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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7 14:22:28
Name 헤후
Subject [질문] 계약만료로 내일 퇴사하는데 음료수라도 돌려야할까요?
공공기관에서 6개월 쉬운 일 하면서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그런 나날을 보냈습니다.

내일 기간 만료로 퇴사하는데 가볍게 선물을 돌려야 할까요?

단기계약직이 이런 생각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워낙 편한 일이었어서

그저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사무실 인원은 25명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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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7 14:25
수정 아이콘
그런 마음이 드신다면 하시는 게 좋을 것도 같습니다. 훈훈하네요. ^^
루크레티아
21/09/07 14:26
수정 아이콘
뭐 돌려서 나쁠 거 전혀 없죠. 그러면서 우연히 인맥도 좀 쌓일 수도 있으니까요.
리자몽
21/09/07 14:28
수정 아이콘
짧은 기간이지만 회사 생활 재미있게 하셨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회사에서 싸우고 지지고 볶으면서 적이 된 사람이라도 헤어질 땐 웃으면서 헤어지는게 사회생활인데

기존분들과 잘 지냈다면 음료수 돌리면서 덕분에 잘 근무하고 갑니다 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면 거기 계신 분들도 기분이 좋죠 :)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롤케잌 + 음료수 조합이면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먹기도 좋은데 코시국이라 음료수로 하는게 제일 깔끔해 보입니다
21/09/07 14:31
수정 아이콘
네 윗분들처럼 저도 근처 카페 커피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21/09/07 14:42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가볍게 하면 박카스/비타500 돌리거나, 쎄게 하면 그 왜 병문안용 과일주스 그런 거 돌리거나 하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파란무테
21/09/07 14:46
수정 아이콘
최근 8개월 근무하고 퇴사한 28살 직원이, 조그만 초콜릿(그래도 개당 5천원정도) 하나씩 돌리고, 라벨지에 감사했습니다 붙여서 돌리고 가더라구요. 약 15명 사업장.
다음에 또 급한 일 있고, 그 분이 무직상태거나 하면 1순위로 다시 부를 것 같습니다.
21/09/07 14:56
수정 아이콘
어떤 초콜릿인가요? 크크 저도 그걸로 준비해볼까 합니다.
파란무테
21/09/07 14:59
수정 아이콘
https://minlovejin.tistory.com/886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이거였네요!
가격이 1만원내외인거 같아요. 5천원은 아닌것 같아용
파란무테
21/09/07 15:02
수정 아이콘
링크의 4입짜리 케이스였어용
아이폰텐
21/09/07 15:16
수정 아이콘
훈훈
배고픈유학생
21/09/07 15:16
수정 아이콘
저도 초콜릿이 좋을 거 같아요. 커피는 각자 사먹는 것도 있고. 박카스 같은 음료는 생각보다 안 먹고 그러는데.
단 거는 3~4시 쯤 되면 무조건 땡기는지라...
리자몽
21/09/07 15:17
수정 아이콘
둘 다 하면 되곘네요 흐흐
깃털달린뱀
21/09/07 15:17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 걸리는 수준 아니라면 오히려 완전 좋지 않을까요.
21/09/07 15:48
수정 아이콘
이전에 글 보면서 저런 자리 구하기 쉽지 않다고 봐서, 좋은 마무리 하고 가시면 좋죠.
21/09/07 17:26
수정 아이콘
초콜릿이나 쿠키, 아니면 스벅 대용량 주문, 등 방법은 많죠. 본인이 기분 좋아서 하시는 거면 받는 분들도 좋아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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