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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20 02:08:43
Name 킷츠
Subject [질문] 격투기 종목 추천: 복싱 vs 무에타이
도복 주짓수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 지난 격투기 입문자입니다.

주짓수를 배우면서 다른 사람과 서로 기술을 주고받으며 유대를 느끼는 재미에 빠져 다른 격투기도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업무 환경이 변하면서 운동에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주짓수와의 호환성을 생각하자면 유도, 레슬링 등 연관 종목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재미'를 가장 큰 가치로 가지고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생활체육인의 입장에서 지금 수련하는 종목과 전혀 다른 것을 병행하는게 질리지 않고 오래 운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타격계 운동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체육관은 무조건 집에서 30분 이내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주의라 종목보다는 거리를 우선적으로 체육관을 찾았고, 태권도/합기도 같은 아동부 중심의 체육관과 피트니스와 결합된 '다이어트 복싱'류의 이름을 가진 체육관을 제외하고 보니 다음 두 종목의 체육관이 선정되었습니다.

1. 복싱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 주짓수 체육관에서 도보 5분
자율형 운동(정해진 타임 x)

2. 무에타이
집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 주짓수 체육관에서 도보 10분
정해진 타임에 방문하여서 수강하는 형태

여기 계신 격투 종목을 수련하신 분들께 질문하고 싶은건, 두 종목을 수련하면 어떤 재미가 있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자율형 체육관과 시간제 체육관의 차이, 장단점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주짓수만 수련 중이라 자율형 체육관에서는 운동을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덧) 가장 배우고 싶은 타격계 종목은 사실 '극진공수도' 입니다. 도복을 입는 것도 마음에 들고, 특유의 단련법과 맨손 타격, 무체급 경기가 주는 날 것 그대로의 거친 느낌이 완전 제 취향이라 꼭 한 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극진 도장이 차로도 한 시간 이상 가야하는 거리에 있어서 꾸준히 수련하는 데에 방해가 될 것 같아 극진은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배우는 것으로 미뤄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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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7단이다
21/09/20 07:30
수정 아이콘
그냥 다 배울 수 있는 MMA 체육관 가시는건 어떠실까요??
길가메시
21/09/20 08:18
수정 아이콘
mma체육관이 근처에 없나봐요
21/09/20 11:47
수정 아이콘
네 mma는 근처에 없어요...
세인트루이스
21/09/20 09:25
수정 아이콘
보통 20대 넘어가면 뼈부러질수 있기에 무에타이는 잘 안하더라고요... 무릎이 예전같지 않기에 무에타이는 아무래도 부상의 위험이 크다고 보입니다.
21/09/20 14:05
수정 아이콘
아하... 전혀 생각지 못한 포인트네요...
올해로 서른둘인데 잘 고민해보겠습니다
21/09/20 09:42
수정 아이콘
나이 먹어갈수록 다리가 뻣뻣해지고 잘 안 올라가지요. 무릎도 안 좋아지고... 손은 그래도 괜찮지만...
기록가
21/09/20 09:58
수정 아이콘
복싱 3개월짼데 매우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집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접근이 편하고, 운동 프로그램도 복싱기술과 체력운동을 격일로 진행해서 마음에 드네요.
샌드백 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생각보다 부상 위험도가 낮아 즐겁게 운동중입니다.
21/09/20 10:52
수정 아이콘
둘 다 재밌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정해진 시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종목이라도 체육관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다르니 두 곳 체험하시고 정하시는걸 추천.
송해나
21/09/20 11:40
수정 아이콘
주짓수를 한타임 더하셔서 실력을 늘리시는걸 추천합니다.

6개월 하셨다고 하시는데 블루벨트 수준의 실력으로 올라가시면

그때부터는 더 재미있습니다.
21/09/20 11:47
수정 아이콘
주짓수는 지금도 두타임씩 하고 있어요
Euthanasia
21/09/20 15:25
수정 아이콘
복싱은 안해봤고 MMA랑 무에타이는 조금씩 해봤는데 무에타이 재미있어요. 근데 생활체육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게 우선순위면 크라브마가 같은 호신술 종목 추천드립니다.
21/09/20 18:25
수정 아이콘
격투기 기술배우고 대련(스파링)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거라 호신술은 좀 결이 다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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