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8/17 11:33:31
Name peoples
Subject [질문] 윤석렬의 부동산정책
안녕하세요 윤석렬을 뽑았지만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지인과 얘기하던중 윤석렬의 부동산관련 어떤 정책때문에 더 떨어질수있는 가격이 50프로정도 덜 떨어졌다는데 그게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또한 세계적인 추세로 부동산이 빠지는건지 아님 전정권때 너무 올라서 빠지는지 혹시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17 11:37
수정 아이콘
금리가 오릅니다. 멀쩡하게 살던 사람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미국이 올리는데 안올릴 방법도 없죠.

대출을 한도 끝까지 끌어올린 사람은 이자부담이 올라갑니다. (영끌 구매자, 전세대출 풀..)
이자부담을 못이기다 결국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가격은 구매수요 > 판매수요일때 오르는데, 상황이 구매수요 < 판매수요가 됩니다.

가격은 내려갑니다. 여기에 더 팔려는 물건이 얹어지면 가격의 낙폭은 더 심해집니다.

일단 변동금리로 영끌한 사람, 고정금리나 금리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환대출등을 던집니다. 못버티겠어서 팔려던 사람은 일단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입니다. 이 상황이 유지만 된다면 그래도 성공적입니다. 뭐 이정도...?
23/08/17 11:5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금리인상도 이 정권의 정책으로 봐야할까요? 아님 한국은행은 별도의 기관으로 봐야하나요
23/08/17 11:41
수정 아이콘
50프로 어쩌구 하는건 그냥 지인 뇌피셜이구요.
정권초기 폭락이유는 금리인상과 경기하강 그리고 전정권에서의 부동산 과열 모두 해당됩니다.
가장 큰건 금리인상이구요.
23/08/17 11:58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이혜리
23/08/17 12:33
수정 아이콘
+ 추가로,
우리나라가 정권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 중에 잘 쓰이는 게,
정권 마지막 즈음에 부동산 폭등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기 과열을 일으키고 마치 잘 사는 나라가 된 것 마냥 착각을 일으키거든요,
그리고 정권 바뀐 이후에는 나도 써먹어야 하니 초기에는 일단 올라버린 부동산 끌어내리기 위한 노력들을 하는 게 일반적이구요.

이번 정권 교체 때는 이런 것들이 다양하게 맞물려 있었습니다.
부동산 과열, 코로나로 인한 인위적인 경기 부양 등등.
경기 부양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게 소비 진작 인데, 결국 금리를 미친듯이 낮추거나 손에 돈을 쥐어 주는 건데,
둘 다 하면서 여기다가 대출까지 열어 줬으니 그냥 뭐..................

이게 맞물렸던 게 정확히 반대 효과를 내고 있으니,
부동산 폭락(!?)은 뭐 당연한 거고, 주변에서 하니 나도 한다 식으로 영끌해서 집 샀던 사람들은 죄다 뚝배기 깨지는 거죠.
+ 깨질 수록 집 값 하락은 가속화 되는 거고..
23/08/17 12:49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키르히아이스
23/08/17 13:14
수정 아이콘
[더 떨어질수있는 가격이 50프로정도 덜 떨어졌다는데]
이 명제가 사실이면 정부가 일을 잘한게됩니다
여기서 50프로 더 떨어지면 한국이 망했죠
하아아아암
23/08/17 13:18
수정 아이콘
호오는 차치하고, 문장만 해석하면 추가 50프로 하락이란 뜻은 아닌거 같습니다. 현재의 하락 가격이 20퍼센트 정도라고하면, 정부 정책이 없었다면 40퍼센트 정도 떨어졌을거라는 말같아요.
키르히아이스
23/08/17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만
최대하락 기준으로 두배라고 하면
무슨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거든요
23/08/17 14: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겠군요
별빛다넬
23/08/17 15:17
수정 아이콘
부동산에 한해서는
타이밍에 맞춰 정책들을 잘 내고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때처럼 이해할수 없는 어이없는 정책들은 안 보이니까요.
23/08/17 15:34
수정 아이콘
네 의견 감사합니다
widemoat
23/08/17 21:18
수정 아이콘
종종 "부동산 하락 = 정의구현"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도식은 항상 성립하지 않을 뿐더러 당위와 현상을 혼동하는 것이죠.
23/08/18 10: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도라지
23/08/17 23:36
수정 아이콘
부동산 보유세 감세를 했을겁니다.
거기다 김진태발 사태로 채권시장이 박살나면서 건설비용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면서 집값이 덜 떨어진거 같아요.

차라리 정책적으로 뭘 했으면 모르겠는데, 뭔가 실책이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 같은…
23/08/18 10:45
수정 아이콘
보유세 감소가 큰 영향이 있었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도라지
23/08/18 12:43
수정 아이콘
안팔면 그만큼의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안팔리면 안고 죽어도 될 정도로 바뀌었으니, 굳이 집값을 내려가면서 팔 필요가 없어졌죠.
꿈트리
23/08/18 10:15
수정 아이콘
특례보금자리론으로 40조 대출해줬습니다. 윗 분들 말씀도 맞지만 현재로서는 이게 제일 크죠.
문제는 가계빚이 중국에 육박해서 나중에 이런 것들이 쌓여 경착륙이 올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23/08/18 10:44
수정 아이콘
집값이 떨어지는 와중에 저 대출때문에 다시 구매로 인해 덜 떨어졌다는거군요 감사합니다
가르네트
23/08/18 22:42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부동산 정책이 최대한 집값 폭락을 막으려는 추세입니다. 한번 올린 것을 폭락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2270 [질문] 조정이혼 관련 질문 입니다. [4] 괴도키드7835 23/08/24 7835
172269 [질문] 중고 SUV 고민입니다(토레스? QM6? 서퍼티지?) [18] 사이시옷10857 23/08/24 10857
172268 [질문] 오펜하이머 보기전 사전 지식질문 [7] WraPPin6993 23/08/24 6993
172267 [질문] 헬스 너무 힘들어요 [26] 탄야9610 23/08/24 9610
172266 [질문] 중도퇴사와 연말정산 환급관련 질문드립니다. [15] 리들9839 23/08/24 9839
172265 [질문] 이 형광등 커버는 어떻게 분리 하나요? [6] 하이킹베어9423 23/08/24 9423
172264 [삭제예정] 자식의 보동산을 부모가 받으려고 할때 [4] MelOng6506 23/08/24 6506
172263 [질문] 과민성 대장증후군 피지알러들 계십니까..유산균 좀.. [20] 핸드레이크10257 23/08/24 10257
172262 [삭제예정]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준 선물 회수해야 할까요 [70] 삭제됨13304 23/08/23 13304
172261 [삭제예정] 아이 학원 관련 독서 토론 학원 or 스마트학습중 어느게 좋을까요? [5] 이쥴레이6915 23/08/23 6915
172260 [질문] 아이폰에 이거 어떻게 지우나요? [6] 회전목마8130 23/08/23 8130
172259 [질문] 특허 관련 소송의 재판관할 관련 질문입니다 [9] 일신7025 23/08/23 7025
172258 [질문] 발더스3 재미있으면 위쳐3도 재미있을까요? [25] 선플러10669 23/08/23 10669
172257 [질문] 이번주 토요일에 군산에 1박 2일 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2] 성북구강챙이6838 23/08/23 6838
172256 [질문] 중고차 팔고 새차 구매시 보험 처리방법 궁금합니다. [5] 오렌지망고8156 23/08/23 8156
172255 [질문] 마이너스 통장 개설문의 [7] 잠이오냐지금6661 23/08/23 6661
172254 [질문] 해외법인카드 결제 방법? [2] 교자만두6527 23/08/23 6527
172253 [삭제예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을 읽어보신 분 계실까요? [10] 영혼의 귀천7694 23/08/23 7694
172252 [질문] LG나 삼성 무선 청소기의 스팀 기능은 쓸만한가요? [2] interconnect6559 23/08/23 6559
172251 [질문] 종로 금은방 신뢰도가 얼마나 되나요? [1] 안녕!곤8699 23/08/23 8699
172250 [질문] 물고기 어항 구입하고 싶은데 제품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8] Beyond7690 23/08/23 7690
172249 [질문] 영업장에서 가정용 술 [6] 언니네 이발관8938 23/08/23 8938
172248 [질문] 십몇년전 재밌게 보다 중단한 무협소설을 찾습니다..? [7] 55만루홈런5904 23/08/23 59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