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7/25 15:40:50
Name amalur
Subject [질문] 소프트맥스 최연규 실장은 인기가 없나요?

서풍부터 창세기전 시리즈를 한 아재게이머이지만
당시 꼬꼬마라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관심이 없어 잘 몰랐는데,

김학규씨, 이원술씨 등 동시대의 다른 개발자들에 비해
최연규 실장은 신기하리만치 언급이 없더라구요. (부정적으로든 긍정적으로든)

심지어 꺼라위키 항목도 없던데, 혹시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소맥 평가가 대체로 혹평으로 반전되어서 그렇나보다 싶다가도,
다른 개발사들이라고 욕 안 먹은 것은 아니다보니 또 다른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말싫
23/07/25 16:04
수정 아이콘
자기 어필과 소통 여부죠.
이원술은 포가튼사가 때부터 자캐 넣어서 자기 어필을 열심히 했고, 강철제국땐 광고에 본인이 나오기도 했고...
김학규는 악튜러스로 컬트적 인기가 있었고 라그나로크가 워낙 대박이었으니 현재처럼 PD가 준연예인화되는 문화의 시초 격으로 볼 수도 있고 라그에서도 본인 전용 캐릭터 만들어서 놀고 그랬죠.

위 둘은 포가튼도 그렇고 악튜도 그렇고 게임 내 분위기가 가볍고 주인공들이 이건 게임 세계고 리얼 월드는 따로 있다고 메타 인지를 하는 코믹한 부분도 많아서 게이머가 "개발자놈 누구냐 크크크 웃긴 놈들이네" 같은 생각이 자주 드는 게임이기도 했죠. 그래서 개발자와 내가 연결이 되는 느낌도 있었지만 창세기전은 시종일관 그런 쪽은 배제하고 진지한 IP였기도 하고요.
23/07/25 17:04
수정 아이콘
대 대중 노출도에서부터 차이가 있었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말씀하신 두번째 포인트도 ..듣고 보니 그렇네요. 창세기전 시리즈는 개그가 아예 없었군요 새삼 깨달았습니다 흐흐
댓글 감사드려요
Blooming
23/07/25 16:48
수정 아이콘
더 오래가서 그런 면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C 패키지 시대 이후 김학규은 온라인 시대에, 이원술은 모바일 시대에 각각 히트작을 내놨죠.
23/07/25 17:06
수정 아이콘
아.. 동시기에 소맥은 마그나카르타로부터 시작되는 침체기였겠군요
Bronx Bombers
23/07/25 20:13
수정 아이콘
일단 창세기전이 제대로 게임 나온게 20년도 넘었고 그 정도면 안 잊혀지는게 이상하죠. 창세기전 제대로 즐긴 세대 따지면 거의 30대 후반까지는 올라가야 되고 그 뒤로 게임 제작자로서 성과가 없으니.

가수로 비유해보자면 역대급 남자 솔로지만 거의 모든 커리어와 히트곡이 90년대에 몰려있어 지금은 흘러간 가수가 된 신승훈과, 90년대에 데뷔했지만 아직도 후배 가수들과 콜라보 하면서 간간히 히트곡도 내는 박진영의 차이라고 봅니다.
공염불
23/07/26 10:03
수정 아이콘
면접 본 경험상, 쉣이었습 크크
쇼맨쉽이나 표면적인 리더쉽 표출, 관종기질 등이 전혀 없는, 담백한 오리지널 꼰대 스타일이었던 기억이 나는 바...요새 트랜드와는 물론이고 그때로써도 스타성이나 어필할 껀덕지가 1도 없는 분이었던 거 같네요. 회사도 내리막길이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896 [질문] 차량 트렁크에 넣고 다닐 소형 자전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바꿔6849 23/07/31 6849
171895 [질문] 고백 거절 후 대응 방식(?)에 대해 고민이 있는데요 [16] nekorean9216 23/07/31 9216
171894 [질문] 비행기모드로 즐길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남 6세) [2] cald8021 23/07/31 8021
171893 [질문] 초보운전 사고 질문입니다 [3] 10년차공시생5652 23/07/31 5652
171892 [질문] 휴대폰 영상은 아이폰프로맥스 vs 갤s울트라 뭐가 더 좋나요. [9] 엔쏘6390 23/07/31 6390
171891 [질문] 윈도우용 노트북에 쓸 수 있는 애플의 매직트랙패드 같은 제품은 없나요? [5] 크림샴푸6268 23/07/31 6268
171890 [질문] 아머드코어 뉴비 진입 난이도가 어느 정도일까요? [11] 노노리리6701 23/07/31 6701
171889 [질문] 부산 정관신도시 출퇴근상황? [2] 흰둥8113 23/07/31 8113
171888 [질문] 윌라 오디오북 첨 듣는데 퀄리티 좋은 오디오북 추천해주세요 RED7253 23/07/31 7253
171887 [질문] 담낭 절제 수술에 관해 여쭙습니다 [21] EY8013 23/07/31 8013
171886 [질문] 부산 동래역 [10] backtoback7482 23/07/31 7482
171885 [질문] 흔들의자 써보신 분들께 후기가 궁금합니다 [5] 보로미어8038 23/07/31 8038
171884 [질문] 잘되던 모니터가 갑자기 !!!! [9] 이러다가는다죽어7654 23/07/31 7654
171883 [질문] 고가의 커트 괜찮을까요? (차홍룸) [13] 대출 30년9113 23/07/31 9113
171882 [질문] 부모님 서울 호캉스 코스 문의 드립니다. [13] 가가멜7197 23/07/31 7197
171881 [질문] 풍설 페르소나 같은 게임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5] 정해인8089 23/07/31 8089
171880 [질문] 오늘 2호선쪽 스카프 맨 외국인들 단체로 보이던데 어떤 행사일까여 [10] 초현실11149 23/07/30 11149
171879 [질문]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5000만원 결제시) 위동동8358 23/07/30 8358
171878 [질문] 원룸에서 아이키우는 가정이 많을까요? [28] 신승훈9060 23/07/30 9060
171877 [질문] 클래식 BGM 질문입니다 [2] 더히트7470 23/07/30 7470
171876 [질문] 스타리그의 큰 줄기가 이렇게 되는 게 맞나요? [19] meson7960 23/07/30 7960
171875 [질문] 베트남 출신 한국인 여성의 일자리를 구해주고 싶습니다. [14] 제발존중좀9225 23/07/30 9225
171874 [질문] 아이폰 화면 깨진거 수리 맡겨야겠죠..? [6] 듣는사람7369 23/07/30 73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