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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5 16:51:10
Name 날아가고 싶어.
Subject [질문] 욕 관련 감정변화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정말 몇번없긴한데 타인에게 욕을 들을 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운전하면서 들어보긴 했지만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욕나오는것도 좀 접할수 있는 기회였네요.

제 기준에서 한국어 욕, 특히 시*, 쌍* 등의 욕은 매우 귀에 거슬리고 뭐라고 하면서 전투태세로 전환 되지만 의외로 외국욕은 기분이 안나쁩니다.

중국은 안살아봐서 모르겠는데 미국에서는 앞차가 손가락욕까지 하면서 퍽 어쩌고를 날리고 가는데도 그냥 뭐래~ 이러고 신경이 안쓰이거든요..

중국사람이 내앞에서 빵즈가 어쩌고 뭐가 어쩌고 해도 뜻은 인터넷 통해 알았습니다만, 알게뭐야 지들이 뭐래? 이러고 신경이 안쓰일것 같은데..

좀 궁금합니다. 요새 SNS 떄문에라도 원치않아도 외국인과 교류들도 있으실텐데, 한국+운전이어서 제가 한국욕에 민감한건지 아니면 다른분들도 외국인이 정말 쌍욕을 해도 화가 안나실런지 궁금하네요.

쌍 자가 들어가서... 19금 체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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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개 산책
21/03/25 16:55
수정 아이콘
아마..미국인들도 한국인이 본인한테 패드립치는거에비해 지네나라 말로하는 덜한 욕이 더 빡치지않을까요
날아가고 싶어.
21/03/25 17:03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이성의 회로를 거치게 되면 화가 덜나는게 맞나봅니다.
깃털달린뱀
21/03/25 16:57
수정 아이콘
뭐든 해석을 통하게 되면 미묘한 뉘앙스와 감각적인 부분을 많이 잃습니다.
유머도 직접적으로 바로 이해할 수 있는건 빵 터지지만 설명이 필요한 유머는 설명을 다 듣고 전후 맥락을 이해해도 딱히 웃기지 않죠.
날아가고 싶어.
21/03/25 17:04
수정 아이콘
역시 생각하고 해석하면 그 감정을 많이 잃는건가 봅니다.운전하는중이라 화가 더나나.. 싶었거든요.
21/03/25 16:58
수정 아이콘
경상도 사람들이나 전라도 사람들은 서울억양의 욕은 그 특유의 억양때문에 귀엽게 느껴진답니다.
하물며 외국어는 더 그렇겠죠 크크크
날아가고 싶어.
21/03/25 17:05
수정 아이콘
앗 그럴수도 있을까요? 경상도 억양+ 욕 하시면 좀 무섭긴 했습니다.
21/03/25 18:34
수정 아이콘
익숙함의 차이 아닐까요?
미국에서 한달 살았는데 영어욕이 더 화나고 한국욕은 들으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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