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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2:52
말씀하신 경우와 정확히 일치하는 용어는 아닙니다만, 예술작품 감상에 있어서 '작품은 창작자의 의도대로 해석하는 것이 옳고, 감상하는 이는 끊임없이 창작자의 의도를 탐구하는 것 바른 감상방법이다' 라는 사상을 '의도주의'라고 하고, '실제 작가가 의도한 바가 따로 있더라도 그 작품이 완성된 이후에 가지게 된 의미 그 자체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바른 감상방법이다' 라는 사상을 '비의도주의'라고 합니다.... 책 같은 경우에는 독자가 일부러 창작자의 의도와 전혀 다른 시각으로 책의 내용과 그 의미를 비틀어보는 독서법을 '저항적 독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2/07/18 14:16
학부 때 교양수업에서 주워들었던 것 같긴 한데, 자크 데리다가 이런 류?에 대해 업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데리다 관련 내용 뒤져보시면 관련 용어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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