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6/21 11:12:29
Name Quantum21
Subject [질문] 언제부터 서큐버스 이미지에 뿔이 생겼을까요?
뜬금없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분명 서큐버스 라는 존재가 소설, 만화, 애니, 혹은 게임등등에 종종 등장했습니다만
제가 기억하는 과거에는 그 시각화된 이미지가 그렇게 정형화 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이전에는 지금으로 치면 서브컬쳐 분야에 꽤 심취해 있어서 그럭저럭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오랫만에 접해본 웹툰이나 코스프레나 서브컬쳐쪽 이미지를 보니 서큐버스의 이미지나 스타일이 굉장히 정형화 되었고  특히 반드시라고 해도 될만큼 뿔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이런 현상이 언제부터 시작된것인지 혹은 어떤 특정한 작품의 영향인지 혹은 다른이 기원이 있다거나 등 그 이유를 짐작하시는 분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3/06/21 11:15
수정 아이콘
타카이
23/06/21 11:28
수정 아이콘
원래 악마는 뿔 묘사가 기본인걸로...
없는게 사파였던 것입니다!
23/06/21 11:33
수정 아이콘
악마의 일종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고, 악마를 표현할때 가장 널리 알려진 특징이 박쥐날개와 뿔이라서 당연한 현상 아닐까요? 찾아보니 90년대 나온 디아블로 서큐버스도 컨셉아트에 날개와 뿔이 있는거같은데...
다만 꼭 서큐버스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이 발달하여 자료 검색이 쉬워지면서 이미지가 획일화되는 경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Quantum21
23/06/21 16:09
수정 아이콘
인터넷 발달로 획일화되는 경향이 생겼다는것은 일리있는것 같습니다.
파고들어라
23/06/21 12:05
수정 아이콘
국내 서브컬처로 한정한다면 마비노기 서큐버스가, 일본은 뱀파이어 세이버 모리건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그동안 당연하게 뿔이 있다고 생각하다가 지금 찾아보니 이 둘은 뿔이 없어서 저도 같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깜디아
23/06/21 12:36
수정 아이콘
1994년에 나온 캡콤의 격투게임 '뱀파이어(다크스토커즈)' 에 등장한 모리건이 현재 서큐버스 디자인의 시초이긴 합니다.
허리나 머리에 박쥐날개를 다는 것이 대표적인 소재인데 이후 많은 바리에이션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뿔도 추가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뿔은 너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 최초라는 것이 그리 무의미한 것일지도..
23/06/21 12:39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전설과 설화 소개하는 책에서 봤던 서큐버스 삽화에서도 뿔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SegaSaturn
23/06/21 13:20
수정 아이콘
70년대 d&d에서 현대 서큐버스에 해당하는 박쥐 날개,꼬리, 뿔로 이루어진 여성 악마형으로 등장합니다.
90년대초에 나온 여신전생 시리즈에서도 이미 익숙한 모습으로 나오고요.
23/06/22 13:2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신화, 설화에선 그냥 못 생긴 악마형태로 서술된 걸로 아는데
현대에 와서는 게임 같은데서 보면 섹시한 여성형을 띄는 몸매 좋고 뿔 달려있고 날개 달려있는 형태가 많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345 [질문] 국가에서 해주는 대출? 디딤돌대출? 아시는분 계신가요? [4] 레너블9105 23/06/27 9105
171344 [질문] 피지알 글을 하나 찾습니다 - 글쓰기 관련 [4] 일신7004 23/06/27 7004
171343 [질문] 국문학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9] 니체7592 23/06/27 7592
171342 [질문] 75인치 TV 선택 고민 조언부탁드립니다. [8] 목캔디11152 23/06/27 11152
171341 [질문] (역사/경제)근세 스페인 제국의 부채에 대해서 [2] Bard35677275 23/06/27 7275
171340 [질문] 칼질하는 방법? [7] 윤군8471 23/06/27 8471
171339 [질문] 승률제, 승점제의 장단점이 각각 뭘까요?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317 23/06/26 10317
171338 [질문] 15억 정도로 매매 가능한 서울 아파트 [21] 삭제됨10119 23/06/26 10119
171337 [질문] 거실에서 4K로 업무를 보고 싶은데요, 장비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크로플7718 23/06/26 7718
171336 [질문] 주식 관련 블로그나 도서 추천 부탁드려요 [5] 수지짜응8506 23/06/26 8506
171335 [질문] 집에서 스쿼트, 팔굽혀 펴기 등의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20] 목캔디8806 23/06/26 8806
171334 [질문] 일본 위스키 중에 "쿠라" 아시는 분 있을까요? [8] 이혜리9663 23/06/26 9663
171333 [질문] 애플워치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2] 니체8607 23/06/26 8607
171332 [질문] 화타의 조조 뇌수술 치료 실제로 가능할까요? [14] 피죤투8255 23/06/26 8255
171331 [질문] 케이스티파이같은 다 덮어주는 폰케이스 알려주세요 [2] 슈터7269 23/06/26 7269
171330 [질문] 카카오 전세대출 연장 시 금리 인하 [4] 놔라7057 23/06/26 7057
171329 [질문] 헬스장 둘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10] 탄야8177 23/06/26 8177
171328 [질문] 차량에 땀냄새가 좀 나기 시작하는데 [13] Cand9264 23/06/26 9264
171327 [질문] 정장용 가방 브랜드나 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7] Secundo8076 23/06/26 8076
171326 [질문] 포켓몬 소드 스토리 dlc 부터할수 있나요? [1] 스물다섯대째뺨8964 23/06/26 8964
171325 [질문] 모카포트 추출 실패입니다. 콸콸 넘쳐서 한강 에스프레소.. [22] 모나크모나크9234 23/06/26 9234
171324 [질문] 아파트 공사 현장 가까운 곳에서 사신분 계실까요? [16] 안녕!곤10881 23/06/25 10881
171323 [질문] 일이 끝나고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17] 마제스티9803 23/06/25 98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