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9/16 06:57:32
Name 니그라토
Subject [질문] 역노화 기술에서 암 발생이 극복되었다는 영상입니다


위 영상이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저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면, 기술은 시장의 작용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 저렴해질 뿐더러,

역노화제에 관해 알파벳에서 공언했듯이 1회 약값을 5000원으로 하겠다고 한 바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인류 엘리트는 역노화제가 잘 될 경우 인류의 번영 즉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 기술이 사실이면 결국 대중화 및 현실화될 것인데요.

저 영상은 합당한 것인가요?

또한 역노화가 가능한 것이라면, 자유게시판의 아리쑤리랑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인구 구조상의 변동은 무의미해지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중국과 인도가 세계 패권을 쥐게 되는 것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16 07:18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노벨상받으면 그때 얘기하면되겠네요.
너무 엄청난건데 너무 조용한게 이상해서요
랜슬롯
21/09/16 07:55
수정 아이콘
22.

역노화 or 암 극복 둘중 하나만 되도 노벨상 따논 당상이라
21/09/16 08:43
수정 아이콘
걍 사짜겠죠 저게 진짜면 이미 난리가 났을텐데.
BlazePsyki
21/09/16 08:49
수정 아이콘
네이처라서 사짜까진 아닐겁니다.
사짜였으면 이미 옛날 황우석처럼 게재 철회 들어가고도 남았죠. 그냥 그렇게까지 퀀텀 점프할만한 연구성과는 아니다. 유튜브가 너무 과장되게 설명하고 있다.. 정도인거 같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1/09/16 10:19
수정 아이콘
연구그룹까지 고려할때 사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게재 철회가 될만큼 오랜시간이 지난건 아니라서 모르긴하죠.
BlazePsyki
21/09/16 10:22
수정 아이콘
네 아직 반박 논문이나 의혹 제기까지 나올 시간은 아니네요.(2020년 10월 퍼블리시) 그래도 네이쳐 급 탑티어 저널이면 어느 정도 에디터 선에서 걸러진다고 본다면 신뢰도가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1/09/16 10:28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합니다만 네이쳐는 만능세포, 사이언스는 황우석건이 있긴하니까요 크크...
BlazePsyki
21/09/16 10:39
수정 아이콘
한일 양국의 흑역사죠 크크크크킄.............. 그냥 웃기에는 너무나 bittersweet합니다...
BlazePsyki
21/09/16 0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공자는 아니지만 대강 이해하고 있는 지식으로 설명을 드려볼까 하는데 틀린 점 있으면 적극적인 지적 부탁드립니다.

줄기세포란게 원래 처음 발견될 당시부터 세포를 재생시키고, 그래서 인간의 온갖 질병을 치료할수 있느니 노화를 돌릴수 있느니 하는 그런 장밎빛 미래가 펼쳐지리란 환상이 난무했었죠. (그 당시의 거품이자 흑역사가 바로 황우석이고..)

그런데 이 줄기세포란게 그런 만능 열쇠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만능 열쇠는 그냥 꽂아서 쓰면 되는게 아니라 무슨 디지털 도어락 같은게 붙어있어서 정확히 비밀번호를 맞게 눌러줘야만 열쇠를 제대로 쓸 수 있다는 거죠. 안 그러면 자기 멋대로 작용해서 종양, 그리고 악성 종양 - 바로 암이 되는 거구요.

그래서 저는 저 연구를 생쥐의 눈에서 그런 비밀번호 하나를 찾았다... 정도로 이해를 했습니다. 당연히, 사람의 모든 신체 부위에서 그런 비밀번호를 찾기에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연구자분들께서 그런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계실거 같구요. 아마 범용적으로 쓸수 있는 비밀번호 같은거라도 알아내면 노벨상 다이렉트지 않을까요?

한줄 요약: 유튜브가 너무 좀 호들갑을 떨었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와 별개로 대단한 연구성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니그라토
21/09/16 12:45
수정 아이콘
그런 거였군요.
어쩐지 반응이 너무 없다 하긴 했더니만 저런 사정이 있었군요.
BlazePsyki
21/09/16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본 거니 너무 믿지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크크
뭔가 IT 연구개발 쪽을 보면 숫자가 확확 뛰어서 (무슨 7나노에서 갑자기 5나노가 되고 하니까 와 10몇%가 줄었네? 라고 하지만 사실 저런 공정명은 거의 브랜드라고 보시는게 가까워서..) 연구 역시 그럴거라고 생각하시지만 99%의 연구가 그렇지 않고, 생명 쪽 그 중에서도 인간에게 작용하는 분야는 진짜로 신중에 신중을 기할거기 때문에 저런 방향으로 연구가 진짜로 순풍을 술술 타서 순조로워도 그걸 실제로 적용하는 법적, 행정적 절차만 최소 10~15년을 넘길겁니다.

사실 백신이 딱 그런 케이스인데 이번 코로나가 정말 심각한 예외 케이스인거죠.
21/09/16 09:12
수정 아이콘
원래 저 채널이 유독 호들갑이 심합니다. 썸네일은 거의 국뽕튜브급으로 뽑아서 어그로끌면서 국뽕튜브는 비판하는 크크크
포도사과
21/09/16 09:43
수정 아이콘
안보고 채널 맞추기 성공했습니다 크
영상 몇개 보고 있으면 인류는 10년뒤면 젤나가는 기본으로 되있을 듯
항정살
21/09/16 09:53
수정 아이콘
역도화?
덴드로븀
21/09/16 10:02
수정 아이콘
유툽을 멀리하세요.
21/09/16 11:38
수정 아이콘
유투엔 진실이 없습니다 구라튜브임
21/09/18 00:2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기술이 본문처럼 완전하게 작동한다면, 애니메이션 르네상스처럼 디스토피아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을 겁니다.

지금도 부분적으로 교육과 환경 등을 활용해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있는데, 저 정도 기술이 실현되면 인류 전체가 극도의 소수 인원에게만
유리한 사회가 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921 [질문] 고양이가 혼자 된 뒤로 너무 웁니다 [3] 본좌1442 24/04/24 1442
175920 [질문] 복식 호흡으로 말하기 독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6] 짐바르도725 24/04/24 725
175919 [질문] 앱플 구동용 서브컴 구성입니다. [6] paranpi501 24/04/24 501
175918 [질문] 살은 안빠지면서 정제 탄수화물 줄이는 법 있을까요? [5] 휵스1258 24/04/24 1258
175917 [질문] "플레이타임" 어플 국가 인식이 이상한데 도움을 청합니다 아빠는외계인1141 24/04/23 1141
175916 [삭제예정] 거래처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좋은 대처법은? [2] 삭제됨1448 24/04/23 1448
175915 [질문] KBO 제일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걸까요? [4] 다이어트1266 24/04/23 1266
175914 [질문] 안드앱이 원래 권한요구가 많은가요? [11] 삼성시스템에어컨1516 24/04/23 1516
175913 [질문] 한국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28] 평온한 냐옹이1514 24/04/23 1514
175912 [질문] 미국의 의료복지는 어떤가요? [11] 스물다섯대째뺨1469 24/04/23 1469
175911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이동파2065 24/04/23 2065
175910 [질문] 복약 저용량 여러 번 vs 고용량 한 번 뭐가 더 간에 부담이 될까요? [6] 공부안하고왜여기1516 24/04/23 1516
175909 [질문] 골프채 질문입니다 [23] vi20nq1163 24/04/23 1163
175908 [질문] 게이밍 UMPC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구디구디1395 24/04/23 1395
175907 [질문] 남자가 여자 이름일때 좋은 점? [30] goldfish2178 24/04/23 2178
175906 [질문] 아이폰만 쓰는건 별로일까요? [15] 1등급 저지방 우유1366 24/04/23 1366
175905 [질문] 목 디스크 치유되신분 있나요? [10] 뵈미우스1059 24/04/23 1059
175904 [질문] 필라테스 + 요가 가격은 보통 어느정도 할까요? [3] 그때가언제라도915 24/04/23 915
175903 [질문] SF소설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25] 수금지화목토천해1084 24/04/23 1084
175901 [질문] 질레트 면도날 잘 아는 분들 계실 려나요? [5] 블랙리스트1538 24/04/22 1538
175900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29] 서귀포스포츠클럽2193 24/04/22 2193
175899 [질문] 보기 싫은 피지알 하단 광고 질문입니다.. [19] Chrollo1873 24/04/22 1873
175898 [삭제예정] 골프 라운딩 적정횟수 질문 [13] 삭제됨1535 24/04/22 15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