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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0 01:07:05
Name 트와이스정연
Subject [질문] 사람들 키는 기껏 조금 차이나도 부분만 보면 큰 차이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사람들마다 키가 천차만별인데, 높은 곳이나 멀리서만 보면 10cm 정도의 키 차이 나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차이가 아닙니다. 손으로 대충 한뼘도 안 되는 길이라서 더 별 거 아닌 거 같고요.

근데 재밌게 키에 따라서 사람들의 신체 부분마다 느껴지는 길이는 키의 비율 차이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정비례하는 게 아니라 키는 물론 특정 계수(?)만큼 더 긴 느낌이랄까요?

소위 말하는 기럭지도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것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185cm 남성만 하면 연예인이 아니어도 체중만 적당하면 기럭지 포스가 나죠. 그러나 180cm만 되면 기럭지 포스가 나기 힘듭니다. 고작 5cm 차이인데도요.
개인적으로는 특히 여성들한테 키 차이로 인한 신체 부분별 (체감) 길이 차이가 더 도드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키가 170만 넘어도 가까이서 보면 허리도 길고, 팔도 길다는 걸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다리나 하체도 말할 것도 없고요.

이렇듯 예전부터 키 전체로 보면 별 거 아닌 차이인데 왜 뜯어보면 그 길이 차이가 더 확실히 체감되는지 궁금했습니다.

더 무식하게 표현하자면, 170cm 여성과 160cm 여성이 있다고 할 때 목, 허리, 골반, 다리만 똑 띠어서 비교해도 체감상 170cm 여성이 5센티 정도씩은 다 긴 거 같은데, 결국 키차이는 10cm에 불과해서 아이러니한 느낌이랄까요.

혹시 여기에 대한 설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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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21/11/20 0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을 볼 때 눈을 보는데 고개가 젖혀지나 내리나 차이가 아닐까요? 고개를 들면 비율이 좋게 보이고, 내리면 안좋아 보이고 당장에 사진 찍을 때도 카메라 기울기에 따라 같은 모델도 비율이 좋거나 똥망이 잖아요.
랜슬롯
21/11/20 05:48
수정 아이콘
제가 키가 183cm로 꽤 큰편인데, 비율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 저를 제법 알고 지낸 사람들도 제가 183cm라고 말을 하면 놀라더군요. 진짜? 니가? 이래서 실제로 비교해보면 제가 키가 훨씬 큰거보고 깜짝들 놀라는걸 봐서는 미적인 관점 외에서도 정말 키가 크게 보이는데에는 비율이 좀 더 중요한거같습니다. 아주 키가 큰거아니면요 (190 넘어가는거아니면)
21/11/20 11:55
수정 아이콘
상위 몇%인지 차이가 나기때문 아닐까요? 예전에 180cm이 10%가 조금 안된다고 본것같은데, 185cm과 175cm은 둘다 같은 5cm차이지만 백분율로 보면 비슷한 백분율로 차이가 나지 않을거라서요.
The)UnderTaker
21/11/20 13:34
수정 아이콘
비율때문 아닌가요? 얼굴작고 하체가 길수록 키가 작아도 커보이는 효과가 있고 반대로 키커도 얼굴크고 하체가 짧으면 키 작아보이죠.
21/11/20 14:46
수정 아이콘
비율등 다른거에 의한 차이죠
본문은 키크고 비율 좋은사람vs키작고 비율 나쁜 사람을 비교하시는거 같네요.

키커도 비율이 별로면 그 키만큼 안커보여요.

제가 187인데 다리가 짧은편이고 약간 거북목에 어릴땐 엄청 말라서 키 말하면 다들 놀라더라구요. 절대 그 키로 안보인다고..

근데 나중에 운동좀 해서 어깨 넓어지고 목도 좀 펴지고 덩치 좋아지니까 그런 소리 안듣더군요.
This-Plus
21/11/20 20:28
수정 아이콘
사람의 눈은 이미 평균치에 매우 적응이 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문어게임
21/11/21 10:41
수정 아이콘
전 키가 173인데 허리가 짧고 다리가 길어서 180같다는 얘기를 고등학교 때부터 들었습니다. 빈말이 아니라 키 173이라고 하면 갸우뚱 거리더라고요.
물론 머리는 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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