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1/02 11:08:41
Name 큐브큐브
Subject [질문] 태영건설과 김진태의 관련성
최근 PF문제가 다시한번 떠오르면서
pgr댓글들 보니 김진태가 이 사태의 원흉인듯한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작년 레고랜드 사태에 유동성이 말랐던건 5대은행 유동성공급 프로그램으로
일단락되고 최근까지는 회사채시장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상황아니었나요?
최근 터지는 부실은 체질적인 문제고
그때 당시도 울고싶엇는데 김진태가 뺨때려줘서 맘놓고 우는정도였지 김진태가 모든사태의 원흉은 아니었던것같은데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군시대
24/01/02 11:21
수정 아이콘
김진태가 터뜨린 이후에 채권시장이 완전 개박살이 낫고, 그걸 살리려고 수십조의 자금이 투입돼서 1년동안 덮어둔거죠.
이제 그때 푼 돈도 슬슬 약발이 떨어지는데다가, 최근에 금융당국에서 PF를 터뜨릴건 터뜨리고 가자고 스탠스를 바꾼것도 큰 영향이 있었을겁니다.
바부야마
24/01/02 11:27
수정 아이콘
원흉이라기보단 불붙었는데 기름부운 인물이죠.
큐브큐브
24/01/02 11: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1년전에 부은 기름이
그때 화재진압까지 다했는데 남아 있냐는거죠
결국 남아있는 땔감(만성적인 부실)이 터지는게 아닌가요?
24/01/02 11:48
수정 아이콘
화재 진압이라고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언제든 불붙을 기미만 있으면 활활 타오를 숯덩이들이 사방에 깔려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바부야마
24/01/02 12:24
수정 아이콘
고금리가 유지되는한 화재진압은 불가능하죠. 급한불만 잡았다고 봐야죠.
24/01/02 17:06
수정 아이콘
회사채시장이 단기적으론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것 처럼보였지만
신용회복이 다 된것도 아니고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이상 계속 터질 수 있습니다.
화재진압이 끝났냐에 대해서 의견이 많이 갈릴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1/02 18:38
수정 아이콘
지방채라는 국채와 동급의 채권이 나락갔던 사태라...그 이하 채권은...이전보다 더 막대한 고금리하에서만 겨우 빌릴 수 있었을거라서요....
간신히 급한거만 넘긴거지...그 기본적인 건 달라지지 않았을겁니다...
24/01/02 11:35
수정 아이콘
지금 태영건설은 김진태가 원인은 아닙니다. 현재의 pf문제는 결국 고금리+인플레이션+분양안됨의 콜라보거든요.
pf라는게 큰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아파트 짓고 팔아서 빌린돈 갚고 뿜빠이하겠다는건데.
지금은 일단 분양이 안되니 아파트가 안팔리고 크게 빌린돈에 금리가 왕창 붙어있는 상황이라 답이없는거죠.
거기에 건설비는 끝도없이 계속 올라가고.
이게 한두군데면 대충 막고 가겠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라 죄다 돈달라 아우성이고.
건설경기자체가 아주 크게 얼어붙은터라(특히 지방) 채권시장에서 조달이 안될꺼에요.
왕립해군
24/01/02 12:00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연착륙할 기회조차 날려버렸다는게 맞겠지요. 채권시장을 한번에 교란시켰으니까.. 그런 관점에서보면 일정 지분은 있는거죠.
동네슈퍼주인
24/01/02 12:02
수정 아이콘
불안을 키웠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원래 금융시장이 그래요. '상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없는' 지자체 채권을 갑자기 안 갚겠다고 해버렸으니 지자체보다 신용이 떨어지는 모든 채권은 그때부터 불안의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하아아아암
24/01/02 13:06
수정 아이콘
한번 무너진 신용은 긴 시간이 지나야만 회복되기에...
스파게티
24/01/02 13:53
수정 아이콘
레고랜드 사태 이후로 진정된 적이 없었다고 보는 입장에서 김진태가 욕먹는건 시작이라서 욕 먹는거죠.
너무 급작스럽게 터져서 그 이후론 솔직히 계속 분위기가 안 좋았거든요.
김진태가 아니었어도 미분양 지속되는 분위기라서 터지긴 터졌을텐데 범인잡기할때 그래서 누구부터 시작이냐? 이거 중요하거든요.
24/01/02 13:58
수정 아이콘
레고랜드사태때 생긴 불씨가 안껴졌다고 생각하니까요... 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레고랜드 사태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일듯...
락샤사
24/01/02 14:28
수정 아이콘
도지사 다시나와도 당선이 확실하니깐 관심도 없다에 100원 아니 1000원도 걸듯 -_-;;
엘브로
24/01/02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장 다니다가 구조조정 일어나서 짤릴뻔했다가
지난 명단에서 다행히 제외되었지만
다음에 누가 권고사직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회사 사정은 좋아지지 않으니, 다음 차례 불안해하는거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419 [삭제예정] 육아휴직 부정수급 신고 [5] 삭제됨7836 24/01/11 7836
174418 [질문] 사무실 업무용 중고 노트북으로 괜찮을까요 [9] 고드방8417 24/01/11 8417
174417 [질문] 컴퓨터 견적 문의. [16] 킹다람쥐8983 24/01/11 8983
174416 [질문] 짜파구리 물조절 질문드립니다. [7] 부처8424 24/01/11 8424
174415 [질문] 외계+인 2부 보기 전에 1부 봐야하나요? [7] nekorean8055 24/01/11 8055
174414 [질문] 싸구려 태블릿 추천부탁드려요 [5] 월터화이트10404 24/01/11 10404
174413 [질문] 일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24] 오하이오9607 24/01/11 9607
174412 [질문] 일본어 번역 관련 질문드립니다. [2] 예루리8562 24/01/10 8562
174411 [질문] 모바일쿠폰 발행에 관련해서 IT 잘 아시는분 자문을 구합니 [5] op..6305 24/01/10 6305
174410 [질문] k-매카시즘의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 [9] Keepmining7917 24/01/10 7917
174409 [질문] 신생아 지원 혜택 받으려면 조건이 있나요 [16] Alfine8397 24/01/10 8397
174407 [질문] 일본어 회화 빨리 좋아지는방법이 있을까요? [16] 콩순이6917 24/01/10 6917
174406 [질문] 유사과학을 흘러듣는 자세 [11] Beam87913 24/01/10 7913
174405 [질문]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을 꽂은 폰으로 테더링 사용 가능한가요? [2] 오드폘7331 24/01/10 7331
174404 [질문] 서울 일식당 추천 부탁드닙니다 [4] 무딜링호흡머신5723 24/01/10 5723
174403 [질문] 컴퓨터 견적좀 봐주세요! [4] 쪼아8676 24/01/10 8676
174402 [질문] 임기제 공무원에 대해? [5] 흰둥8594 24/01/10 8594
174401 [질문] 갤럭시 워치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8] 종말메이커7441 24/01/10 7441
174400 [질문] 새해맞이 다이어트 질문 [9] 쿄우가7720 24/01/10 7720
174399 [질문] 갤럭시탭 G304 사용 가능 여부 [7] allin138389 24/01/10 8389
174398 [질문] 2월에 싱가폴 여행 다녀오려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4] 완성형폭풍저그8847 24/01/10 8847
174397 [질문] 에버랜드 판다 관람시간 알수 있을까요? [4] 학교를 계속 짓자7380 24/01/10 7380
174396 [질문] 노래 하나 찾습니다 [2] 코스운7068 24/01/10 70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