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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2 16:57
A팀이 에이스급 3명에 평범한 선발 2명
B팀이 에이스급 1명에 평범한 선발 2명 못하는 선발 2명이면 매일 경기할때 5경기는 에에에평평 VS 에평평못못 일주일 1경기할때 5경기는 에에에에에 VS 에에에에에 이렇게 되는데 당연히 우승팀 승률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21/05/02 17:13
월드 시리즈 우승팀 1선발과, 평범한 팀 1선발간의 수준차이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매 시합 등판하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가정하 보면(죄송합니다.. 제 야구 지식은 이 시절에 멈춰있습니다 ;;;) 승률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21/05/02 17:25
페드로 전성기때 승률이 80%대인데 매경기 상대 선발이 커트 실링, 랜디 존슨, 로저 클레멘스 이러면 오히려 80%보다 떨어지지 않을까요.
21/05/02 16:58
(수정됨) 하위권도 1선발만 따지면 더 강해질 수도 있어서(한화의 류현진 등)
그리고 기본적으로 팀간 자유로운 이적으로 선수단을 구성하는 유럽식 축구에 비해(상위권 팀이 잘하는 선수 독점)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등이 있는 미국식 스포츠 야구가 조금 더 팀간 평준화를 유도한다고 해야하나...그런게 있죠
21/05/02 16:59
류현진이 크보에서 커리어 중 2번째로 개인스탯 좋은 마지막해 조차도 승패는 9승 9패 입니다....ㅜㅜ .
약팀은 선발투수 나와도 약팀임...
21/05/02 17:01
적어주신 시나리오랑 반대로, 강팀은 약팀 상대로 승수를 더 뽑아먹으려고 약팀 상대로 에이스를 내밀고 약팀은 강팀 상대로는 귀한 에이스 낭비 안시키려고하는 경우가 더 잦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개막전 때 강팀 홈에서 경기가 벌어지면 강팀은 1선발을 내미는데 약팀은 1선발은 아껴놓고 자기네 홈에서 경기할 때 1선발을 꺼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21/05/03 02:23
생각해보면 상대가 한화라도 류현진 나오는 날에 에이스로 맞불 놓는 팀 별로 없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9승이라니 진짜 너무했네요ㅡㅡ;
21/05/02 17:06
프로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대학야구 주말리그를 참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습니다.
6개조에 조당 6팀씩 주에 2경기, 2달동안 10경기를 치루는데 6개조 1, 2위 12팀의 승률을 평균 내봤더니 8할 나오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프로의 1선발 급이면 서로 붙어도 할만하다는 점도 있기 때문에 승률이 무작정 올라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감독들 이야기 들어보면 에이스끼리는 해볼만 한데 2선발부터 강팀과 약팀이 차이가 크다는 이야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지금보다 승률이 상승 할 수는 있으나 엄청나게 올라가진 않을 것 같다 입니다.
21/05/02 17:07
야구가 강팀의 조건으로 뎁쓰가 중요해서..
뭐 규칙이 바뀌면 강팀의 조건도 바뀌는거지만 현재의 강팀과 약팀을 기준으로 하면 약팀에게 너무 유리한 조건변경이죠
21/05/02 17:52
지금과 같은 모양새대로 일주일 1시합이면 좀 더 벌어질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1번이라는 조건 자체가 너무 카오스라서... 우선 선발 6이닝+하고 승리조가 홀드하고 마무리하는 게임 플랜부터 불확실합니다. 어짜피 일주일에 1번이니까 아주 강한 선발 투수 1명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남은 투수진은 무너질 때를 위한 플랜B가 될 수도 있고, 그냥 1이닝씩 전담하는 9명이 힘조절 없이 던지는 식이 될 수도 있고, (투수 숫자 변화와 무관하게) 한 구단에게 정말 좋은 투수가 3~4명 정도 주어진다고 보면 3이닝씩 3명이 맡는 식이 될 수도 있겠죠(어느 식이든 소방수로 1~3명은 더 붙겠지만요). 거기에 어느 방식이든 투수 로스터는 줄어들텐데 야수 로스터가 늘지 아니면 로스터 자체를 줄일지도 불확실하고... 규칙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거구요.
21/05/02 21:42
야구는 승패에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축구보다 높다고 생각해요.
단적으로, 추신수가 중학생 공을 못치기도 하는 경우가 있을정도로 실력 외의 상성과 운, 심리전의 작은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지는 등의 요소들이 많죠. 그래서 야구가 여전히 우승팀의 승률이 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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