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9 12:09
저는 돈은 따로 안 드리고 손님 맞이하고 음식 치우고 그런 것들만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도운 기억만 있네요. 만약 제가 돈을 드릴 생각을 했다면 여유되는 선에서 장례식 다 마치고 떠날 때 드렸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처음에 드려봤자 안 받으실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무기명으로 몰래 드릴 것이 아닌 이상에 말이죠.
21/03/09 12:16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김성수 님처럼 장례식장에서 오래 있으면서 일을 돕거나 하면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사정상 잠깐 들렀다가 바로 나올 거라서요. 다들 장례 치른다고 고생할 건데 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아서라도 조금이라도 내고 싶습니다.
21/03/09 12:19
본인이 아무것도 안하는거랑 상관 없고 할것도 없어요 어짜피 부모님이 다 챙길거라..
외할머니 장례식에 왜 조의금을 내다뇨 남인가요? 좋은소리 못듣구요.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조의금낸다고 하는거랑 별 다를게 없는 행동이에요
21/03/09 12:28
부모님이 안 계세요. 본문에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조의금 의미가 아니더라도 장례비용에 보태는 의미로 드리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21/03/09 12:38
부모님이 안계신 부분은 제가 못봤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본인은 유족이세요.. 손님이 아니라 조의금은 손님으로서 내는겁니다. 외손자가 조의금 내겠다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거에요 그부분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정말 금전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 실제 고생하시는 상주분께 따로 '수고비'명목으로 챙겨 드리는게 맞아보이는데요
21/03/09 12:29
가서 열심히 상 차리고 손님 접대하고, 어른들 쉬러갔을 때 상주 옆에서 손님 맞으면 됩니다.
바빠서 그게 안 되면 잠깐이라도 있다 오지 돈을 내진 않습니다.. 서어어얼사 상주 어른들 고생하셨다고 돈을 드린다한들 장례식 끝나고, 고생하셨다고 따로 드리면 모를까, [조의금]으로 드리진 않죠.
21/03/09 12:41
흠...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조의금 주실 필요 없습니다.
더구나 친척들이랑 불편하신 사이인데 왜 굳이 내는지도 이해가 안가고요. 일부러 남인거 티낼려고 엿먹일려는 계획이신거면 18만1천8백원 내시면 되겠네요. 돈내서 욕 먹을 계획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이쪽이 더 어울리긴 하겠네요 솔직히 상식 선에서 굉장히 잘못된 선택을 할려고 하시는거라 다들 안내라고 하는거에요.
21/03/09 13:24
친척분들과 불편하다는 거지 굳이 엿 먹일 정도로 나쁜 관계는 전혀 아닙니다. 다들 제가 힘들 때 많이 도와주신 분들이고, 이번 장례식에서도 저희 부모님과 제가 못 도와드리는 게 죄송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장례비용에 보탰으면 해서 금액을 물어본 겁니다. 사회초년생이라서 많은 돈은 못 드리고, 그렇다고 너무 적게 드리면 오히려 안 드리니만 못할 것 같고 해서요.
상식적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답정너라서 화나신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죄송합니다.
21/03/09 16:06
보통 그러면 불편하다는 표현보다 신세 졌거나 어색한 관계라고하셔야합니다. 여기에 다른 분들도 이것 때문에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죄송할 것도 아니고요. 모르는걸 아는 척하는게 죄지 모르던걸 배워가는게 사람 인생 아니겠습니다. 이런 일은 살아가는데에 자주 겪지도 않고,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또 상황마다 다른것이니 충분히 모를 수도 있는 부분인걸 다들 이해할거고요. 사정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가족들에게 신세를 지셨어도. 심지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굳이 주실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그 분들이 조부모님 장례식을 여는게 단순 돈 때문이 아니고 가족으로서의 도리로 하는건데, 그걸 돈을 줘버리면 대부분은 기분 나빠하거든요. 차라리 나중에 다른 명분으로 둘러대면서 명절 같을 때 돈을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1/03/09 12:41
불편한 사람들에게 마음에 빚지는게 싫은 맘이 크신거같은데 사람이 바보가 아니라서 그 사람들도 그런 의도인거 다 알겁니다.
외조모상에 함께 못하는게 사정상 어쩔수 없는 거면 그냥 어쩔수 없는 거로 끝내세요 돈은 돈대로 쓰고 되려 욕먹기 딱 좋아요
21/03/09 13:51
상주는 상제들 중 장손을 말 하는거라서 글 쓰신 분은 상주는 아니고 상제에요
집안에 따라 상제들도 상주에게 장례비분담등의 목적으로 돈을 걷긴 합니다 따라서 글쓴분의 의도는 잘못되었거나 상식적이지 않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원칙에 어긋나지 않고 의도도 나쁘지 않음에도 오해를 사기 쉬운 부분도 있다 생각해요 살면서 느끼는건데 예절이라는게 집안마다 사람마다 본인들이 취하고 싶은 부분을 취하다 보니 A가 보기엔 B가 예절이 없고 B가 보기엔 A가 예절이 없는....이런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 원칙과 의도는 뒤로하고 많은 사람의 조언(인식)을 따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21/03/09 14:21
글쓴분이 잡일할 시간이 안되시는듯 합니다.
조의금은 내는것도 예의는 아닙니다. 근데 그것이 돈을 내지 않는건 아닙니다. 조의금이 아닌, 유족의 신분으로 상주 되시는 분께 할머님 가시는 길에 조금이나마 보탰으면 합니다 하고 여유되시는 한도로 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21/03/09 14:40
얼마전에 외할아버지 장례 치르고 왔습니다.
조의금을 따로 내는건 좀 아닌거 같고 불편하신(어색한) 관계면 괜히 일 도와준다고 하면 서로 불편할거 같습니다. 말씀대로 사람 적을때 가서 상주분 큰외삼촌? 께 장례비용 보탠다고 드리면 될거 같네요 받으실지 의문이지만.
21/03/09 15:21
의견 감사합니다. 조의금 명목으로 드리는 건 다들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고, 그래도 굳이 드리고 싶다면 따로 드리라는 의견이 많네요.
21/03/09 16:34
그런데 저도 보니 궁금증이 생기네요. 회사에서 동료들이 주는 조의금은 부모님을 드리는건가요? 그동안 내가 낸것에 대한 답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21/03/09 20:31
제 뇌피셜로 생각해보면
조의금=슬픔을 함께하는 뜻으로 내는 돈이며 큰 일 치르시는 데 보태 쓰시라 =장례비용 내신 분께 가는 게 맞는 돈이라 생각이 드네요. 상주께서 아이고 마 안 줘도 된다 하시면서 굳이 마다하시면 저도 인마이포켓 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