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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7 13:06
회원 탈퇴야 뭐... 커뮤니티에서 환멸을 느끼면 하실 수 있는 것이죠.
지나가면서 봤던 글인거 같은데 orbef님과 어떤 분의 논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국에 대해서 논쟁이 붙었는데 상대가 '당신은 해외 살면서 왜 한국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냐' 라는 식으로 시비를 걸더군요. 그걸 보고 orbef님이 댓글로 피지알에 개인정보를 너무 풀어놓은거 같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 인상깊게 생각했었습니다. 조만간 떠나시든 할거 같았는데 진짜로 그렇게 되네요.
21/06/17 13:09
평소에도 자게 겜게 스연게 온갖 게시판 돌아다니면서 시비걸고 다니던 인간이 그분한테 미국살면서 한국일에 어쩌고저쩌고 비아냥거렸던 일이 아마 도화선에 불붙였을겁니다.
21/06/17 13:11
커뮤니티에 사람 오고 가고 싸우고 떠나는거야 일상다반사인데 커뮤니티에 심각한 악영향 끼친게 아닌 이상 떠난사람 언급하는게 뭐 그리 좋은 일인가 싶습니다.
21/06/17 13:28
늘 좋은 역사글 쓰시던 분도 결국 그런 신상에 대한 논쟁으로 현타가 와서 접으신거 같아요.
겜게도 접으시고. 양화는 구축되기 어렵죠.... 뭣보다 뭘하든 진영논쟁으로 가버려서 슬픕니다.
21/06/17 13:29
아이고 탈퇴하셨군요.
pgr비대위선장으로 무너져가는 사이트 진짜 집도하는거 보고 온라인상이지만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평소 글이나 생각에서도 인품도 묻어나서 정말 좋게 보던분인데 아쉽네요. 나중에 꼭 돌아오시길바랍니다.
21/06/17 13:43
https://pgr21.com/freedom/90577?divpage=18&sn=on&keyword=OrBef&cmt=on
자유 게시판 댓글 검색하면 맨 위에 최신 댓글 작성하신 게시물 나와요. 벌써 네 달이네요 저도 OrBef 님 없으니까 아쉽고 허전하네요 다시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21/06/17 14:02
OrBef 님이 탈퇴를 하셨다니 전혀 몰랐네요.. 첨부하신 링크를 보니까 OrBef 님과 Caps 라는 회원분의 논쟁이 있었나 보군요.
예전에 퍼모 씨한테 강등 당했을 때에 OrBef 님이 도와주셔서 지금까지도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강하신 분이었는데 떠나셨다니 마음이 많이 안 좋네요. 꼭 돌아오시면 좋겠습니다. 돌아오시지 않더라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1/06/17 14:39
시비붙었단 놈이 caps 그놈이었군요
전닉 Perkz 때부터 겜게, 스연게, 자게 안가리고 싸움못해서 안달난것 같은 악질이라 아직도 닉네임 기억.... 진짜 개악질.... 부들부들...
21/06/17 14:21
아.. 여기 오는 몇안되는 이유중에 한분이셨는데 탈퇴하셨군요;;;
별개로 orbef님께 무례하게 굴었던 사람은 이곳저곳에서 시비걸며 다니기에 개인화 올렸던 사람인데 여기서 탈퇴했다는걸 알게되어 개인화에서 내렸습니다.
21/06/17 14:55
허어, 탈퇴하셨군요. 어쩌면 의견이 다를 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품위있고 성의있게 양질의 글, 댓글 써주시는 분이라 좋았는데… 안타깝네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닉네임 바꾸고 라도 다시 돌아와주셨으면 하는 사람도 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21/06/17 15:21
Orbef님은 이전에도 한번 탈퇴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재가입해서 활동하시다가 이번에 다시 탈퇴하신거니 맘 바뀌시면 다시 돌아오시겠지요.
21/06/17 19:51
흠................
평소에 자게에 글 댓글 거의 안다는 편이긴 한데 오랜 피지알 역사에서 운영진역할도 잘하셨고 좋은 글도 남겨주신 것도 맞지만 의외로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의 글이나 납득이 되지 않는 댓글도 많이 다셨어요 특히 최근 정치적 논쟁이나 이슈문제에선 그런 괴리감 많이 느꼈습니다 솔직히요 저도 피지알 20년 넘게 했지만 나잇대도 그렇고 다들 그 닉이 그 닉이라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유명한 네임드닉(특히 탈퇴하거나 다른 사이트 이주했을때) 예우해주고 그 약간 성역화? 이게 맞는 단어 사용인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자주 보네요 원래 커뮤에선 나오면 안되는 행위인데...자주 봐요 은근
21/06/17 22:52
그런 글이나 댓글들이 틀린게 아니라 님의 생각과 다른 것이겠죠. 당사자가 원하던 원치 않던 운영진이었으면 사람들 뇌리에 박히는 건 어쩌면 당연한거고요. 전 뭐 orbef님과 댓글 하나 안나눠본 사람이지만 그동안 고생해주신거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다들 이정도일텐데 성역화는 너무 나가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저도 10년넘게 있었지만 성역화된 사람은 없어보이던데요. 지금 물어봐도 아무도 모를껄요?
21/06/17 22:54
음 네 뭐 말씀하신대로 생각이 다른거겠죠
제 생각이 정답도 아니고 로제타님 말씀이 더 맞는걸수도 있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뭔가 그리워하는 분위기를 초치게 된 것 같아 죄송해요
21/06/17 22:26
논쟁상대였던 댓글유저를 비판하시지만 정작 댓글에 달린 추천수는....
전 그분 댓글의 무엇이 그리 추천을 달리게 했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21/06/17 22:46
그 친목질 타령도 지긋지긋 하네요
친목질문제되는건 지들끼리 놀고 다른사람들 따시키거나 예전 퍼플처럼 권한이용해서 친한사람들한테 편파적으로 하는게 문제되는거지 무슨 질게에 그사람 언급좀 했다고 뭔 친목질까지 나옵니까. 친목질 타령하는건 뭔가 꼴보기 싫은데 지적할건 없고 그러니 친목질언급하는거라고밖에 생각들지않네요. 옛날부터 무슨 닉언급만 하면 친목질이 어쩌고 저쩌고.. 친목질무새도 진짜 꼴보기 싫습니다.
21/06/19 01:44
저도 해당 댓글 기억에 남는데, 당사자가 캡스인줄은 지금에야 다시알았네요;;
캡스 아직 다시 잠입하진 않았을겁니다. 탈퇴한 건이 아이즈원 해체 소식 이후라 내상(?)이 좀 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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