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9/28 00:28:25
Name 덕팔
Subject [질문]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일까요 뼈일까요
한국의 맛 이라는 티비에서 돼지등뼈의 척수가 감자라고
해서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가 아니고 돼지 뼈라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지인들하고 술자리에서 감자탕은 그 포테이토가
아니야 하는 소릴 들었는데

감저가 달달한 돼지뼈니 뭐니 하는 경향기사는 반박됬고

학계전문가 축산업자들 모두 감자뼈는 헛소리고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다 하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감자탕의 감자는 뼈? 척수? 그러네요

진실은 무엇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28 02:02
수정 아이콘
돼지에는 감자라는 부위가 없습니다. 업자분들이 하는 말이 가장 정확하죠. 말그대로 그 일을 업으로 하는 분들인데. 업자분들의 말을 부정하는 논리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럼 누구 말을 믿어야...?
고란고란
22/09/28 04:16
수정 아이콘
아마도... 감자탕의 감자는 채소감자고, 감자뼈... 라는 거는 감자탕에 쓰는 뼈 라고 쓰다보니 그렇게 부르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원시원
22/09/28 06:44
수정 아이콘
맞슴당.
저도 어디서 봤는데(기억은 안남..) 감자뼈 = 감자탕용뼈로 도축업자들이 불렀던걸 오해한거래요
이혜리
22/09/28 09:30
수정 아이콘
요거로 알고 있습니다.
단품시키면 뼈해장국
여럿이서 시키면 감자탕
마카롱
22/09/28 08:25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못 알고 있었네요. 그러면 의문이 드는게 감자탕에서 감자가 핵심 재료가 아닌데 왜 감자탕일까요
22/09/28 08:36
수정 아이콘
핵심재료를 네이밍하면 뼈해장국과 차이가 없어져서?
고란고란
22/09/28 08:41
수정 아이콘
돼지등뼈찜 이라는 말도 쓰는 것 같습니다.
22/09/28 09: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슨 칼럼 같은데서 읽었는데,
1. 옛날에는 돼지 뼈가 국물 우려내는 재료로서의 선호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걸 감추기 위해 감자탕이라는 이름을 붙인거 아닐까.
2. 감자가 싸고 고기가 비싸던 시절에는 감자를 많이 넣고 고기(뼈)는 거의 안 넣어서 감자탕이라고 불렀다가, 고기 값이 떨어지고 감자값이 오르면서 고기양이 늘어나고 감자양이 줄어든 거 아닐까
하는 추측만 하더라고요
22/09/28 09:00
수정 아이콘
이하는 제 뇌내망상입니다.
등뼈 넣고 얼큰하게 끓임 - 뼈해장국
그렇게 먹다 보니 감자가 남아서 넣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뼈해장국과 차별화 하려고 감자탕으로 네이밍
감자탕 수요가 많아지니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르기도 함 - 사장님 감자(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 10키로 배달해주세요
그러다 보니 감자탕의 감자는 식물 감자가 아니라 돼지등뼈를 일컷는 말이다 라는 소문이 생김
대충 이런 타임라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띵호와
22/09/28 09:01
수정 아이콘
감자국이라는 요리가 있었다(요즘도 가끔 보임)고 합니다. 고기국물에 감자 깻잎 넣고 지금 감자탕처럼 끓이는 것인데,
돼지고기에서 국물 내기에 가장 저렴한 부위가 등뼈라 등뼈로 끓였다는 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카엘
22/09/28 09:04
수정 아이콘
고민하다 머리 아파서 그냥 맛있게 먹기로 했습니다.
톤업선크림
22/09/28 11:03
수정 아이콘
그냥 넘모 맛있는 것...
꿈트리
22/09/28 12: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없이살았을 때 감자로 양을 늘여서 감자탕이 된거죠.
경기남부 사투리로는 감자탕을 샤뎅이라고 합니다.
22/09/28 14:46
수정 아이콘
오 진짜 감자였군요
22/09/28 14:49
수정 아이콘
감자를 넣어야 전분기가 있어서 걸쭉한 국물맛이 나오긴합니다
서낙도
22/09/29 07:52
수정 아이콘
채소가 맞다면, 너무 그럴 듯하게 속고 살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6362 [질문] 뒤로 기대서 마우스만 누르기 좋은 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고요13446 22/09/29 13446
166361 [질문] 홋카이도 렌트운전 어떤가요?? [24] SHISHAMO10891 22/09/29 10891
166360 [질문] 컴퓨터 마우스 질문입니다. [3] 쏘군12742 22/09/29 12742
166359 [질문] 핸드폰 싸게 사는 방법 있을까요? [2] 꿈꾸는사나이9417 22/09/29 9417
166358 [질문] [LOL/설문조사] 롤 할 때 키보드에 손가락을 어떻게 올려두시나요? [17] Vivims9646 22/09/29 9646
166357 [질문] [WOW] 리분 클래식 서리고룡족 원시고룡 이벤트 언제까지인가요? [5] 리듬파워근성10496 22/09/29 10496
166356 [질문] 망중립성? 망사용료? 어떤이유인가요 [6] 능숙한문제해결사9863 22/09/29 9863
166355 [질문] [스포] 제노블레이드 3 앞으로 많이 남았나요? [2] 신류진7122 22/09/29 7122
166354 [질문] 하데스 정말 재미있네요. 이번엔 정말 빌드 추천요 ㅠ.ㅠ [19] 모나크모나크12727 22/09/29 12727
166353 [질문] 금요일 저녁 사당역 근처 운전이나 주차 할만한가요?? [20] 이쥴레이9167 22/09/29 9167
166352 [질문] 주식 대여 서비스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10] 콩순이9510 22/09/29 9510
166351 [질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실행방법 문의. [11] 진산월(陳山月)15568 22/09/29 15568
166350 [질문] 트위치 새 소식과 P2P 관련 [4] Love.of.Tears.9336 22/09/29 9336
166349 [질문] 뱀서같은 게임은 스위치에 없을까요? [7] 나를찾아서15855 22/09/29 15855
166348 [질문] 특정 시간대에만 핸드폰 데이터가 안될수도 있나요? [2] 이부키6671 22/09/29 6671
166347 [질문] 업무용 메신저 문의입니다 [10] croissant7926 22/09/29 7926
166346 [질문] 구글데이터스튜디오 쓰시는분 계신가요! 간단 질문입니다 분당선7142 22/09/29 7142
166345 [질문] 유튜브 책&돈 콘텐츠 채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 무한도전의삶8221 22/09/29 8221
166344 [삭제예정]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대검찰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11] 훈타14969 22/09/29 14969
166343 [질문] 왜 생명체는 무작위로 보상을 주는 걸 더 선호하도록 진화했을까요? [13] 노익장9976 22/09/29 9976
166342 [질문] 주말에 사람을 칠뻔 했는데...이런 경우 어떻게 되나요? [12] CastorPollux10456 22/09/29 10456
166341 [질문] 이벤트 LCK 아이콘(?) 이 예전 LCK 로고인 것 같습니다. [1] 나혼자만레벨업8104 22/09/29 8104
166340 [삭제예정] 숙소관련 질문입니다. [3] 삭제됨7906 22/09/29 79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