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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1/23 13:14:52
Name 크로플
Subject [질문] 이번 월드컵 규칙에 왜 선수들이 적응안된듯한 모습을 보일까요
축알못입니다.

역사에 관한 질문인것 같기도 한데요

이번 월드컵이 추가시간 증가나 오프사이드 VAR 강화등 여러모로 흥미로운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특히 오프사이드의 경우 선수들이 월드컵 현장에서 적응하고 있는듯하다는 댓글들을 보고 의문이 생겼습니다.

왜 미리 적응할 기회가 없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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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22/11/23 13:16
수정 아이콘
설마 설마 이렇게 디테일하게 잡을 거라고는 상상 못했겠죠.

당장 세계 어느 곳도 저렇게 디테일하게 잡진 않았으니까
고오스
22/11/23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축알못이긴 한데 추측해 보자면

상위팀들 스트라이커는 항상 최전방에서 상대수비수와 아슬아슬하게 있다가 패스 하는것과 거의 동시에 뛰어가더라구요

기존에는 사람이 심판하니 확실한 오프사이드가 아니면 넘어갔는데

비디오로 판독하니 그런 인간미(?)가 사라지면서 아슬아슬했던게 칼같이 오프사이드로 잡히고, 그게 반복이 되니 스트라이커들 몸이 움츠러 드는거 같습니다

체력은 유한하기 때문에 매번 그렇게 뛸 수도 없고요

개인적으론 이거 때문에 축구 전술이 꽤나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22/11/23 13:21
수정 아이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은 이번 월드컵이 최초 도입이라서 적응할 시간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크로플
22/11/23 13:23
수정 아이콘
이정도의 시스템을 예고도 없이 큰 대회에 도입한게 무리수처럼 보이기도 해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금불산입
22/11/23 13:25
수정 아이콘
챔스에서도 돌아가고 있긴 합니다. 대회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이렇게 주목도가 높질 않았어서 크크
22/11/23 13:30
수정 아이콘
아예 최초인줄 알았는데 챔피언스 리그도 도입하고 있나보네요. 리그는 아직 없겠죠?
손금불산입
22/11/23 13:32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VAR도 그렇고 월드컵에서 성공적으로 돌아가면 이제 유럽 빅리그들도 도입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어요.
22/11/23 13:23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 잡는걸 보면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것 같아서 적응이 의미가 있나 싶어요.
걍 걸려도 할 수 없다 생각하면서 선을 타는게, 인간이 생각해서 안 걸리게 하는 것 보다 낫지 싶습니다.
22/11/23 13:31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10년 넘게 몸에 베인 습관 고치는건 어렵죠.
20060828
22/11/23 13:33
수정 아이콘
그 옛날 하석주 선수도 백태클 다이렉트 퇴장에 적응 못하고 그만...
잠이오냐지금
22/11/23 13:35
수정 아이콘
반칙이든 업사이드이든 걸려도 안걸린것처럼 뛰는게 선수들이라 적응이랑은 상관이 없죠
그전에는 걸려도 안잡힌거지만 지금은 칼같이 잡혀나가는것일뿐
크로플
22/11/23 14:01
수정 아이콘
그럼 공격수들이 움츠러드는것 같다는 댓글도 없었어야할것 같습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22/11/23 17:28
수정 아이콘
움츠러들죠.
전에는 대충 선 적당히 맞으면 됐는데, 지금은 선수 본인도 알 수 없는 수준을 잡고 있으니 위치 선정이 소극적으로 변할 수밖에요.
고오스
22/11/23 18:26
수정 아이콘
후한 판정에 몸이 수년 이상 익숙해 졌는데

칼같이 판정 계속 당하다보면 움츠러 드는게 정상이겠죠
크로플
22/11/23 18:36
수정 아이콘
그게 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건데 적응이랑 상관없다는 댓글이 이상하다는 의미였습니다.
고오스
22/11/23 18:37
수정 아이콘
아하...

타성 바꾸기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_@

어제 사우디 아르헨전 메시도 몇 번이나 오프사이드 당하니 많이 얼어 있는게 눈에 보였죠
크로플
22/11/23 18:39
수정 아이콘
메시가 얼타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흑흑
왜 메시가 뛰던 리그는 진작에 이런 시스템을 안썼는지 (불확실) 아쉽더라고요..
고오스
22/11/23 18:4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ㅠㅠ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 등장한 신문물의 힘이 너무 강하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11/23 14:46
수정 아이콘
지금과도 같이 정밀한 수준의 오프사이드 판정은 인간이 감각적으로 판단 및 적응해 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돌파해 내는 게 공격수들의 경기 방식이자 능력인데 현재와 같은 규칙과 판정 방법 하에서는 오프사이드에 안 걸릴 때까지 계속 시도를 하든가 오프사이드 라인과 일정 거리를 두며 최대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든가 라인 브레이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도 될 전략을 사용하든가 하는 방식으로 흘러갈 테죠.
천혜향
22/11/23 15:5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이전에 하던대로 플레이할 뿐입니다. 이제 몇번 당해봤으니 다음엔 좀더 반박자 느리게 뛰어들어가거나 아니면 애초에 라인뒤에서 시동을 걸고 빠르게 치고들어가거나 둘중에 하나를 하겠죠.
22/11/24 00:21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많은 선수들이 세세한 룰변경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경기력에 크게 상관도 없고요.
예전에 골키퍼 백패스 금지라는, 게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상당한 룰 변화가 있었을 때에도 얼마간은 그것 때문에 실수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었죠.
골킥시 준비동작에서 공에 달려드는 행위도 금지된지 수년 째인데도 아직도 하는 선수들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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