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데, 현재 영어학원이랑 태권도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습으로는 코딩이랑 영어 2가지 하고 있고, 테블릿은 수학전문 스마트 학습지 하고 있습니다.
그외 또 체육학습으로 1주일에 한번 특별운동 하고 있고요.

저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지만, 아내는 국어를 길게 문장으로 쓰지 못하고
있으니 독서 토론 학원도 추가해서 보내자고 하네요. 알아보니 일주일 3번가서 90분 수업입니다.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지만 쓰는걸 귀찮아 해서 장문으로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들이랑 만점왕으로 국어 가르쳐주거나 도서관 자주 같이 가고 그러지만 문해력등은
문제 없는데 글을 쓰는 표현력은 상당히 간결하고 짦습니다.. 그 간결한게 정답이라기보다는...
너무 축약되다보니 저도 당황스러워한적이 많네요.

예를 들어 쥐가 수박먹는 그림 초충도 설명 지문이 나오고 주관식으로 지문에 나온 조충도에서 맞는 사실을 적으시요 라고 하면
보통 쥐가 수박을 먹는 그림이다. 라는 지문에 가장 중요한 핵심을 적거나 하는데...사실 이게 정답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들은 맨 첫구절인 조선시대때 그린 그림이다. 를 그대로 씁니다.
정답지가 원하는 정답이나 해설이 아닌 참 애매한 정답을 적는 경우다보니...

어째든 저는 차라리 몸으로 하거나 재능 있는쪽으로 좋아하는걸 위주로 학원이나 교육 보내는게 좋지않을까 하지만
기본이 중요하다면서 아내는 기본 위주 국영수 학원으로 집중해서 보낼려는거 같네요.

결국 국어등 문장/문해력을 위해 독서 토론 학원을 추가로 보내자는거 같은데... 학원 방문하고 느낀게 수업도 그렇고
웅변이랑 필기/속독 등 1:1 과외 느낌은 나지만 뭔가 올드한 느낌 입니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요.

그냥 차라리 스마트 학습들(엘리하이,웅진씽크빅,밀크T,구몬등등?) 시키는게 더 효율적인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PGR에 학부모님들도 많은지라 초등학생 자녀라면 독서 토론 같은 학원 보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스마트 학습을 시키는게
좋을까요.  요즘 이걸로 계속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