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2/03 10:50:03
Name 일신
File #1 20230203_103927.jpg (1.54 MB), Download : 91
File #2 20230203_103816.jpg (1.12 MB), Download : 72
Subject [질문] 아파트 창문 옆에 까치가 집을 지었어요! (수정됨)




오후 화상면접 준비해야 하는데
창문 바깥에서 뭐가 두다다다다 하길래
열어봤더니
세상에, 저도 모르는 새에
(=커튼 잘 안 열고 환기도 잘 안 함 크크)
까치가 집을 지어놨어요!

아직 때가 아닌지 알은 없네요.

제 방은 북향이고 아파트 11층인데
저 춥고도 좁은 철봉 틈 사이에다
튼튼하게도 집을 지어놨네요. 놀랍습니다.

질문은요.

까치집이 뭐라도 문제가 될 일은 없겠죠?
창문에 커튼 닫아놓고 모르는 척 하는 게
최선이겠죠?
다행히 창 밖으로 전선이 지나간다거나
에어컨이 있는 곳이라거나
이런 건 아닙니다.

알 까고 새끼 나오면 시끄러우려나요
이참에 고정 카메라 달아두고 새튜버 시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23/02/03 11:08
수정 아이콘
새튜버
23/02/03 11:25
수정 아이콘
겜튜버 작게 하다가 접어봤는데 다시 시작하는 각인가요 크크크
海納百川
23/02/03 11:0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어찌됐건 어떤 답변이 올라오나 결국 질문자분께서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서 까치애기 언제 나오나 훔쳐보는건 확정인거 같아요...크크
어릴적에 시골에서 나무에 올라가 새둥지를 구경한 적이 있는데 어미새가 엄청 울면서 위협하는것도 무시하고 안을 들여다봤는데 며칠뒤에 다시 가봤더니 어미새가 둥지를 버리고 갔는지 새끼새들이 죽어있는걸 본적이 있는데 이게 계속 잊혀지지 않네요.
일단 관찰하더라도 조용히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3/02/03 11:26
수정 아이콘
아이고...... 힘든 경험 하셨네요 ㅠㅠ
조언 주신 대로 최대한 새들에게 방해 안 되게 지내겠습니다.
23/02/03 11:11
수정 아이콘
생활에 방해가 된다 생각하신다면 빨리 철거하는게 맞고
공존하시길 원한다면 그냥 조용히 놔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3/02/03 11:27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이거 철거하려 해도 워낙 위험해서; 걱정이 좀 되네요.
공존 선택 시 조용히 놔두는 건 꼭 지키겠습니다
43년신혼시작
23/02/03 11:17
수정 아이콘
일단 본인 집이 시끄러워 질 수도 있지만 그보다 주변 집이 시끄러워 짐과
특히 아래집에 새똥으로 인한 피해 등이 생길 경우 그로 인한 책임 소재도 문제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선 관리 사무소 같은 곳에 물어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23/02/03 11:27
수정 아이콘
아랫집은 생각도 못 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관리사무소에 바로 연락해야겠네요.
chilling
23/02/03 11:57
수정 아이콘
계속 대소변을 거기다 봐서 창문 여는 시즌이 되면 불쾌한 냄새가 꽤나 납니다. 또 대소변 성분으로 인해 부식도 일어납니다. 더 문제는 한 번 자리를 튼 그 위치는 평생 내 집으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깨끗이 청소하더라도 귀신같이 알고 다시 돌아옵니다.

결국 공존을 하려면 냅두면 되고, 이별을 택한다면 확실하게 다시는 집을 못 짓도록 장치들을 설치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버드 가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 그걸 꼼꼼하게 빈 공간없이 설치하면 새들이 앉을 수가 없어 집을 못 짓습니다.
23/02/03 12:06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실행 방안까지 마련해주시다니^^
관리사무소에서도 철거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알려주신 방향으로 일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른취침
23/02/03 16:16
수정 아이콘
아파트 외벽은 관리사무소 관할일 겁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한데
관리사무소에서 철거하라고 하세요.
23/02/03 12:13
수정 아이콘
까치는 많이 시끄럽습니다. 솔까 까치는 천적도 별로 없고 알아서 번식 잘하니 걱정말고 보내주시죠.
은때까치
23/02/03 16:37
수정 아이콘
저두 집이 갖고 싶네요......
23/02/04 07:56
수정 아이콘
회사 전봇대에 둥지를 철거해도 계속 다시 짓더군요.
결국에는 철거후 자리에 풍향계를 달아 해결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820 [질문] 갤럭시 탭 or 펜 사용질문입니다. [6] 로스6674 23/02/05 6674
168819 [질문] 여동생이랑 수성의 마녀 보기 [12] 실제상황입니다7100 23/02/05 7100
168818 [질문] 스테이크 레스팅 질문입니다. [5] 코기토7193 23/02/05 7193
168817 [질문] 무선 헤드폰 추천해주세요 [8] 리얼월드9457 23/02/05 9457
168816 [질문] 10년 전 수능보다 지금 수능이 더 어려울까요? [16] 림림8646 23/02/05 8646
168815 [질문] TV살때 어떤것들을 확인하면 되는건가요? [13] Restar9665 23/02/04 9665
168814 [질문] 게임할 때 편안한 의자 추천부탁드립니다. [2] 찬가(PGR21)9067 23/02/04 9067
168813 [질문] 헤드폰 어떤 거 사야할까요? [5] 그때가언제라도7706 23/02/04 7706
168812 [질문] AI가 소설을 정복하려면 얼마나 남았을까요? [24] 실제상황입니다9821 23/02/04 9821
168811 [질문] 구형 CPU(i7-3770k)을 이용한 ITX 서버조립 질문 [2] 예루리8520 23/02/04 8520
168810 [질문]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일반 할인카드에 비해 가성비 괜찮은지요? [9] Ellun7622 23/02/04 7622
168809 [질문] 태블릿 (갤럭시탭 및 아이패드) 노트어플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스토너9793 23/02/04 9793
168808 [질문] 에어컨 청소에 대한 질문입니다. [6] 커피소년7984 23/02/04 7984
168807 [질문] [맞춤법] ~~거 같다. 가 맞춤법이 맞나요?? [4] 아이폰127212 23/02/04 7212
168806 [질문] 조립PC 이륙준비 전 최종점검 부탁드립니다. [3] Falling8875 23/02/04 8875
168805 [질문] 해외여행 듀얼심은 eSIM 이랑 USIM 중에 뭐가 나을까요? [4] 서울9930 23/02/04 9930
168804 [질문] 한성 노트북 어떤가요? [7] 리클라이너9502 23/02/04 9502
168803 [질문] 퀴즈 좀 풀어주세요... [6] 버벌진트7827 23/02/04 7827
168802 [질문] 띄어쓰기 질문있습니다. [12] 영혼의 귀천9398 23/02/04 9398
168801 [질문] 삼성에서는 이제 울트라북만 만드는건가요? [5] wersdfhr11213 23/02/03 11213
168800 [질문] 알뜰폰 메이저 업체가 어떻게 되나요? [13] 별빛다넬9371 23/02/03 9371
168799 [질문] 비대면으로 만든 은행 계좌의 이체 한도를 올리려면 반드시 해당 은행에 직접 가야 되나요?? [6] 광개토태왕10463 23/02/03 10463
168798 [질문] 층간소음 녹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lynna8691 23/02/03 86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