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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2 15:03:06
Name 고스트
Subject [질문] [스타2] 보는 맛이 국내에서만 떨어진게 검열 때문이 아닐까요?
스타2는 정말 가끔 챙겨봤었는데 어쩌다 외국리그를 볼 기회가 생겼는데. 외국리그의 화면발이 더 잘 받더군요.

마린의 피, 저그의 피, 조금 리얼한 감염된 테란 에그까지 있으니 뭔가 화면이 가득 차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특히 피가 없어진 것이 조금 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국내판 스타2를 보면 뭔가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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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밝혀진다
13/10/22 15:10
수정 아이콘
저도 심의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과장해서 말하면 아예 다른 게임 수준입니다.
하카세
13/10/22 15:16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맹독충에 해병이 초록색으로 산화하는거만 나왔어도..
니킄네임
13/10/22 15:37
수정 아이콘
그런것들은 부가적인 이유밖에 안됩니다.
가장큰건 다른겜에 비해 재미라는 경쟁력에 도퇴되서 그렇죠.
고스트
13/10/22 15:43
수정 아이콘
보는 맛은 그런 것이랑 다른 거죠. 저는 집앞 문방구오락기 앞에서 철권 하지도 못하면서 남이 하는 철권을 보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기억도 있고 그래서..... 조금 이야기가 다르지만 어린 아이들한테 뽀로로를 보여주고 무슨 내용이었어? 하면 사실 잘 기억을 못합니다. 뽀로로 내용을 잘 모르고 그냥 움직임만으로 그 매체를 즐기는 것이죠. 저 또한 스타2에 대해서 깊이는 잘 모르고 빌드도 잘 모르지만 그냥 볼때도 많았습니다.

이 질문은 그런 보는 맛이 검열 때문에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은 이야기고요. 실제로 저그 크립위에서 테저전 맞붙으면 이게 피인지 크립인지 분간이 안가죠.
니킄네임
13/10/22 15:52
수정 아이콘
제 어릴쩍 기억에는 메탈슬러그에서 피가나오던 우유가 나오던 별상관 안하고. 보거나 했던 기억이나네요.
메탈 특유의 장난감적 디자인을 보는것과 탄막을 피하는 재미요소 난이도로인한 도전정신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3/10/22 15:44
수정 아이콘
본문의 검열때문에 보는 맛이 떨어졌다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하진 않지만,
그간 스타2와 관련된 질문/토론/파이어는 왜 다른 게임에 비해 재미가 없냐에대한 이유를 찾는 거 아니었던가요?
왜 인기가 없냐 > 재미가 없다 > [왜 재미가 없냐]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죠.
고스트
13/10/22 15:48
수정 아이콘
왜 본문이야기가 의미가 없을까요? 저는 이스포츠가 스포츠가 되려면 충분히 시각적 즐거움에 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스포츠를 보면 스포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저 하는 것만을 즐기고 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부류도 많지요.

실제로 피겨스케이팅을 전문적으로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되겠으며 야구를 룰 조차도 모름에도 빠른 공을 치고 던진다는 것을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쓴 질문입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3/10/22 15:50
수정 아이콘
전 검열을 거치기 전의 스타2를 본적도 해본적도 없습니다. 스타2도 자날때 캠페인 깨고 안했고요. 근데 저는 재밌게 봅니다. 본문이 틀렸다라는게 아니라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고스트
13/10/22 15:53
수정 아이콘
그간 스타2와 관련된 질문/토론/파이어는 왜 다른 게임에 비해 재미가 없냐에대한 이유를 찾는 거 아니었던가요?
왜 인기가 없냐 > 재미가 없다 > [왜 재미가 없냐]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죠.

이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답변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는 이미 PGR에 많이 나온 걸로 알기 때문에 제가 또 쓸 필요가 없었겠지요. 일단 저는 그냥 문득 든 생각이라 그런데 팬 분들은 별 차이가 없다고 여기시는군요 알겠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3/10/22 15:53
수정 아이콘
그건 니킄네임이 '스타2는 재미가 없기때문에 도태됐다'라는 데에 대한 댓글입니다. 게임이 인기가 없는 이유가 재미 없으면 인기가 없죠 당연하죠.. 그런데 그 재미란게 게임마다 어떻게 있고없는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조작이 어려워서 재미가 없다. 타격감이 구려서 재미가 없다. 스토리가 허무맹랑해서 재미가 없다. 그래픽이 눈썩이라 재미가 없다. 등등요.
니킄네임
13/10/22 15:57
수정 아이콘
소리나 이팩트보단 직접 게임을 하고있냐 안하냐 그차이가 가장큰거같아요.
스타1때도 그리 즐기진 않았지만 국민게임으로서 다른사람들과 유대목적으로 간간히 했고.
저게 얼마나 어려운 컨트롤인지 상황인지 딱 이해하면서 공감하고 감탄하는 그 재미로 봤거든요.
고스트
13/10/22 16:01
수정 아이콘
저랑은 조금 다르시네요. 저도 스타1은 정말 많이 보긴 했지만 실제로 스타1을 해본 적은 손에 꼽고 유즈맵만 했었거든요. 저는 어린 시절 치트키로만 싱글 내용도 모르고 깨고 스킬/유닛만 대충 알고 온게임넷을 통해서 빌드를 알고 이후에 손스타는 하나도 안하고 입스타로 넘어간 스타일이라 그냥 멍하니 게임화면만 봐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니킄네임
13/10/22 16:14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의 생각으론 어느점이 재미에 크게 작용했는지 집어내는게 부정확하니 딱잘라 생각하는게 넌센스죠.

질문의 요지인 석유크레프트가 보는맛 어느정도 떨어진건 사실이긴해도
그부분은 미약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샤르미에티미
13/10/22 15:43
수정 아이콘
계속 본 입장에서 그게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어차피 익숙해지면 별로 느낌 없더라고요.
보리차
13/10/22 15:48
수정 아이콘
스2팬들은 좋아하겠지만 일반 유저들에게는 피가 있던 없던 보는맛은 별로 달라질게 없었을거라 봅니다.

시원시원한 느낌은 조금 늘겠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재미가 있어지는건 아니죠. 게임 자체는 변한게 없는데요. 너무 미세한 변화입니다.

좀 더 근본적인 변화라면 모르겠지만요. 예를 들면 인구수를 늘려서 '우주 전쟁' 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스케일을 제대로 보여준다던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0/22 15:50
수정 아이콘
시각적 효과가 분명 크죠. 철권에 타격 이펙트가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보는 맛이 한참 떨어질겁니다. 아이템 중에 타격 이펙트를 글자로 바뀌는게 있는데 이것도 보는 맛을 좀 떨어뜨리더군요. 스1 리그도 틴 버전으로 했으면 같은 얘기 나왔을겁니다.
13/10/22 15:54
수정 아이콘
분명히 그 부분도 있다고는 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에는 알게모르게 타격감, 이펙트, 효과음이런것들이 엄청나게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asdqwe123
13/10/22 16: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재미는 있겠지만 그렇세 확 달라지지 않았을꺼 같은데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22 16:06
수정 아이콘
본문 질문은 '심의 문제가 스2의 국내판 보는 재미에 영향을 끼쳤나 안 끼쳤나'를 묻는건데...스2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왈가왈부는 다른 글에서 이뤄져야 할 거 같네요.
ThisisZero
13/10/22 16:22
수정 아이콘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미세하지도 않은 그런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효과만 제대로 나왔으면 적어도 [뭐가 뭔지 못알아보겠다]는 사람 최소 30% 이상은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누가 뭘 맞고 죽었는지는 쉽게 구별이 가니까요.
13/10/22 16:23
수정 아이콘
스2가 왜 망했냐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스2검열이 보는 재미에 영향을 끼쳤냐는게 본문인데..
개인적으로는 영향을 주긴했다고 봅니다.
스1 틴버젼을 보니 당췌 볼수가 없더라구요
밍숭맹숭해서 영;
13/10/22 16:28
수정 아이콘
음 국내에서만 떨어졌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외국꺼도 그렇게 보는 재미가 있진 않았습니다
시네라스
13/10/22 17:37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국내리그 19세 버젼으로 보고싶고 영향이 분명히 있긴한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줬을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그런차원의 문제로 한정된다고 보진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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