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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14 01:03:30
Name SaiNT
Subject [질문] 슬램덩크 같은 만화는 PPL을 받았을까요?
슬램덩크에 보면 아무래도 농구화 브랜드가 많이 나오는데요
연재 초기에야 없었겠지만 어느정도 인기를 얻고 난 뒤부터는 PPL이 들어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너무 현대적 관점인가 싶기도 한데, 그 당시 일본 만화계에 PPL 문화가 있었는지, 혹은 슬램덩크 PPL에 대해서 알려진 정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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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02:33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아마도 PPL은 없었을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시대가 시대인지라, 트레이싱 논란도 나중에 에덴의 꽃과 얽히고 나서야 문제가 크게 부각되었을 정도로 연재당시는 그런 부분에 관해서 루즈했던 시대였죠. PPL 같은걸로 저작권이나 상표권 문제를 클리어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을겁니다.
23/02/14 07:28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상표권 문제를 클리어하는건 1960년대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PPL의 형태로 스포츠용품 광고로 만화(출판사)쪽에서 돈을 받는건 05년이 처음이라고 하니 슬램덩크는 PPL을 받은건 아니겠죠. 트레이싱 문제도 지금은 클리어 됐을테고, 나이키 등과 협의해서 만화에 쓸게요 하고 돈을 줬거나, 인기만화이니 그냥 공짜로 썼거나, 무단으로 쓰고 나중에 클리어 했거나 셋 중에 하나겠네요
23/02/14 10:51
수정 아이콘
우리가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살펴보면 역사가 정말 짧은게 많아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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