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9/25 11:56:57
Name nexon
Subject [질문] 술로 소독을 하는 게 가능할까요...?


종종 영화를 보면 다친 부위를 소독하기 위한 의약품이 없을 때 술을 부어서 대신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술에 알콜이 들어있긴 하지만 실제로 소독이 될지요...?

오히려 술을 붓지 않는 경우에 비해 각종 첨가물로 인한 감염위험이 더 크지는 않은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1/09/25 12:01
수정 아이콘
1. 됩니다.
2. 뭐라도 해야될때 그거라도 쓸 수 있다 정도이지... 현실에서는 쓸 일이 없긴 하죠...
유목민
21/09/25 12:04
수정 아이콘
다른 소독 용품이 없으면 그나마 독주를 대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각종 첨가물이 우리가 무시해도 될만큼의 아주 미량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린어린이
21/09/25 12:16
수정 아이콘
거의 안됩니다.
정말 수일내에 의료 기관을 절대 이용할수 없고, 이건 정말 독주다 싶을때 어쩔수 없이 사용할수도 있겠죠.
가끔 등산 중에 다친 분들이 소주로 행궈서 오시는데, 그냥 깨끗한 물이 훨~~씬 좋습니다.

덧붙여서 베여서 피가 많이 나는 상처에 지혈제 뿌리지 마세요.
그냥 압박하시면서 병원에 오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제발 담배재를 사용하시는 마세요.
그건 60년대 영화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21/09/25 12:20
수정 아이콘
진짜 오지게 급한 상황이 아닌이상에야... 도수 낮은건 안되고요..
21/09/25 12:38
수정 아이콘
영화처럼 병원에 갈 수 없고 생존해야할때,
알콜 도수가 엄청나게 높은 독주를 가지고 있다면 써야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몽키매직
21/09/25 12:38
수정 아이콘
되긴 되겠죠. 알코올 소독을 하는 이유가 이물질 제거가 아닌 살균이니까 술에 첨가물 있는 것은 살균효과와는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면 그냥 물로 최대한 헹구는 게 낫습니다. 어저간히 더러운 상처 아니면 병원에서 항생제로 감염 억제 하면 되고 비전문가 레벨에서는 이물질 제거나 확실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무인도에 떨어져서 병원에 갈 수 없고 깨끗한 물도 얻을 수 없는 상황이면 상처 부위 감염 확률을 낮추기 위해 시도해볼 수는 있겠네요.
포프의대모험
21/09/25 12:46
수정 아이콘
신체부위보다는 도구소독용으로
BibGourmand
21/09/25 12:52
수정 아이콘
바카디151 같은 건 됩니다. 소주는 쓸모가 없습니다.
조난당했거나 세상이 망한 게 아니라면 그보다 더 좋은 약품이 많으니 깨끗한 물로 소독하고 병원 가세요.
고란고란
21/09/25 14:51
수정 아이콘
알코올은 60-70% 정도 함량일 때 소독효과가 좋고 너무 높거나 낮으면 소독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알코올 소독도 상처없는 부위에 주사놓거나 할 때나 씁니다. 그냥 포비돈 사세요. 싸고 안전합니다
manymaster
21/09/25 16:00
수정 아이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77225

50도만 되어도 소독 효과가 있긴 하지만 현대에는 그보다 더 좋은 것이 많아서 비추천한다 그 정도입니다.
40도와 수돗물 사이에는 소독 효과가 별 차이가 없다는 논문이 있다는 카더라도 있던데 확인이 어렵군요.
21/09/25 20:44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21/09/26 17:06
수정 아이콘
에탄올 83% v/v (≒ 79% w/w)이 최적 농도입니다.

그보다 낮으면 피막형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 하고,
그보다 높으면 세균 등의 세포막을 응고시켜 군집을 소독하지 못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921 [질문] 고양이가 혼자 된 뒤로 너무 웁니다 [1] 본좌338 24/04/24 338
175920 [질문] 복식 호흡으로 말하기 독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짐바르도137 24/04/24 137
175919 [질문] 앱플 구동용 서브컴 구성입니다. [3] paranpi219 24/04/24 219
175918 [질문] 살은 안빠지면서 정제 탄수화물 줄이는 법 있을까요? [4] 휵스781 24/04/24 781
175917 [질문] "플레이타임" 어플 국가 인식이 이상한데 도움을 청합니다 아빠는외계인992 24/04/23 992
175916 [삭제예정] 거래처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좋은 대처법은? [2] 삭제됨1249 24/04/23 1249
175915 [질문] KBO 제일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걸까요? [2] 다이어트1082 24/04/23 1082
175914 [질문] 안드앱이 원래 권한요구가 많은가요? [9] 삼성시스템에어컨1262 24/04/23 1262
175913 [질문] 한국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24] 평온한 냐옹이1200 24/04/23 1200
175912 [질문] 미국의 의료복지는 어떤가요? [10] 스물다섯대째뺨1176 24/04/23 1176
175911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이동파842 24/04/23 842
175910 [질문] 복약 저용량 여러 번 vs 고용량 한 번 뭐가 더 간에 부담이 될까요? [5] 공부안하고왜여기1290 24/04/23 1290
175909 [질문] 골프채 질문입니다 [22] vi20nq985 24/04/23 985
175908 [질문] 게이밍 UMPC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구디구디1220 24/04/23 1220
175907 [질문] 남자가 여자 이름일때 좋은 점? [30] goldfish1899 24/04/23 1899
175906 [질문] 아이폰만 쓰는건 별로일까요? [15] 1등급 저지방 우유1169 24/04/23 1169
175905 [질문] 목 디스크 치유되신분 있나요? [9] 뵈미우스849 24/04/23 849
175904 [질문] 필라테스 + 요가 가격은 보통 어느정도 할까요? [3] 그때가언제라도729 24/04/23 729
175903 [질문] SF소설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25] 수금지화목토천해916 24/04/23 916
175901 [질문] 질레트 면도날 잘 아는 분들 계실 려나요? [4] 블랙리스트1412 24/04/22 1412
175900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29] 서귀포스포츠클럽2009 24/04/22 2009
175899 [질문] 보기 싫은 피지알 하단 광고 질문입니다.. [19] Chrollo1758 24/04/22 1758
175898 [삭제예정] 골프 라운딩 적정횟수 질문 [13] 삭제됨1411 24/04/22 14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