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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9 00:00:58
Name nexon
Subject [질문] 부유한 집안에서는 결혼한 자녀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는지요...?


안녕하세요..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부유한 집안에서는 사위 또는 며느리에게

결혼할 때 집도 해주고, 매달 생활비도 대주고

손주 생기면 학원비/교육비 지원에 수시로 용돈 줘서 상속시 문제될 일을 미리 대비하고

바쁜 자녀 부부 대신 투자도 해줘서 직장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고 재산도 증식시켜주고

사업하는 집안이라면 나중에 경험쌓은 자녀에게 경영권도 턱 물려주는 것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


실제로 부유한 집안에서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이 자녀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위와 같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 드문 편이어서 실제 재산은 나중에 상속할 때나 받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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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h of exile
21/07/19 00:0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집은 생활비 및 자녀 교육비용 카드를 아예 주더라구요. 월급은 그대로 저축하고 ...
그말싫
21/07/19 00:08
수정 아이콘
엄청 주죠...
결혼하니 집 사주고 애 낳으니 차 사주고 틈틈이 용돈격으로 수천씩 받는 친구도 있네요.
소사이어티게임
21/07/19 00:0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부유한 집안은, 강남에 집이 여러채 있어서
살 집은 결혼 전이라도 증여해줍니다.

그리고 투자 및 증여 상속을 위해서 자식이 버는 돈은 그대로
저축하고 부모의 현금을 쓰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죠.

투자를 대신 해주기보다는, 계속 투자를 하면서 부를 증식했기 때문에
정보도 빠르고 실행력도 빠르죠. 여러 분야에서 쉬지 않고 재테크 합니다,
주는 부동산이지만요
This-Plus
21/07/19 00:11
수정 아이콘
관계가 안좋거나 특별한 신념이 있지 않는 이상 당연히 해주겠죠.
Zakk WyldE
21/07/19 00:12
수정 아이콘
예전 직장에서 같이 근무하시던 분은
당시에 Q7을 사시고 (대리였음.. 지금은 발에 치이는게 독3사지만 당시엔 국산차 대비 많이 비쌌..)
알고 봤더니 동부이촌동에 아파트 있음..
사실 백수로 살아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사는 집안이었는데
그 쪽이 또 명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알만한 회사 명함 하나…

본인 월급은 노는데 다 씀
원펀맨
21/07/19 00:13
수정 아이콘
지원 엄청 해줍니다.
21/07/19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듣거나 본 집안들은 다 해줍니다. 그것도 놀고 먹어도 될 만큼요.
21/07/19 00:20
수정 아이콘
자식소득은 보통 자식이 관리하게 두고(재테크) 생활비는 거의 부모돈으로 해결하는경우가 많더군요..
21/07/19 00:21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막대한 재산을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분배하느냐는 일생에 걸쳐 복잡하게 진행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커가면서 용돈 얼마 주느냐 퉁칠일이 아니죠.

그냥 집한채 개인소유한 회사하나 정도 물려주는거야 별일 아니겠지만...요즘은 집한채 물려주는것도 보통일 아니긴 하지만요
이혜리
21/07/19 00:27
수정 아이콘
1. 최대한 어린 손주에게 집이든 땅이든 물려주고,
2. 그냥 현금 다발로 주면서 모든 생활비는 현금으로 해결하게끔 함.
3. 현물을 전달, 금금금.
사당보다먼
21/07/19 00:44
수정 아이콘
엄청 잘 알고 계시네요. 드라마에서 현실 묘사를 잘하나봅니다. 말씀해주신거 다 하고요. 하나 추가하자면 손주한테 증여 면세 한도인 10년에 2천만원까지 증여해서 초장기투자 할 만한 주식도 사줍니다. 이런 분들이 안목이 좋아서 주식도 잘오르더라고요.
리얼월드
21/07/19 00:52
수정 아이콘
있으면 보통 2천 이상 미리 해주죠, 세금 미리 내더라도 합법적으로 재산 늘리는게 더 이득이니깐
조부 -> 부 -> 손주 로 가면 증여세 2번 내야하는데
조부 -> 손주 로 가면 한번만 내면 되니깐...
이혜리
21/07/19 01:55
수정 아이콘
짠 그럴 줄 알고 준비 했습니다.

제57조(직계비속에 대한 증여의 할증과세) ①수증자가 증여자의 자녀가 아닌 직계비속인 경우에는 증여세산출세액에 100분의 30(수증자가 증여자의 자녀가 아닌 직계비속이면서 미성년자인 경우로서 증여재산가액이 2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00분의 40)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산한다.
사당보다먼
21/07/19 08:12
수정 아이콘
네 당연하죠 재산은 시간 지날수록 불어나니까 여유 되면 세금 내더라도 빨리 주는게 맞죠. 2천까지는 면세라 많이들 증여하는데 그이상 증여하려면 레벨이 더 높아야되는듯해서 제주변에선 못봤네요 말을 안하거나요 흐흐
21/07/19 01:13
수정 아이콘
있으면 하죠.... 없어서 못하는거지 크크
dfjiaoefse
21/07/19 01:50
수정 아이콘
본문글처럼 상속세 줄이기 위해서 소소하게 조금씩
합니다
미소속의슬픔
21/07/19 02:18
수정 아이콘
요새 로펌들의 쏠쏠한 먹거리가
베이비붐 세대들이 만든 알찬 중견기업을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세금으로 상속시켜주는 작업입니다

진짜 알찬 중견기업 자녀들은 티 안내고 있으니 주위 사람들은 모를뿐
이미 착착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장햄토리
21/07/19 03:05
수정 아이콘
결혼할때도 많이 지원 해주고
평소에도 많이 해 줍니다..
알라딘
21/07/19 05:11
수정 아이콘
제 친척만해도 강남 아파트한채는 해줬습니다.
페로몬아돌
21/07/19 07:35
수정 아이콘
일단 집 받는게 크죠.
21/07/19 07: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하죠. 미리미리해야 나중에 상속세 덜 내죠
21/07/19 09:02
수정 아이콘
대부분 줄 여유 되면 주겠죠
21/07/19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변에 재벌은 아니고 부산 엘시티나 센텀아이파크 사시는분들(중소기업운영) 아는데 기본적으로 자식들 대학생때부터 차사주고 결혼할때 아파트해주고 아기낳고는 도우미 2명이상 고용해서 편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해주더군요
회색사과
21/07/19 10:15
수정 아이콘
부자 나름이고 부모 나름인데....

미리미리 증여하고 지원해주는 경우도 많죠.

청담동 명품관길 까르띠에 빌딩도.. 10세/7세 아이들에게 지분 15%씩 증여했다가 건물을 샤넬 코리아에 팔아서 각 100억씩 캐쉬를 가진 아이들이 됐었고요.. (2014년 기준)

부모세대(조부모세대)가 자녀세대(부모세대)보다 부를 축적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꼭 비단 부잣집이 아니더라도...

조부모 - 약간 여유 있음 / 부모 - 공무원 부부라 노후는 괜찮은데 지금 당장은 크게 여유롭지 않음 << 이런 경우에
조부모님이 손자들 교육비 지원해주는 케이스는 많이 봤습니다. (구청에서 공익할 때..)

능력 되는 데까지 도와주는 거지, 자기 자식들 안 도와주는 부모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흐흐
나이스후니
21/07/19 10:26
수정 아이콘
준비하는게 다릅니다. 단순히 유산을 준다의 개념이 아닌, 기반을 닦는 느낌이 들어요. 사회생활을 시작할때 걱정없이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차이가 나죠
21/07/19 10:29
수정 아이콘
결혼과 상관없이 삼성동에 오피스텔하나 초등학교 때 증여받고
성인될때까지 선릉 오피스텔 본인이름으로 분양당하고(?)하더군요

더 충격은 본인은 본인이 금수저로 생각안한다고합니다;;
그냥 중산층아니냐고해서;;
차는 아버지 모시던 벤츠s클 받아서 타는데
10년된 차 모는데 어떻게 금수저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더라구요 ㅡㅡ;;;
덴드로븀
21/07/19 10:48
수정 아이콘
금수저 아닌건 맞네요. 요즘 기준으론 [은수저] 일뿐이긴 하죠. 크크
21/07/19 10:51
수정 아이콘
너무 일부만 썼는데 결혼과 상관없이 오피스텔 상가등 이미 분양 받고 결혼후엔 당연히(?)잠실 정도에 아파트 지원받을것 같더군요
제 입장겸 생각엔 충분히 금수저인데 내가 왜 금수저냐 나정도는 깔렸다(???)고 해서 허탈하더라구요;;
아웅이
21/07/19 15:56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놀아서 그런거겠죠.
아마 서울대에서 물어봐도 본인은 조금 잘하는 정도라고 하고 다른사람 가리키면서 "저런 애가 똑똑한거지"라고 할것 같네요 크크크
21/07/19 11:14
수정 아이콘
딱 본문에 언급한정도로 받고 있습니다
조따아파
21/07/19 12:08
수정 아이콘
부모 카드를 사용하라고 주죠. 현금이나 금 주는건 옛날 이야기...
미술품은 요즘도 적용되는거 같습니다.
뒹구르르
21/07/19 21:07
수정 아이콘
친구놈도 나름 개업의인데 장인어른께서
몇푼 벌지도 못하는거는 그냥 다 저축하라고
생활비용 카드를 주시더군요.....
21/07/19 21:20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오르캄
21/07/19 23:05
수정 아이콘
자녀의 생활비 겸 손주들 교육비(유학비) 카드는 따로. 기본적으로 카드를 주는 느낌입니다.
결혼 or 독립시 집은 기본에 손주가 생기면 추가로 부동산 증여.

제가 건너아는 케이스는 집이 부유하니까 자녀의 결혼상대가 전문직이거나 적당히 잘 살아도 내 자식 생활이며 돈 쓰는게 미혼때보다 힘들거라는 인식이 있어서 따로 카드며 현금이며 계속 지원이 들어갑니다.

적당한 회사차려줘서 사장자리에 앉히고 일감을 계속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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