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26 21:25
한 방에 평생 살 집이 아닌 이상에야.
1. 내집이 주는 안정성. 2. 내집이 주는 편의성. 3. 오르든 내리든 다 같이 오르고 내려서 상급지로 갈 때 지금 당장의 집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 으로 무조건 집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게 고점일지라도요.
21/04/26 21:26
전쟁이라도 나면 모를까 수도권도 아니고 서울 실거주 아파트가 떨어질 일은 없을 뿐 더러
실거주는 무조건 빠르게 사는 게 이득입니다.
21/04/26 21:38
전세정도는 내돈이 있으면 2번입니다.
왜냐면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인허가 물량도 지속적으로 줄고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몇년은 더 공급이 준다는 겁니다.
21/04/26 21:41
2번이죠. 거기다가 실거주면 두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특히 서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우상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이 장기적으로 우하향 그리면서 고꾸라진다? 어차피 그 시점에서 어지간한데 투자한건 다 꼬라박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21/04/26 21:50
이 집이 오르면 저 집도 오르고, 이 집이 내리면 저 집도 내립니다.
(물론 입지 좋은 데가 먼저 많이 오르고 내릴 때에는 천천히 조금 내리기는 합니다) 집을 사서 시세 차익을 보고 파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일반 사람은 집을 다른 집으로 이사갈 때에만 팔아요... 집이라는게 결국 다른 집과의 상대적 가치가 의미있다고 볼 때 무주택 유지 - 하방 배팅 1주택 구매 - 부동산 흐름에 올라타고 관망 다주택 구매 - 상방 배팅 입니다. 무주택자들이 흔히 캐쉬를 든 채로 관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가 집을 살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하방배팅 하고 계시는 거에요
21/04/26 21:52
내리지 않을 거라는 얘기는 함부로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집을 살거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집을 점점 늘려가겠다” 는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내린다는 확신이 없다면 일단 올라타는게 최소한의 중립적인 포지션 입니다.
21/04/26 21:54
오늘의 고점이 내일의 저점.. 그게 서울 아파트죠.
가격 때문에 걱정이시면 다른거 포기하고 최대한 안 떨어질 입지로 가시면 됩니다. 우리집 천만원 떨어져도 딴 동네 이천만원 떨어지면 상관없는지라..
21/04/26 21:58
저 같으면 아주 나중에 3기 신도시 입주 폭탄 터질때까지 쭉 기다리거나, 그게 아니면 지금 6월 전에 급매 노려서 살 거 같습니다.
집 없는 상태로 한 10년 3기 신도시 보고 기다릴 수 있느냐 가족이 살 집이 필요하느냐에 따라 선택할 거 같네요.
21/04/26 22:13
전 2017년도에 집을 매수했고 주위 무주택자 지인들이 2018년 후반부쯤부터 집 사는거 어떻냐고 물어보았는데요..
저는 항상 지금 너무 비싼거 같다 너무 고점같다고했는데 결국 그게 저점이었습니다.. 잘 판단해서 하세요.
21/04/26 22:33
시드니에 사는데 여긴 20년째 고점이다 버블이란 소리만 듣고 있어요. 제일 불쌍한사람들은 지금 너무 올랐다며 집값떨어지길 기다리고 안산사람들이죠.
사람사는거 다 똑같을거 같아요. 서울도 마찬가지일듯.
21/04/26 23:00
2. 결혼할 생각이 있는 부동산기업에 다니는 사람들 다들 영끌해서 집사느라 바쁘더라구요. 서울은 너무 비싸서 못사고 경기도권...
서울 아파트 구매할 능력되면 사는게 맞다고 보네요. 지방이라면 고민이 필요 하겠지만 서울은 외각쪽아니면 떨어질리가 있나 싶네요.
21/04/26 23:42
걍 사세요 떨어져봐야 얼마 안 빠집니다 하방 잡으려고 전세사는게 더 스트레스예요
그리고 1주택 이시면 매매가 20억 이하는 세금 부담 크게 안 되실겁니다 20억 넘으면 급격하게 종부세 부담이 커지니 감안 하시구요
21/04/26 23:54
화폐가치가 떨어지는게 먼저일지 부동산 값이 떨어지는게 먼저일지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실거주면 고점, 저점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탔냐 못탔냐의 싸움이에요.
21/04/27 00:10
2/4 대책 이후로 3기 신도시 공급책, LH 사태, 오세훈 당선 등으로 집값 잡힐까 하는 기대심리가 있는 것도 반대로 매수하기 좋은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오를거라고 생각하면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 집 사기 정말 어려워요. 지금이 약간 보합세인 시점이라 괜찮은 매물 잡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21/04/27 08:06
1주택 실거주면 무조건 타야죠.
좀 오르면 오른대로 좋고 좀 떨어져도 어차피 실거주라 앞으로 계속 올랐다 내렸다 할건데 신경이 덜쓰입니다. 글구 제가 결혼 7년차에 집을 샀는데 전세살다가 집사면 다른 것보다 마음이 진짜 편해요.
21/04/27 09:27
못사서 문제죠 뭐
게다가 실수요자인데 물론 중위규모의 세대에서 집에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때문에 이걸로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하겠다라는 생각이 안들수는 없지만 일단 제일전제가 가정을 이루는 거주를 해야한다는 상황이면 매매에 무게를 두라고 하고 싶습니다. 어쨌거나 판단은 본인이
21/04/27 09:39
거주용 주택은 어차피 평생 1개는 필요하니까 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상관이 없습니다.
내 것만 떨어질 일은 정말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없으니까요.
21/04/27 12:57
실거주 1주택은 무조건입니다. 당연히 집값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또 사람 심리가 더 떨어질지 몰라서 기다리다가 못사요. 폭등기 오면 초입때도 못사고.. 1주택이면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라 좀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추가적인 집을 구매할수도 있어요.
그냥 오르든 떨어지든 실거주 하면서 이리저리 전세집이나 월세집 알아보는데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사세요. 벽에 못하나 박는거도 신경쓰고 살아야하니.. ㅠ.ㅠ
21/04/27 14:54
지금현재는 서울을 중심으로 도넛형태로 올라서 서울이 상대적 저점입니다.
여기서 집값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지역은 서울쪽이 맞는 것 같아요.
21/04/27 15:13
집을 살지 안살지를 집값이 오르냐 내리냐로만 판단하면 사는게 맞습니다. 살집이니까요.
다만 투자의 관점에서 지금 내 자원의 대부분을 부동산이란 자산에 올인하는게 맞냐의 질문이면 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컨데 글쓴이께서 중산층 이상의 부를 쌓으려 하시고, 보유 자산을 투자함에 있어서 채권, 주식, 부동산 중에서 고민을 하는 거라면 지금 서울 부동산은 고민은 많이 해봐야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월세 기준으로 볼때 서울 아파트들의 평균 수익률이 3%가 안되는 아파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세금까지 고려하면 수익률은 더 낮아지구요. 예전처럼 레버리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누리는 것도 어렵구요. 저는 보통 지인들에게 본인이 1년 10% 이상의 수익률을 자산시장에서 낼 수 있으면 주택 매수 대신 월세로 목돈을 굴리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게 아니라면 주택을 매수하는게 맞다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