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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2 22:43:29
Name 어느새아재
Subject [질문] 소주만 먹던 사람에게 위스키 어떤가요?
자게 글보고 갑자기 땅겨서 질문드립니다.
평생 소주만 먹었던 아저씨입니다.
좀 독한 술이라야 중국집 고량주 정도 먹어봤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위스키 어떤가요?
제일 중요한건 숙취가 심할까요?
요새 숙취로 두통이 심하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어울리는 안주는 뭐가 있을까요?
해산물 좋아하는데 어울릴까요?

물음표 살인마같긴 한데 애주가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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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21/06/02 23:01
수정 아이콘
위스키 최대 장점이 숙취가 없다 입니다.
플라톤
21/06/02 23:15
수정 아이콘
위스키 장점은 숙취 없음, 임펙트 있게 들어와서 한두잔만 마셔도 낮은 도수 술 여러잔 먹는 것보다 술 먹은 기분이 나긴 함, 먹다가 남으면 뚜껑 닫고 다시 보관 가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위스키 자주 안 마시지만 마시면 육포나 크래커랑 치즈(래핑카우 같은..) 정도 먹네요.

그나저나 자게글을 보고 위스키가 땡기신 분의 질게 글을 보고 고량주가 땡깁니다...얼얼한 중국 요리에 고량주...
몽키매직
21/06/02 23:21
수정 아이콘
술 매일 먹을 정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여유가 되면 보통 위스키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이유는 숙취가 적어서.... 제 지도교수님들 (...) 이 그러셨는데 싱글몰트 위스키를 제일 좋아하시고 제일 안 좋아하는 게 와인과 ipa... 먹을 때는 좋은데 숙취 때문에.
Parh of exile
21/06/02 23:22
수정 아이콘
숙취가 있으려면 진짜 오지게 먹어야 해서...근데 좀 많이 드시는걸 좋아하는 편이라면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이거 저거 찾아먹는 재미가 있고, 가볍게 한잔? 생각날땐 또 그만한게 없어서요.
설사왕
21/06/02 23:24
수정 아이콘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는 도수가 높아도 그 특성상 숙취가 오히려 덜 합니다.
전 술맛을 잘 몰라서 소주고 위스키고 그냥 잘 먹는 편인데요, 고량주를 드셔 보셨다면 위스키도 쉽게 드실 것 같네요.

안주는 과일이나 육포가 좋더군요. 회도 좋구요.
리얼월드
21/06/02 23:25
수정 아이콘
케바케입니다...
저는 주로 와인 먹는데, 와인은 숙취가 없는데, 양주는 숙취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 빠르게 취하고 싶을때 양주 주로 마시는...

참고로 저는 고량주, 소주는 음식과 같이 먹어야 맛있는 술이라 생각하고
양주, 와인은 술 그 자체만으로 마셔도 맛있는 술이라 생각합니다. 음식과 잘못 조합하면 음식, 술 둘다 맛 없어지는...
어바웃타임
21/06/02 23:47
수정 아이콘
숙취는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에 일어납니다

근데 발효주(와인 막걸리 맥주) 는 발효과정에서

이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추가적으로 생성된다고 하죠

그래서 숙취가 심한편이라고 합니다


위스키는 증류주로 숙취는 덜한편입니다

소주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비싸고, 좋은 술이라고 숙취가 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술은 비싸서 충분히 못마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숙취를 덜 느끼고

좋은 술은 숙취가 없다 라는 소문이 생긴것 같습니다
21/06/03 00:42
수정 아이콘
저렴한 희석식 소주만 먹던 사람에게는 일단 소주보다 비싼 술이면 웬만하면 다 좋죠.
위스키든 중국술이든 뭐든 소주에 비해서는 일단 맛이 너무 넘사벽으로 좋으니까요.
21/06/03 05:36
수정 아이콘
소주같은 느낌으로 소주보다 더 좋은건 보드카죠
열혈둥이
21/06/03 08:58
수정 아이콘
위스키는 일단 오크통 향이 디폴트입니다.
저는 이게 안맞는지 비싸다는것도 먹어보고 싸구려도 먹어봤는데
저는 이상하게 위스키류가 몸에 제일 안맞았어요.

먹을땐 맛있게 먹는데 다음날 너무 힘들더라구요.
21/06/03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음에는 물을 좀 섞어서 (적게는 몇방울부터 많게는 20~30퍼센트 정도) 드셔 보시죠. 알콜 도수가 낮아지면서 독한 알콜에 가려져서 느끼기 힘들었던 향과 맛은 오히려 더 느끼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향도 활성화 시켜 더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편협한 정통파 위스키 애호가들은 이런 방법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협회나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얼음 위에 부어서 먹는 '온더락' 방식은, 온도가 낮아지면 향과 맛이 덜 활성화 되고, 혀도 둔해져서 맛과 향을 음미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방식이라고 합니다. 뭐 물론 어디까지나 취향입니다만.
21/06/03 16:53
수정 아이콘
전 하루 맥주 2천 이상, 또는 와인 한병 전후로 맥주 1캔씩 마시는데요 (숙취도 별로 없고 몸 컨디션 괜찮으니 매일 마시겠죠??)
위스키 좋아하는 친구랑 소주 좀 먹거나 그러다 위스키로 가면 필름도 자주 끊기고, 다음날 몸이 너무 무겁더라구요.
고량주도 마찬가짏 30도 넘어가는 술은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다음날 식도도 좀 무리간 느낌도 있구요
그래도 한번 드셔 보셔요, 잘 맞으면 위스키도 아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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