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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2 14:55
그런 미신이 있긴했는데 요즘 들어 생각해보면 여러사람들을 만나보니 병원균이 옮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나고나서 깨끗하게 씻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21/10/12 15:34
미신을 기준으로 행동하시는 분께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
더 좋은 / 더 우월한 / 더 정확한 미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장례식 다녀온 분이랑 그냥 만나는 것 괜찮나요 ? -> 예. (장례식에 가도 괜찮나요? 라는 질문에도 동일하게 -> 예 라고 대답할 겁니다.)
21/10/12 16:13
과거에 그런 규범이 생긴 이유는 장례를 죽은사람 집에서 치뤘기 때문에 감염위험이 유의미하게 있어서 그랬던 걸로 추정합니다. 현대화된 장례절차상 그런걸 걱정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지금은 정말로 '미신'으로서의 의미만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미신을 실제로 믿어서라기보단 가기 싫은 것에 대한 '핑계'로 잘 작용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
산모가 코로나 백신 미접종상태라 코로나가 걱정되는거라면, 장례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적모임을 최소화하고 안 가도록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장례식장 참석해서 식사 안하고 마스크 착용한상태로 인사만 드리고 오는거라면 다른 모임보다 위험성이 훨씬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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