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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30 10:46:51
Name Lord Be Goja
Subject [질문] 압력냄비와 면식의 질에 관한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
예전에 라면을 끓여주는 물은 100도가 한계고(스프를 넣어도 끓는점은 잘해야 1도정도 증가할뿐이라고)물이 끊는이상은 적정치보다 강한 화력을 가해도 물이 빨리증가해서 라면이 짜질수는 있어도 라면의 면에는(탄력도라던지) 변화가 없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더 강한열을 가할수있는 압력밥솥이나 압력냄비를 사용하면 물을 이용한 요리들의 품질이 올라간다더군요.(밥이나 고기찜 등등).그렇다면 파스타나 라면 냉면등에도 적용이 가능할까요??

만약에 면요리에도 적용이 가능한부분이라면 면요리집에서는 압력기구를 쓰지 않는 이유도 궁금합니다.확인이나 예열이 번거로워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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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30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압력솥은 수증기를 못 빠져나가게 하고 수증기가 압력이 비교적 낮은 음식물 내부로 침투시켜 익히기 위한 조리도구인데 면을 그렇게 익히면 그냥 죽이 될 것 같네요
Lord Be Goja
21/09/30 11:52
수정 아이콘
아 압력밥솥이 내부 온도를 올려주는 효과만 있눈게 아니군요
21/09/30 11:13
수정 아이콘
밥의 질이 높아진다는 건 호화 현상 때문인데 안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이 압력밥솥으로 인해 더 분해되어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맛있게 느껴지는 겁니다.
근데 면의 경우 이미 곡식을 갈아서 만든 거고 식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거기서 더 분해되면 탄력이 아예 없는 면이 나와서 상품가치가 없을 듯 합니다.
Lord Be Goja
21/09/30 11:53
수정 아이콘
압력밥솥사서 인덕션으로 고열을 가해서 빨리 삶으면 맛있지않을까 했는데 포기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어바웃타임
21/09/30 11:25
수정 아이콘
면이 익을시간(3분) 동안 빠르게 압을 올릴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압력 최대로~ 면투하~ 3분뒤~ 꺼내기

이게 가능하다면요...
Lord Be Goja
21/09/30 12:25
수정 아이콘
압력솥/냄비는 그런 조절이 쉽지 않은가 보군요
40년모솔탈출
21/09/30 12:30
수정 아이콘
압력 최대로 -> 면투하하기 위해 뚜껑 열기 -> 압력 완상복귀 가 됩니다.
화요일에 만나요
21/10/01 18:13
수정 아이콘
불이 세면 좋다는건 불이 심각하게 약한 곳에서 끓여 보시면 체감이 되죠. 100도를 넘기려고 센불을 쓴다기보다는 구린 화구에서는 면만 넣어도 물온도가 떨어져서 다시 끓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고 부재료(만두 떡 등) 넣으면 대참사가 납니다. 끓는점 회복을 위해 센불을 쓴다는게 더 맞지 않을까 해요.
윗분 말씀대로 압력솥에 압이 차올라서 힘좀 쓸까 하면 조리가 끝나니 별로 의미가 없지 싶어요.면이 너무 퍼지는 문제도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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