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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8 20:03:14
Name funk
Subject [질문] 누가 고의로 차를 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집에서 좀 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병원 주차장에 차를 댔었습니다.
진료 후 차를 그대로 두고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왔는데, 주차장 입구가 쇠사슬로 막혀 차를 빼지 못했습니다.

건물 관리인도 없고 건물에 적힌 연락처로 연락해도 받질 않아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두고 다음날이 됐는데, 아침에 차를 빼라고 건물 관리인 인듯한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미 출근한 상황이라 당장 빼기 어렵고 죄송하다고 하며 저녁에 빼겠다고 하고 끝났습니다.

퇴근해서 차를 가지고 집에 왔는데, 누군가 고의로 운전석에서부터 조수석까지 날카로운 걸로 긁었다는 걸 알았습니다(차를 뺄 땐 어두워서 잘 몰랐습니다)

심증으로는 아침에 연락한 사람이나 건물 관계인이 긁은 것 같은데 주변 cctv가 없어서 증거를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마냥 의심하는 것은 아니고,  전화한 사람이 당장 빼라며 짜증을 냈었고 오늘 안빼면 주차비를 무조건 받겠다, 오늘 저녁까지 안빼면 똑같이 주차장을 잠글 거고 추석연휴기간동안 계속 주차되어 있으면 주차비 계산해서 줄거냐 하며 통화 내내 성을 내서 그렇습니다.

궁금한 점은
증거자료를 구하기가 어려운데, 경찰에 일단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진료 후에 바로 차를 빼지 않은건 제 잘못인것을 인정합니다. 다만 주차장 잠글때 저에게 연락을 주지도 않았고, 때문에 한시간 가량 집까지 걸어가고 차 찾으러 회사에서 지하철 타고 두시간 넘게 이동했는데 차까지 긁혀있으니 너무 속상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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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
22/09/08 21:18
수정 아이콘
cctv 없으면 잡기 힘듭니다
22/09/08 22:2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텔레토비
22/09/08 21:18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혹시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지정 자리가 아닌곳에 대신건 아니신지요
밤사이 주차를 했으면 주차비를 내는게 당연할텐데 왜 화를 내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경찰은 경미범죄 관련해서는 정말 비협조적입니다
블랙박스 상시녹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현실적으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22/09/08 22:31
수정 아이콘
통행에 방해되는곳은 아니고 맨 구석에 주차했었습니다
화냈다는 말은 저에게 하신건가요? 저는 화내지 않았습니다... 주차비도 요구하면 지불할 생각이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배두나
22/09/08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긁힌 건 없고..)
따로 연락하지 않고 주차장 잠그더라구요. 대부분 안내문에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22/09/08 22:34
수정 아이콘
일정 시간 이후 잠긴다는 내용의 안내문은 없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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