요
24/03/11 00:32
수정 아이콘
실비만 딱 들면 이만원 안 나왔고 따로 30세만기 보험 만원짜리 종합보험 들어줬는데 12는 보도듣도못한 에바쎄바참치...네요. 믿고거르는 주변 설계사네요
24/03/11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험에 대해 부정적시지 않다면
무조건 하셔야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픈뒤에 가입하고 싶어서
찾아 오시는 분들 너무 많습니다
그때는 가입하고 싶어도 불가능 합니다

보험은 태아때 가장 싸고 범위도 넓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 태아시기에 드는 보험은
어머님의 걱정을 덜 수 있는 하나의 장치기도 합니다

보험료가 비싸다고 좋은 설계가 아닙니다
어떻게 준비하시느냐가 더 중요하고
여유가 되는 선에서 꼭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파르셀
24/03/11 00:44
수정 아이콘
보험 자체는 가입하는걸 추천하는데 금액은 뺄꺼 빼면서 낮추는게 좋아 보입니다
가치파괴자
24/03/11 05:04
수정 아이콘
저는 하였는데
글쓴이분 입장에서 12만원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고 한다면
무조건 하는걸 추천드려요, 화폐가치를 떠나서
자식을 위한 그정도 보험은 돈보다는 심정안정감 제공되는것의 가치가 화폐가치를 능가합니다
라붐솔빈
24/03/11 08:5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의견이 많으셔서 어렵네요. 아내랑 한번 더 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4/03/11 11:56
수정 아이콘
아이는 어릴때는 병원신세 지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보험은 모르겠는데, 실비는 무조건 들으셔야해요.
보통 지금 시점에서 아이 보험을 가입하게되면, 그냥 태아보험까지 1+1 개념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태아보험은 그냥 서비스 개념이고, 제일 중요한건 아이 보험입니다. 보험 범위는 적당히 조절하시면 되는데, 보험이 필요없을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절대불멸마수
24/03/11 13:23
수정 아이콘
보험금이 없으면 병원가는데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 태아보험 고려해볼 수 있고,

보험금이 없어도 병원에 쓸 돈은 있는 상황이시라면 -> 태아보험 안하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실비보험 가입하시고요.
(출생전에도 아이 기준으로 실비보험 가입 가능합니다.)

실비보험 : 실제 사용한 의료비의 본인부담금중 일정부분을 돌려줌.
이외보험 : 아이가 아플 경우 보험금을 주고, 아이가 안아플 경우 보험금을 안줍니다. 금융상품이에요.
24/03/11 13:32
수정 아이콘
본질적으로 보험업은 가입자의 기대편익이 납입액 대비해서 많이 낮기 때문에 성립하는 비즈니스죠. 그래서 자산과 소득이 많을수록(특정 이벤트에 어차피 대응할 수 있으므로) 보험은 가입안하는게 유리합니다.
그러다보니 단순하게 보면 아이가 아플 시에 들어가는 비용을 여유있게 지불할 수 있는 수준만 되면 안하는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또 생각보다 아이 관련해서 금전적인 지원도 요새는 많은 편이구요.

물론 아이가 혹시나 아픈 상황이 왔을때 금전적으로 저울질하는 가슴 아픈 일을 예방할 수 있는건 큰 장점이나 개인적으로는 그게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아이가 아프면 돈이 아까워지지 않으므로.. 연 144만원 납입이면, 수익률 5%가정시 2,880만원을 보험사에 헌납하고 있는 것과 다를바 없기도 해서, 차라리 아이 명의로 월12만원씩 적립식 저축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소금물
24/03/11 20:3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한국정도 의료가 되는 곳에서 보험은 심적 안정 말고는 도움이 안된다고 봐요. 그 보장받는 금액도 지금은 커보이는데, 물가상승률 생각하면 20년 후에 뭐 걸리고 하면 별 의미 없고요.

차라리 금전여유 되시면 상속세 피하게 애 통장에 돈 넣어 두세요. 10년간 2천만원 비과세니까 10년마다 2천씩..
Stable Diffusion
24/03/11 13:55
수정 아이콘
유튜브 보면 설계사들이 다이어트 가능한 항목 잡아주는 영상들 많습니다.
보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파고들어라
24/03/11 15:10
수정 아이콘
보험은 항상 최악의 결과를 상정하고 넣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아보험의 경우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다면 아이가 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출생 직후 큰 병이 발견되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 어린이 보험이든 실비든 새로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태아 보험밖에 기댈 곳이 없습니다.
아이가 건강하면 돈버리고 말지라는 마인드로 첫 1년까지는 가져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24/03/11 15:12
수정 아이콘
맘카페만 가더라도 태아보험설계되어있는글 꽤많이 있습니다. 굳이12만원까지 안들여도 괜찮습니다.
페르마
24/03/11 18:01
수정 아이콘
정답알려드립니다.
실비포함 인당 5만원 언더로 맞추시면 됩니다.(30세 보장으로하면 됨)

100세 보장하면 10이 넘어갈텐데요, 100세 보장은 쓰레기입니다.
이유는 물가상승률 때문입니다.
100세가 아니라 30세 보장도, 아기가 30세쯤이 되면 보장금액이 푼돈으로 보이게 될겁니다. 하물며 100세면 정말 짜장면 200원시절 얘기하듯이 될수도 있어요.

지금 가치로 월 10만원 이상 내는거에 비해 보장금액의 가치가 눈녹듯이 녹게될겁니다.
찬양자
24/03/12 00:14
수정 아이콘
태아보험 든 덕분에 아이 가와사키병 걸렸을때 보험금 천만원 수령했습니다.
건이강이별이
24/03/13 08:58
수정 아이콘
일단 하시고 설계만 합리적으로 바꾸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720 [질문] 파이썬 독학 어려울까요? [8] Alfine1807 24/04/11 1807
175719 [질문] 턴키 인테리어 질문 [5] 잠이오냐지금970 24/04/11 970
175718 [질문] 엣지에서 코파일럿 사용 질문 [8] 아테스형1231 24/04/11 1231
175717 [질문] 이제 정치글 못쓰는건가요..? [4] 잉여1827 24/04/11 1827
175716 [질문] 미국 ETF는 어떤 방식으로 사면 좋은가요?(+재테크조언) [12] 구급킹2109 24/04/11 2109
175715 [질문] 광고 음악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니체1066 24/04/11 1066
175714 [질문] 아이폰 피트니스 앱의 토탈 칼로리 [4] Starscream1366 24/04/10 1366
175712 [질문] 실시간 투표율 집계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7] 흰둥2575 24/04/10 2575
175711 [질문] 선게 불판에서 댓글 잠겨 있는거 어떻게 푸나요? [5] 하루빨리2284 24/04/10 2284
175710 [질문] 교통사고 처리관련 질문입니다. [2] 목민심서1415 24/04/10 1415
175709 [질문] 제로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어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까만고양이1589 24/04/10 1589
175708 [질문] 구글 고객센터 전화번호나 이메일 아시는분 계신가요 [7] 차은우1481 24/04/10 1481
175707 [질문] 무협. 판타지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아몬1043 24/04/10 1043
175706 [질문] (여자사람친구)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비내리는숲1863 24/04/10 1863
175705 [질문] 아이유 인기에는 드라마 영향도 큰가요? [15] 별소민2326 24/04/10 2326
175703 [질문] 둘 중에 어떤 노트북이 더 좋은 노트북인가요?? [28] grrrill2597 24/04/09 2597
175702 [질문] 휴일 잠실한강공원 주차 가능시간 [8] 트와이스 채영2219 24/04/09 2219
175700 [질문] 캠핑에서 아사도 비슷하게 해보고 싶습니다. [10] 다이어트2475 24/04/09 2475
175699 [질문] 디아블로2, 소서러 71랩 사냥터 문의 [44] 서리풀2439 24/04/09 2439
175698 [질문] 캠핑에서 먹을 오뎅탕, 떡볶이 밀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4] Mamba1514 24/04/09 1514
175697 [질문] 야알못의 야구질문 [15] Starscream1495 24/04/09 1495
175696 [질문] 캐드용 PC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13] 학교를 계속 짓자1158 24/04/09 1158
175694 [질문] 홍콩 ELS 손실한도 질문드립니다 [3] 보리야밥먹자1363 24/04/09 13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