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컴퓨터 책상 세팅이 마음에 안 들어 제 욕심으로 어떻게 뜯어고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 지 고민중이라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친구는 업무용 랩탑을 하나, 개인용 랩탑을 하나 사용중이고, 개인용 랩탑에 모니터(확장모드)와 마우스를 물려놓고 쓰는 중입니다.
책상은 이케아 기본 책상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사이즈라 공간은 상당히 한정적인 상태고요.
현재 상태를 대충 그림으로 정리하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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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랩탑       모니터(코너/대각선)

개인용 랩탑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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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에 있는 개인용 랩탑을 쓰다가 업무용 랩탑에 일이 들어오면 개인용 랩탑을 접고 업무를 보는 식이라, 보통은 랩탑을 양쪽 모두 열어놓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중이던 방법은 KVM 스위치를 이용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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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
개인용 랩탑  업무용 랩탑
           KVM 스위치
         키보드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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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끝에 랩탑을 나란히 놓고 모니터를 그 위에 모니터암으로 고정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랩탑이 양쪽 모두 15인치 이상 급이라 모니터가 굉장히 높아져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랩탑을 저렇게 늘어두면 랩탑의 본체부분이 책상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점도 마음에 안 드는데, 랩탑을 편 채로 유의미하게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솔루션 역시 잘 없더라구요. (랩탑 스탠드 등을 찾아봤는데 랩탑 화면의 높이는 올려주지만 책상에서 차지하는 면적에는 큰 차이가 없는 제품들밖에 못 찾았습니다.)

좁은 책상에서 랩탑 두 대를 모두 펼쳐놓고 모니터도 연결해 쓸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