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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13:54
난이도 비교하기가 좀 어려운 게임들이네요. 당연히 엘든링쪽이 훨씬 어렵습니다만
엘든링은 렙업노가다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트레이너 적당히 써서 즐기는것도 방법입니다.
23/03/22 14:15
(수정됨) 처음 하면, 그리고 정공법으로 깨려면 많이 어렵습니다. 다만 어려워하는 사람도 깰 수 있도록 장치를 많이 마련해 놓아서, 그런 장치들을 이용하면 난도가 수직으로 하락합니다.
그런데 프롬의 게임은 본래 어려운 보스를 상대로 계속 죽으며 패턴을 익해서 결국 잡아낼 때의 희열이 있습니다. 이 점이 인기의 요소이기도 하니 일단은 무작정 헤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23/03/22 14:38
40대 초반에 소울 류는 엘든링으로 처음 접하는데 (젤다, 원신은 안 해봐서 직접적으로 비교는 힘들지만)
유투브에서 렙업 코스 검색해서 한 30분 정도 노가다 한 다음에 플레이하니까 방송으로 봤을 때의 불합리한 "나는 한 대 맞으면 죽는데, 보스는 엄청 많이 때려야 하네." 이런 부분이 많이 줄어서 그다지 스트레스 안 받고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펙 빨로 걸어가서 때리기만 하면 이긴다 뭐 이렇게는 안 되고요.
23/03/22 18:09
저도 비슷한 피지컬에 엘든링 다운 받고 자꾸 인왕2를 켜고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보스 전에서 죽은 걸 자꾸 근처 잡몹부터 죽이고 다시 시작해야 해서 그게 좀 열받아서 손이 안가긴 하더군요. 피지컬은 그 정도면 충분히 클리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젤다처럼 패링도 있고 그렇더군요. 재미있게 하시길...
23/03/22 19:36
저 게임에 재능 1도 없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번개신수 이틀 내내 트라이해서 잡음) 렙빨로 엘든링 1회차 클리어했습니다.
말레니아가 제일 어려웠고 그 다음이 라다곤이였어요. 쉽고 괜찮은 빌드 공략보고 따라하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그리고 굉장히 재밌는 게임입니다.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23/03/23 09:38
옛날 오락실 계속 도전하던 감성으로 하면 됩니다. 며칠씩 보스 하나에 도전해도 재밌게 하는사람들은 재밌게해요
모든 컨텐츠를 초견에 정복해야된다는 2020년대 게이머의 감성으로는 좀 힘들고요 실력보다는 마인드셋이 훨씬 중요해요. 오히려 실력은 부족할수록 게임의 가성비가 상승...
23/03/23 11:30
40대 중후반입니다. 엘든링 무난히 클리어 했습니다. 못하겠다 싶은 보스는 없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오래걸려야 20트 걸린듯 합니다. 재미있게 화이팅입니다.
23/03/23 11:46
저도 40대 똥손인데 소울류도 처음이었구요. 엔딩보는건 상당히 무난했습니다.
영체가 뭔지 모르던 초반에 더 많이 헤딩했는데 헤딩하면서도 아 좀만 하면 잡힐 것 같은데..? 하면서 트라이가 지겹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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