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진짜 한번 질문 드려봅니다.


(게임의 전제 조건)

1. 게임의 참여자는 과거 개최된 스타크래프트 프로 대회(스타리그 및 프로리그)에 1번이라도 정식 출전했던 사람으로 한정됩니다.
2. 게임 직전까지 참여자들에게 공개되는 정보는 1번 뿐입니다.
3. 게임 직전 방에 들어가면 맵을 확인할 수 있고, 각 참여자의 종족 선택 완료 후 상대방의 프로필을 공개, 10초 후 경기를 시작합니다.
       * 공개되는 프로필 : 이름, 스타리그 및 프로리그 성적
4.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 진행 요원의 총알이 패배한 참여자의 머리를 꿰뚫습니다.


여러분이 저 게임의 참여자인 프로게이머라면, 어떤 종족과 전략을 선택하시겠습니까?

1)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고, 10초의 시간은 너무 짧으니 주종을 골라 정석빌드를 쓴다
2) 주종을 고르되, 상대방이 공개된 10초 동안 어떻게든 머리를 굴려 맞춤전략을 펼친다
       * 예시 : 내가 테란이고 공개된 상대가 홍진호라면 벙커링을 쓴다
3) 어차피 목숨걸고 하는거 초반 올인으로 승부 본다 (4드론, 8배럭, 하드코어 질럿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