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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6 11:25
상장주식이 메인이고, 비상장 투자, CB투자, 시리즈 투자도 경험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1. 장외주는 상장주식보다 위험이 수 십배는 높습니다. 상장주식은 가격제한선이 있기 때문에 +-30%가 변동하지만 장외주식은 10만원 하던게 내일 1만원에 거래되도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가격적인 장난을 칠 수가 있죠. 원할 때 돈으로 바꿀 수 있는 환금성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2. 상장 직전의 장외주를 사서 상장 후에 파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상장 직전이라면 상장에 대한 모멘텀이 장외주식의 거래가격에 대부분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이미 가격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상장후에 가격이 떡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상장후 가격이 거품이 빠지면서 더 내려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3. 장외주는 위험성이 없다 = 주식을 전혀 모르는 발언입니다. 4. 상장주식처럼 초단위로 호가가 바뀌는게 아닌데 장외주식을 하면서 하루종일 주식 보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21/10/16 11:29
듣기만 해도 너무 달콤하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꽤 위험한걸 하고 있었던 거군요 나중에 조용히 이야기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1/10/16 12:14
리스크 없는 시장은 없죠.. 본인이 리스크를 줄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뿐이고 실제 작동하는 노하우를 가진 소수의 사람들은 돈을 버는 거고요 어느 시장이든지요
21/10/16 12:18
엄청나게 위험한 시장입니다. 원할때 현금화를 할 수 없는게 가장 큰 단점이고, 내가 파는 행위 자체가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도적 보호장치도 없으며, 기업이 파산하기 직전까지 아무 정보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지금 지인분이 남한테 돈 빌리는것 자체가 본전을 찾기 위해서 도박중독에 들어가고 있는 위험신호일 수 있습니다.
21/10/16 13:21
위험성이 없는 수익률 = 대충 적금정도의 수익률로 생각하세요
그 이상 리턴이 있는데 위험성이 없다고 말하는 거면 모르거나 속이는 겁니다.
21/10/16 15:56
하다못해 코인만 해도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람은 남들이 코인해서 많이 [땄냐]고 하면 싫어 합니다
그런데 자기입으로 [땄다]고 하고 다니는 사람이 어떤 마인드로 장외주식을 하고 있을지는...
21/10/16 17:20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족 관련 사항이 있어서 내용은 삭제하였습니다 혹시 문제가 심각할 수도 있으니 조심히 이야기해봐야겠네요
21/10/17 16:49
장외주식 정말 재미삼아서 소액 해본 적이 있는데 변동성은 거의 알트코인 수준인데 호재가 없어지면 주식이 팔리지가 않습니다. 진짜 소액이었기에 망정이지 고액이었으면 스트레스 왕창 받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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