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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15:29
단순히 점점 미화되는 과거에 따라 오는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좋았던 감정은 옅어지고 좋았던 감정만 남아 마치 좋은 감정이 진했던 것처럼 착각하는거죠
21/11/22 15:37
저도 이게 맞는거 같아요.
사귄 기간이 현 여친이 더 오래됐다는걸 근거로 시간이 조금 흐른 상태죠. 기억은 미화되어 추억으로 아름답게 남죠.
21/11/22 15:48
다 그렇지 않나요? 저도 딱히 오래 사귄것도 아니고, 현여친보다 이쁜지, 잘 맞았는지도 의문인데 계속 전여친들 생각은 나네요.
전여친들이 그립다기 보다는 아무것도 모르고 연애하던 옛날이 그리운것 같아요.
21/11/22 15:49
범죄급 잘못을 저지른것만 아니면.. 지나간사람은 다 아름다워보이는법이죠.
단적인예로 10년전에 일했던 직장 상사가 일못한다고 절 엄청 갈궜었는데 지나고보니 아, 그분은 일을 참 잘하고 꼼꼼한 양반이었어.. 나를 포기하지않았어.. 이런것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크크킄 그리고 연애 기간이랑 이런저런거 다 상관없이 임팩트있는 상대는 늘 존재하는것같아요. 그게 남자들은 대부분 첫사랑인것이고.. 일주일연애라도 이상하게 그리운 사람이 존재하고 그러더라구요.
21/11/22 16:29
구여친과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포인트를 잘 떠올려 보세요. 그 포인트가 현여친에게는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스펙의 높고낮음과는 별개로, 글쓴이님을 끌어당기는 뭔가 그 포인트 말입니다.
21/11/22 16:36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이상한 ? 놈이 아니였네요 크크크 아재가 될 수록 추억을 먹는다더닝...
1페이지 넘어가면 삭제 하겠습니다!
21/11/22 18:32
여자의 마음을 얻었다고 판단되면 사랑이 식기도 하죠.
현여친은 완전히 마음을 얻은 반면에 구여친의 마음은 얻은 적이 없으니 도전(?)의식이 생길 법 한 것 같습니다.
21/11/22 20:23
구여친이랑 헤어진지/현여친이랑 만난지 얼마나 되셨나요?
그리 오래 되신게 아니라면 그냥 자연스러운 겁니다. 당연히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의 잔상은 오래 남아요. 그 잔상을 다른 감정으로 착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1/11/22 21:14
220에 150 쯤 됩니다. 연애가 적은 편도 아니고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이런 경험을 해서 스스로에게도 놀라고 생소한 경험을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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