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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20:34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예전에 공무원들은 지역간에 이동희망자 있으면 맞교환 해준다고 얼핏 들었는데, 차라리 서울에 집을 못 사지만 내집은 필요하면 지방에서 서울로 가고자 하는 공무원이랑 1:1 교환해서 지방으로 내려가면 되지 않을까요?
21/03/22 12:26
인터넷으로만 겪어본 바 대다수의 경우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문화생활이 어쩌구 교육이 어쩌구 병원이 어쩌구 인맥이 서울에 있어서 어쩌구 등등.. 논리적으로 봤을때 집값, 집이 정말 생활에 심대한 타격을 미치는 사안이라면 저런 사소한 문제들은 극복할 수 있어야 되는데 결국 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딱 그정도밖에 안된다는 반증이죠 뭐 여차저차 해서 돈없으면 결국 경기도라도 가서 한두시간씩 출퇴근들 할겁니다 '지방'은 그냥 사람사는곳으로도 생각 안하시는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꼭 공무원이 아니더라도요 그나마 사기업 다니는사람들은 지방가면 일자리가 없다라는 핑계라도 있지..
21/03/21 21:35
집값이 아무리 올라도 작은 평수, 외곽이라도 사놔야죠.
보금자리론+마통+연금공단 대출 등 영끌하면 부부공무원의 경우 레버리지 크게 일으킬수있습니다 현금흐름이 눈에 보이는 직종이라 원리금상환 + 생활비 < 연봉합산 가능한 최대치로 일으키면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21/03/21 22:43
결혼시라고 가정하면 4억원대는 주담대만 3억 나올거고
회사대출이나 신용대출 포함하면 가능은 하겠네요 서울에 4억이면 최외곽 10평대라.. 경기도로 가야겠군요
21/03/21 23:14
안타깝지만, 서울에서는 그냥 빌려서(전/월세) 살아야죠. 그렇게 살다보면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고, 본인이 돈을 모을수도 있고. 아님 뭐 꼭 집이 내집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생길 수도 있고....
21/04/05 19:13
서울에 전월세 살때는 솔직히 대부분 좋은 환경의 동네가 아니였어요. 집도 주택가 빌라에서 살다보니 솔직히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밤늦게 집에 들어가곤 했죠. 경기도에 평범한 동네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서울생활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나요. 전체적으로 동네도 깨끗하고 아파트로 대부분 지어져서 안전하고 쾌적한 느낌이 신도시의 특징이라고 느끼고있어요. 그래서 대부분 집에 일찍 가서 여가를 즐겨요. 그렇다고 경기도로 갔닥느 출퇴근 시간이 딱히 멀어진것도 아니에요. 저는 서울살때 살던 집이 직장까지 지하철로 25분 거리였는데, 지금은 지하철로 27분? 사실상 똑같아요. 아이 키우기 너무 좋은 환경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와 좋은 아파트. 이사오고나서 왜 진작에 오지 않았을까 엄청 후회했어요. 예전처럼 서울집값 5억때 경기도 4억 하던 시절이라면 당연히 서울에 집을 샀어야 하지만 지금은 서울 집값 10억 할때 경기도 집값 5억 할때 집을 사서 저는 서울에 딱히 미련없어요
21/03/22 07:13
경기도에서 출퇴근.. 공무원은 그나마 대출이 잘되니, 대출맥스로해서 분양받는경우도 있고..
부모님 도움없으면 여유로운 서울살이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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