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25 10:41
댓글 감사합니다. 저를 라이트한 게이머의 수준으로 봤을 때 만드는 게임의 수준이나 게임 내 대본의 질이 매우 낮습니다.
대중이 원하고 팔릴만한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8년 동안 지켜본 결과 아닌 것 같습니다. ㅠㅠ
22/09/25 11:09
능력상으로는 단순반복노동 이상의 가치창출이 불가능할것으로 생각되는데
본인은 창조적인 업무를 하고싶어하나보군요 참 난감하죠 그거 크크
22/09/25 11:22
현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숙식 해결이 될 거라는 안일함부터 없애야, 위기감을 느끼고 뭐라도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월세 보증금이 정도 쥐어주고 집에서 내보내야 편의점 알바라도 시작할 거 같습니다.
22/09/25 11:43
저도 이 의견에 동감입니다. 기댈데가 없게 만들어야 현실을 자각하죠.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고 싶어도 전기끊어지고 먹을것도 떨어져야 살아갈 방법을 찾는겁니다. 월세보증금도 쥐어주지 마시고 계약을 부모님 명의로 해서 보증금 빼서 쓸 생각도 못하게 해야죠.
22/09/25 12:24
쿠팡알바야 요즘은 남자들은 보통 상하차에 준하는 힘쓰는 쪽으로 많이 보낸다고 들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편의점 알바가 힘쓰는 직군에 들어가버리면 알바구할데가 많이 없죠. 편돌이도 어린친구들 아니면 경력직 쓸텐데...
먼저 형의 생각이 어떤건지를 좀 봐야할거같습니다. 1. 현재상황에 은연중에 만족하고있는건지 (이 경우 말씀하신 플랜도 사실상 현상유지를 위한 시간끌기) 2. 바꿔야겠다는 마음은 나름 있는데 엄두가 안나는건지 1은 그냥 주변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윗댓글들에서 말한대로 현상유지가 불가능한 상태로 빠르게 만들어버리는 것 밖에요. 2는 좋은 수단이 있다면 주변에서 도와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이 경우에도 본인의 자기객관화가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자아가 붕괴될때 주변에서 재기할 수 있다고 지탱해줘야합니다. 요즘도 워드 쓰나요? 주변에서 거의다 컴활따길래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플랜은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사무직은 이미 포화에요. 하위티어 사무직은 남자가 여자이기려면 진짜 힘듭니다. 여자들 특유의 응대에서의 장점이 있고, 또 낮은 처우에서 남자 대비 여자가 탈주가 적은 편이란걸 사장님들이 경험적으로 알고 있거든요. 게다가 문과쪽 사무직은, 별 재능 없어보여도 계약직 경력 빠방한 사람들 넘쳐납니다. 형님도 도망갈 정도로 악독해서 사람이 없다고 울고있는 블랙기업 아니면 가기 힘들거에요. 저 아는 고졸 동생중에도, 사무직하고 싶어서 회계사 사무소 생각하다 앞선 이야기에 현실을 깨닫고 현장일하면서 생활비 마련하고 기술직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개발한걸로 잔돈푼은 벌고있으면, 그것조차 없는 사람들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놀랍게도 그것조차 없는 심해도 있어요...꽤나 두텁게.) 국비훈련같은거 찾아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공자신데다 그정도면 거기서는 그나아 나은 상태라 자존감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혼자있는 생활에서 꺼내서 사람들과 섞이는거라 나름의 사회생활이기도 하거든요. 아 물론 이건 형님이 2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1이면 어차피 안하실거에요.
22/09/25 15:10
굶어죽게 만들어야 일 합니다. 지금은 등따시고 배부르니 변화할 이유가 없지요.
조심하실건 진짜 굶어죽는 경우도 생기니, 이땐 빠르기 정신과적 치료를 받는게...
22/09/25 16:35
변화의 에너지는 의식주가 위협 받을 때 나온다는 말이 있죠.
물론 부모 마음이 그렇지 않다는걸 잘 알지만 ... 지금처럼 먹고 자는데 문제가 없으면 앞으로도 똑같을 겁니다.
22/09/25 16:57
36세 무경력, 무스펙에 가족이 더 이상 지원해 줄 수 없는 상황이면, 진짜 먹고살기 위해 인생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인생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들 하지만 사실 일반적인 우리들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말이라는 거 아시잖아요? 진짜 더 이상 도전의 기회, 시간이 없어요. 유튜버? 게임? 웹소설? 거기서 자리잡을 정도의 재능 있었으면 애초에 이렇게까지 안왔습니다. 진짜 사람 죽어요. 국비지원 교육이나 취성패 쪽으로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머리가 있으셔서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 뚫고 들어가시면 더더욱 좋을거구요. 남일 같지 않아서 참 마음이 안좋네요...
22/09/26 15:54
요즘도 많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사무보조 알바 같은거 어떨까요. 사무실 잡일이니, 그다지 다른 사람들과 얽힐일 벨루 읎구, 노동강도 높지 않은데. 물론 그런만큼 페이는 낮습니다만, 사회생활 스타터로서는 괜찮아 보이던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