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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26 11:51:05
Name 설탕가루인형
Subject [질문] 물리 VS 화학 인류사 기여 승자는?
갑자기 생각난 뻘 질문입니다.

인류사에 있어 현재와 같이 풍족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게 된 데에는
물리와 화학 중에 어느 학문의 덕이 더 클까요?
물리는 각종 도구와 기계의 발명이 가장 큰 기여 포인트인 것 같고,
화학은 백신으로 대표되는 위생 체계 확립이 가장 큰 기여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이과분들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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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11:55
수정 아이콘
물리의 가장 큰 기여포인트도 좀 다르다고 생각하고...이걸 말로 풀어 쓰기 좀 어렵네요.

화학의 가장 큰 기여포인트는 프리츠 하버의 인공질소비료 발명 아닐까 싶습니다. 정작 그 프리츠 하버는 흑역사가 되어버렸지만.
23/01/26 12:17
수정 아이콘
저도 화학쪽에서는 맬서스 트랩을 깨버린 질소고정이 가장 임팩트 있는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의약쪽으로 확장하면 셀 수도 없이 많을 것이구요.
그렇다고 해서 물리학이 꿀리지는 않죠. 인류가 "풍족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는데 역시 핵개발만한게 없죠 (농담입니다 크크)
23/01/26 11:56
수정 아이콘
포인트가 좀 다른데 몸에 직접 와닿는건 화학이죠...
물리는 좀 거시적으로 봐야되서
23/01/26 11:59
수정 아이콘
화학이 좀더 생존과 직결된 느낌이고 물리는 편의성이나 효율 같아요
고오스
23/01/26 12:02
수정 아이콘
물리가 없었어도 움막 같은데서 대충 살순 있는데

화학이 없었으면 각종 질병, 식량문제 때문에 노답이었을 껍니다
23/01/26 13:16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가 물리이고 어디까지가 화학일까요?
뗀석기로 찌르는 것도 물리이고 청동기도 화학인데...
근대에서 학문으로서 정립된 이후로 봐야할까요...? 근데 그래도 각종 동력장치들 생각하면 물리일 것 같기도 하고요... 증기기관부터 전기까지...
NoGainNoPain
23/01/26 13:38
수정 아이콘
물리죠.
화학의 발전은 도구의 발전 없이는 불가능한데, 그 도구의 발전 기초가 된게 물리니까요.
콘칩콘치즈
23/01/26 13:39
수정 아이콘
물리화학은 한몸…
라멜로
23/01/26 13:40
수정 아이콘
물리와 화학을 따로 나눌 수 없지 않을까요?
이치죠 호타루
23/01/26 13:53
수정 아이콘
물리의 발전이 있었기에 화학의 발전도 있었다고 생각하는 축이기는 합니다만, 정작 그 와중에 이루어진 물리의 발전도 화학반응에서 시작하는 것이고(예컨대 탄소강의 발명이나, 더 거슬러올라가 불의 발견으로 인한 생식의 종언도 화학 반응이죠), 그 화학 반응이라고 하는 것도 분자운동론(물리)과 연동되어 그쯤되면 물리인지 화학인지 구분이 안 가는 판이니, 결국 돌고 도는 거죠. 상호 보완하는 과정인 거죠. 화학이 있었기에 물리가 발전하면서 물리가 있었기에 화학도 발전하는.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기여하는 구조입니다.
설탕가루인형
23/01/26 13:59
수정 아이콘
문돌이가 이해하기 가장 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도 감사 드립니다.
한걸음
23/01/26 15:11
수정 아이콘
평생을 물리학자로 살아온 사람이 노벨 화학상도 받는 마당이라 구분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3/01/26 15:39
수정 아이콘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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