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하기로는 윈터솔져 쿠키영상에서 완다, 피에트로 남매가 하이드라 실험실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던 것 같은데..
그 때, 저 남매가 원래는 엑스맨에 매그니토의 자녀인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인데, MCU에 차용되서 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는 당연히 ‘완다 = 스칼렛 위치’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실제로 네이버에 시빌워, 엔드게임 출연진을 검색하면 ‘완다 막시모프 / 스칼렛 위치 역’이라고 뜨기도 하고요.

그런데 완다비전에서는 스칼렛 위치라는 명칭이 처음 나오는 것처럼 내용이 진행되더라구요.  

완다비전 이전의 MCU 세계관 내에서
즉, 아이언맨1 부터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까지 영화 내에서,  완다 막시모프를 “스칼렛 위치”라고 호칭하는 장면이 단 하나도 안나오나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