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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0 22:28:16
Name 4월
Subject [질문]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을 곳이 있을까요?
요즘 솔직하지 못한 제 자신 때문에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나  회사 사람들에게는 걱정끼치기 싫어서 괜찮다고 말하지만. 정말은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 때가 오네요. 누구나 가면을 쓰지만 요즘은 가면이 무거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를 솔직히 가감없이 털어놓고 싶습니다. 이 사람이 날 어떻게 바라볼까 걱정할 필요없이 너무 어두운 이야기한다고 쳐질 분위기 생각안해도 되는 오롯이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정신과상담은 제외하고 추천받고 싶어요. 몇번 가봤는데.. 뭔가 바쁘고 뭔가 정신없고 뭔가 의학적으로 설명하려고 해서.. 전 그냥 제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거든요. 진찰이나 진단받고 싶은게 아니라..혹시 조용히 들어주는 공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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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0 22:34
수정 아이콘
성당 고해성사...? 저는 천주교신도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21/10/10 22:46
수정 아이콘
일기가 은근 도움이 됩니다. 글로 옮기면 생각도 정리되거든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일기앱 매일쓴게 5년이 넘어가네요.
Ainstein
21/10/10 22:5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 류의 게시판이 그나마 제일 낫죠. 옛날에는 어라운드 같은 앱이 이런 용도로 쓰기 좋았었는데 지금은 앱이 많이 더러워져서 쓰기에 별로더라고요.
21/10/10 22:52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이라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제 친구는 바에 가서 자기 얘기 하더라고요 그냥 자기 얘기 털어 놓는데는 가까운 사람보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낫다고 주장하면서...
나혼자만레벨업
21/10/10 22:53
수정 아이콘
토크온? ...
21/10/10 22:54
수정 아이콘
오... 바 괜찮겠네요. 다른 분들도 감사해요. 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10/10 23:23
수정 아이콘
정신과 말고 전문 상담사 찾아보세요. 제가 겪어본 선생님들은 거의 듣기만 하던데요…
21/10/11 02:25
수정 아이콘
상담쪽 찾아보시면 많을거에요
전화 무료 상담 같은것도 있어요
티모대위
21/10/11 03:42
수정 아이콘
종교가 없으셔도 고해성사가 괜찮다 봅니다. 저도 천주교인은 아닌데 고해성사가 이런 것을 위해 있는것이죠.
피쟐 질게도 꽤 추천할만한듯요. 다들 정말 진지하게 들어주고 진짜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가 있고, 나름 휘발성도 있어요.
21/10/11 11:38
수정 아이콘
상담사들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21/10/11 15:32
수정 아이콘
사주 같은 거 보는 이유가 대부분 그런 거죠.
절에 가서 스님 만나는 것도 괜찮고요.
부대찌개
21/10/11 21:14
수정 아이콘
성당 고해성사가 괜찮아 보이고
꼭 사람한테 안해도 되는거면 교회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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