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0/19 10:12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격차가 50년 씩이나 나지는 않다고 봅니다. 분명히 우리나라가 아직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지만 그 차이는 좋게 봐야 10년 정도라고 봅니다. 중국의 발전속도만큼 우리도 발전하지 않으면 그 차이는 얼마든지 좁혀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피지컬 차이는 크지않으며 기술의 차이도 우리가 절대우위에 있다고 보기힘듭니다. 더군다나 중국 프로축구가 엄청난 자본투자에 의해 고속성장하고 있으니 더 위협적입니다. 국가적인 지원과 자본이 투자되는 중국축구판이 50년 뒤에도 이 모양 요 꼴일지는 회의적입니다. 이미 규모는 아시아권에서도 엄청나고 자본투자도 충분하고 국민적 관심도 세계적 스타도 모으고있는 중국축구가 우리를 위협할 날이 그리 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3/10/19 10:59
손재주가 종특같아서 발재주는 왠지 상대적으로 한계가 있을듯하네요.
질문이 한국을 이기는데 국한되지 않고 "강팀"이 될 수 있느냐인데 그렇다는건 세계 탑10급을 말하는건데 수십년내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3/10/19 11:14
일본 축구가 종합적인 측면에서 한국을 넘어선 지는 꽤 됐습니다. 성적적인 측면에서나 아챔이나 국내외에서 케클팀들이 비정상적으로 잘해주고 있을 뿐
13/10/19 13:52
단적인 예로 현대 축구를 이루는 강등제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리그(경찰청이나 상주상무의 문제)가 정상적인 리그라고 보긴 힘들죠.
AFC 챔스 참가 조건이기 때문에 급하게 마련되긴 했지만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04209 나름대로 아시아 최고를 자부하고 있는 국가의 2부리그인데 11명이 주전이고 3명이 벤치인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아직 멀었죠. 실질적으로 돈이 좌우하는 프로스포츠 특성상 중계권이라든지 가용예산이라던지 하는 요소 모두 따져봐도 아직은 부족합니다.
13/10/19 11:49
결국 스포츠는 자본이 얼마나 투입되는가가 결국 그 수준을 결정합니다. 중국도 축구 인프라에 돈을 쏟아부으면 한국정도는 우습게 제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일본이 한국 축구 넘어선지 오래 됐습니다. 한국이랑 일본은 지금 현재로는 격차가 상당하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 축구는 일본에 대해 상당히 열세적인 위치에 처할 것 같습니다.
13/10/19 12:04
딱히 단체스포츠를 못하는 종특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배드민턴, 탁구 등도 2인이서 하는 단체종목이 있고,
그건 숫자가 너무 적지 않나 하면 농구도 잘하고, 배구도 잘하죠. 그냥 축구는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보고, 야구는 현재로선 인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없는 스포츠라 역시 못하는 거라고 봐요. 당장은 몰라도 10년 뒤에 여전히 한국보다 떨어져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고 봐요. 다만 세계적인 강팀이 될지는 좀 회의적이지만요.
13/10/19 12:44
중국이 축구에 돈을 쏟는다면, 그만큼 인기가 있기 때문이겠죠. 아니 인기가 있냐는 것도 결국 돈이 되냐는 것에 연결되기 때문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쏟기시작하면 10년만에 따라잡힌다고 봅니다. 축구에서 10년이면 1세대니까요. 1세대만에 따라잡히고, 2세대면 역전이라 생각해요.
일본은 캡틴 츠바사 이후 많은 돈이 축구판에 몰렸고, 그후 10년만에 한국을 따라잡았다가, 월드컵개최로 인해 한국쪽이 돈을 좀 더 쏟아부으면서 차이를 다시 좀 더 벌렸다가, 다시 10년이 지나면서 같거나 일본쪽이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큰 차이는 아니라 생각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인프라가 가장 잘되어있는 스포츠는 축구고, 본래 엘리트스포츠 국가이기 때문에 같은 돈을 쏟아도 일본보다는 효율적이죠. 아, 국가대표 기준으로요. K리그와 J리그의 비교라면 J리그 쪽이 리그가 크죠. 제 짧은 안목으로는 중국이 축구에서 한국을 따라잡는 건 중국이 월드컵을 개최하는 때에 이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몇십년은 걸릴 거라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