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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8/13 18:34:49
Name 손금불산입
Subject [질문] 캐리의 기준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게임하다보면 내가 캐리함 한마디 쓰려고 게임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캐리에 환장하는 사람들이 많고

요즘은 스포츠에서도 몇몇 특정 인물이 캐리했냐 아니냐를 따져가면서 서사를 읽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게임이나 스포츠나 팀 체제 환경에서 일정 수준 이상이 보장되면 캐리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인데

제가 캐리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저는 말그대로 팀이 쳐박히는걸 개인이 멱살잡고 승리로 끌어올려야 캐리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원을 듣고 당연히 그렇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피지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팀원이 말그대로 아예 없어도 승리해야 캐리

2. 팀원이 말그대로 그냥 서있는데 승리해야 캐리

3. 팀원이 명백히 하위 티어 수준(1부 리그와 2부 리그)의 기량임에도 승리해야 캐리

4. 팀원이 같은 티어 최하위 수준(우승팀과 리그 최하위팀 수준)의 기량임에도 승리해야 캐리

5. 팀원이 한수 아래(우승팀과 리그 평균팀 수준)의 기량임에도 승리해야 캐리

6. 팀이 단순한 열세임에도 승리해야 캐리

7. 전력의 우열관계와 상관없이 그 팀에서 제일 잘하면 캐리




저는 최소한 4 정도는 되어야 캐리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현실에서 사람들은 5 수준의 격차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캐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기준점을 어디다 두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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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스텔루이
21/08/13 18:45
수정 아이콘
그냥 딱 MOM POG 받을정도로 활약하면 캐리라고 생각.. 이렇게 보니 7번이네요
나스이즈라잌
21/08/13 18:49
수정 아이콘
6, 7이요
미카엘
21/08/13 18:51
수정 아이콘
7
21/08/13 19:12
수정 아이콘
승리팀의 7
Naked Star
21/08/13 19:19
수정 아이콘
질게임 뒤집거나 초반부터 박살내면 캐리
올해는다르다
21/08/13 1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정도 기준이면 10 아시안게임 추신수 18아시안게임 황의조도 캐리라고 하기 힘든데요.
메시도 리그에서 캐리를 해본적이 없는 선수가 됨

pog, mom이 의견이 안갈릴 정도면 충분히 캐리한거고
사람들이 보고 감동할 정도면 충분히 하드캐리한거라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21/08/13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서두에서 썼듯이 저는 프로 레벨에서 캐리라는거 자체를 없다고 봤었습니다. 사람들이 멱살잡고 캐리라 그러길래 못해도 5쯤은 되어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냥 보편적으로는 선봉장 수준의 느낌인데도 캐리라는 말을 쓰던거였군요. 이 정도의 영향력으로 커리어론을 펼치는게 좀 모순적인것 같기도 합니다.
올해는다르다
21/08/13 20:12
수정 아이콘
어원 자체가 도타라는 aos에서 자원을 몰아받고 그 이상의 화력을 뿜어내는 걸 캐리 라고 부른거라서..
구기종목의 경우도 주 공격수가 자기역할을 평균이상으로 하면 딱 정확하게 어원에 맞는 캐리한 거라고 보면 될 거 같네요.
너의색으로물들어
21/08/13 20:10
수정 아이콘
승리팀의 만장일치 mvp 정도?
대패삼겹두루치기
21/08/13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똥 쌌어도 이겼으면 캐리 같은 답변하러 들어왔는데 그런 류의 질문이 아니었네요 크크
소속 팀 전력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면 기준이 상당히 올라가겠지만 약우세 정도만 되도 7번 예시 정도 활약이면 캐리 아닐까 싶습니다.
스토리북
21/08/13 20:54
수정 아이콘
6, 7이면 캐리죠.
어바웃타임
21/08/13 22:38
수정 아이콘
6도 동의 힘듭니다

7
모래알
21/08/13 22:44
수정 아이콘
대부분 7이라 생각할 것 같네요.
21/08/14 01:56
수정 아이콘
무승부긴 하지만 18월드컵 스페인대 포루투갈 호날두 정도요.
21/08/14 06:08
수정 아이콘
6이요
관장약한사발
21/08/14 22:06
수정 아이콘
캐리는 먼저 외치는 사람이 한거죠..크크
저는 7이 젤 맞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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