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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6 16:48:51
Name Konzession
Subject [질문] 이사 고민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최근 이사를 하고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하루에도 몇번씩 맘이 왔다갔다 하여
결론을 내리는데 참고를 하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사는 곳>
- 1996년경 지어진 주택단지
- 반지하 투룸(10중반대 평형)
- 제습기 사용시 습기문제 없음 (매일 물통 비움)
- 벌레로 인한 스트레스
- 별도 주차공간 없음
- 편의시설과 멀리 떨어진 위치

<고민하고 있는 곳>
- 2018년 지어진 오피스텔 (신도시 위치)
- 고층 원룸(8평 이하, 침대공간 분리) - 넓지는 않으나 현재 집에서 컴퓨터/수면 외 별다른 활동 안함
- 깔끔함, 주변환경 좋음(까페거리, 공원. 개천 등)
- 1~1.3억 정도의 대출 필요
- 직장과의 거리 약 16km (40분 소요 예상)

위와 같은 상황이며, 과연 대출이자 만큼의 추가 지출을 감당하고 갈만한 가치가 있는가? 의문이 들어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알아본 바로는 중소기업재직자 대출은 조건이 안될 것 같고,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이 1.8% 정도로 가장 저렴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아직 계약기간이 한참 남아서 이사를 하게 되면 수수료(20만원 대)를 부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 이사를 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일까요?
객관적/경제적으로 보면 이대로 사는것이 맞을텐데,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면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의견 주시는데 있어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어떤 의견이든 감사한 마음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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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즈히
21/07/16 16:58
수정 아이콘
케바케겠지만..
저는 환경이 좋으면 건강도 좋아지고 자기계발도 잘 되고 밤에 잠도 잘오고 일 능률도 오르고 연봉도 오르고 투자도 잘 된다고 믿기 때문에 옮길 것 같습니다.
차량 출퇴근이신가요? 출퇴근 퀄리티가 어떨지만 좀 신경쓰이네요. 지옥철 1시간이면 하루 체력을 다 뺏어가기도 해서
Konzession
21/07/16 18:0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새 집에오면 나가기가 귀찮아져서 살이 찌고 있는 중이고, 좋은 환경으로 간다면 공원이나 천으로 산책을 많이 다닐 것 같다!는 근거없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차량 출퇴근입니다~! 회사에서 주차지원이 안되서 10분거리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량이동시간은 10분 이내이고, 이사를 하게되면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역간 20분 이내 소요 예상합니다!
우울한구름
21/07/16 17:18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이사하기는 하는데, 전후 출퇴근 비교가 좀 궁금하네요.
Konzession
21/07/16 18:05
수정 아이콘
현재 통근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30분 전에 나오면 넉넉히 도착하니깐요.
이사하게 되면 1시간 전에는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CastorPollux
21/07/16 17:21
수정 아이콘
현재 사는 곳은 단점 밖에 안 쓰신 거 보니 이미 마음은 결정하신 거 같습니다....
Konzession
21/07/16 18:06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이사쪽으로 강하게 끌리는 상황입니다. (습기문제가 없다는건 나름 장점으로 쓴것이었습니다)
혹시 질문글을 올리면 강하게 반대해주시는 분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렸습니다!
다크폰로니에
21/07/16 17:35
수정 아이콘
정확한 위치를 고지해주셔야 좀 더 명확한 의견을 드릴 수 있듯합니다.
Konzession
21/07/16 18:08
수정 아이콘
현재 직장 및 사는 곳은 분당(정자)이고,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곳은 위례입니다!
21/07/16 19:57
수정 아이콘
위례말고 차라리 수지가 났겠는데요?
Konzession
21/07/16 20:09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 나은건가요?
여기 산지 얼마 안되서 정보가 없어서요
용인쪽도 보긴 했는데 위례 오피스텔보다 가격대면적이 넓은 곳을 못봤습니다~
21/07/16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Konzession
21/07/16 18:09
수정 아이콘
분양 로또를 존버하고 있어서 매매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Alcohol bear
21/07/16 18:01
수정 아이콘
현재 사는 곳은 단점 밖에 안 쓰신 거 보니 이미 마음은 결정하신 거 같습니다....(2)
Konzession
21/07/16 18:07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이사쪽으로 강하게 끌리는 상황입니다. (습기문제가 없다는건 나름 장점으로 쓴것이었습니다)
혹시 질문글을 올리면 강하게 반대해주시는 분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렸습니다!
화염투척사
21/07/16 18:39
수정 아이콘
출퇴근시간이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은데요. 편도 자차 40분이면 꽤 피곤하긴 합니다.
Konzession
21/07/16 18:5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삶의질이 오히려 떨어지는 꼴이 되는걸까요?
21/07/16 22:45
수정 아이콘
회사랑 너무 멀어지는데 비슷한 조건에 회사 근처인 곳은 없나요? 저라면 저 정도 멀어지는 곳으로는 안 갑니다
Konzession
21/07/17 14:1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괜찮을거란 생각이었는데 반대의견 주시는 분이 많네요.
21/07/17 0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
Konzession
21/07/17 14:19
수정 아이콘
정자동입니다!
손예진
21/07/17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위례 거주중인데 자차로 출근하시는거면 출근시간에 분당가는게 엄청 막힐수있습니다...
Konzession
21/07/17 14:20
수정 아이콘
40분 이상 걸리나요?
월요일 아침 8시 티맵기준으로 찍어본건데, 실제랑은 다른가보네요.
21/07/17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Konzession
21/07/17 16:43
수정 아이콘
의견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매매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고 결혼을 앞두고 배우자의 통근도 고려하여 둘이 상의해서 집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그리고 수원에 아파트를 사는것은 오히려 통근시간이 더 늘어나는게 아닌가요?
정자~미금 쪽 오피스텔을 봤지만 동일 가격대는 면적이 좁고, 고려하고 있는 곳과 면적을 맞추려면 5천 이상 대출금을 껴야 할 같습니다. 괜찮은 매물은 대출이 불가능한 곳 뿐이네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하신 점 숙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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