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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23:17
음.
챌린저가 시험을 잘 볼까? 는 모르겠고, 피셋, 싸트, NCS 는 다 한번에 붙었는데 롤은 잘 못 합니다. 지금이야 플레 골드지만 브론즈로 시작해서 골드찍는데까지 세시즌 걸렸어요.
23/08/08 23:18
예과때 장학금 타먹으려고 행시 1차 피셋 합격했었는데 롤은 플레가 최고점입니당...(그마저도 20대 초반에 찍고 한번도 못찍었어여)
제일 정확한건 피셋 문제지 한개 사서 풀어보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요 크크
23/08/08 23:34
장동민 생각나네요. 실제 온라인 게임이나 포커도 잘하고 지니어스류 게임 지능으로 따지자면 카이스트 우승자 오현민도 이겨봤고요.
라스에 나와서 학창시절 공부 기억력도 좋다고 했었지만 막상 대학 입시성적은 좋지 않았죠. 어떤 시험이든 문제가 텍스트로 출제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언어능력 이해도가 일정수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것 때문에 게임 지능과는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08/09 01:46
상관이 있더라도, 그 정도가 유의미할진 모르겠네요
(1) 게임은 피지컬이 뇌지컬을 커버 칠때도 은근 많고 (즉, 뇌지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2) 뇌지컬이 특정 게임 한정으로 발달된 경우도 많고 (즉, 뇌지컬과 일상의 연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3) 타고난 뇌지컬은 부족한데, 그냥 게임을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해서 노하우가 쌓인 (즉, 뇌지컬보단 끈기가 증명된, 하지만 그 끈기가 일상으로 연결될진 미지수인) 경우도 있을것 같아서요
23/08/09 05:46
게임은 눈과 손의 협응력이 가장 중요하고 시험은 눈과 손의 협응력이 거의 필요가 없어서 저는 연관이 없다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8/09 08:48
그냥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당장 게임만 봐도 이런 저런 여러가지 게임 모두 고수급에 쉽게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특정 게임은 진짜 미친듯이 잘 하는데 다른 게임은 못 하는 경우도 있죠. 운동도, 심지어 공부도 마찬가지인데요,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겁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어느 영역 하나라도 최고수준으로 잘 하는 사람은 다른 영역에서도 잘 할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지 않나 생각하긴 합니다.
23/08/09 09:05
상관관계가 당연히 있을겁니다. 다만 크진 않을겁니다. 롤 상위권이라고 psat 상위권이거나, 그 반대가 보장될리는 당연히 없을거고요.
하지만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psat 최하위권보다 psat 최상위권의 티어가 더 높을 가능성은 분명히 있겠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위에 말씀들하신것처럼 반례도 무수히 있을거고요.
23/08/09 09:37
시험은 기본적으로 그 시험에 대한 맞춤 공부를, 하기 싫어도 인내심을 갖고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챌 정도로 인생을 게임에 갈아넣은 사람이 그렇게 할 가능성은 낮죠
23/08/09 09:39
운동이건 게임이건 잘 하는 친구들은 머리가 좋고 센스있는 게 맞을텐데
시험류는 글을 빨리 잘 읽어야 해서 그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게 갖춰져 있고 의지가 있으면 아주 잘 할 것 같습니다.
23/08/09 09:59
psat는 실제 업무능력과 lsat는 법학능력과 꽤 상당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근데 그런 인적성능력이 게임능력으로 또는 게임능력이 인적성능력으로 전이될 수 있느냐에 대해선 그 사람의 일반지능이 얼마나 높은가에 달렸다고 봅니다
23/08/09 10:54
저도 위에 분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상관관계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그냥 단순히 게임 잘했으면 공부 잘했을거다는 별개의 문제라고 보는게..
소위 집중했을때 그만큼의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지, 그게 무조건적으로 잘할거다 이러진 않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게임이란건 대부분 재미있어서 하는거고, 근데, 업무능력이나 공부는 내가 하고 싶지 않은걸 해야해서, 게임을 할때처럼 내 포텐을 백퍼센트 다 활용할 수 있을거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어느 영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전 다른 영역에서도 잘할 가능성은 좀 더 높다고 보긴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저같은 경우 대체적으로 게임을 잘하는 편이거든요. 각잡고 한 게임에서 거진 아마추어 중에서는 최고 수준 티어들은 다 한번씩 찍어봤고 (스타2, 롤, 도타2 등등) 근데 이게.... 하나의 게임을 잘한다고 다른 게임을 잘하는 걸로 항상 치환되지도 않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제 친구들중에서 스타2를 잘하는 친구들이 롤을 했을때 롤을 잘 못한 경우도 많고, 오버워치는 최고티어인데 롤에서는 뭐 실버-골드를 진전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게임을 잘한다는 그 전제조건도, 하나의 게임만을 최고수준으로 잘하는거냐, 그게 아니면 전반적인 게임들을 다 잘하느냐는 조금 다른 질문이라고 보긴합니다. 후자면 전 다른 일 (공부나 일)을 했을때 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정도는 말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위에분 말씀처럼 게임과 달리 공부는 좀 인내심싸움이기도 하고....
23/08/09 12:29
상판퀴즈 풀이는 엉덩이무게보단 집중력과 뇌의 영역이긴하죠. 그럼에도 컴퓨터게임실력하곤 상당히 괴리가 있을거같아요. 이해력, 단기기억 좋은사람들이 잘푸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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