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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8 19:50:21
Name 추리왕메추리
Subject [질문] 윗집 누수 이후 도배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맨날 남의 집에 살다가 집 마련해서 들어온지 인테리어 싹 새로 하고 이제 2년차인데 갑자기 문제 생기니 어디 여쭤볼 곳이 별로 없네요.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전세, 월세 살아서 집주인한테 이야기하다보니...

일 있어서 거진 일주일 정도 집을 제대로 못 본 동안 윗집 난방 배관에 문제가 생겨 누수가 발생했고(11월말~12월초) 일단 누수는 잡았지만 군데군데 천장 벽지가 젖어서 도배를 새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겨울철이라 말리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고 해서 거진 석달을 기다렸고, 기다리는 동안 이런일 저런일 있어서 잊고 살았는데 이제 슬슬 새로 벽지 발라도 되지 않을까 해서요.

누수 발견 당시 윗집에서는 사진 몇장 찍더니 쿨하게 보험 들어놓은게 있으니 배상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현장에 관리실 사람도 동석했고요.
해서 윗집에서 도배 자체는 별말없이 원활하게 해줄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통 이런 경우에 도배 업체를 윗집에서 알아서 선정하는지, 아니면 제가 도배했던 곳 명함이라도 윗집에 주는게 맞는지
2. 윗집이 보험처리할 것 같은데 이경우 보통 상대측 보험사 직원이 와서 실사를 하는지, 아니면 누수 부위 사진 찍은 걸로 충분한지
3. 제가 업체 불러서 우선 도배하고 비용 지불한뒤 윗집에 이야기해서 받는건지, 윗집에서 업체 불러서 비용 지불하고 보험사에 청구해서 받는건지4. 에어컨이나 부엌 장식장, 냉장고, 에어컨 등 혼자 옮기기 힘든 곳 위에도 천장 누수가 있어서 벽지가 다 색이 가버린 상황인데 보통 도배 업체에서 와서 알아서 커버 씌우거나 옮겨가면서 도배해주는지

입니다.
그냥 윗집에 바로 이야기 할까 생각도 했는데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윗집 하자는대로 다 하면 행여 손해볼 일 있을까 싶어서, 최소한 알아야 할 것은 알고난 후에 윗집하고 트러블 없이 진행하고 싶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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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
21/03/08 20:21
수정 아이콘
도배 자체 비용 외에도 도배를 위해 필요한 비용이 있으면 윗집에서 다 커버해야죠.
다만 윗집과 상의 없이 업체 불러서 했다가 문제 생길 수 있으니 윗집과 상의해서 업체 견적받고 진행하세요. 나중에 자기 상의 없이 불러서 비용 더 나왔다고 할 수도 있고 합의하지 않은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누가 처음에 낼지도 윗집과 상의하시고 모든 내용은 합의서 만들어 놓고 양쪽 서명해서 진행하세요. (합의서 만들 때 보험사 직원이나 관리실 직원처럼 제 3자가 있는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사다드
21/03/08 20:55
수정 아이콘
윗집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다가 도배업체에서 연락오면 날짜잡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일부러 업체 컨택하실 필요도 없고 돈 들어갈 일 하나도 없습니다. 꼼꼼하게 계획하셔서 도배할곳 등등 업체에 다 이야기하시고, 후속조치까지 점검하도록 하세요. 저같은 경우 다 괜찮았는데 좀 덜 된것 같은 부분 마무리해달라고 했더니 업체와 윗집이 서로 떠넘기기해서 불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면에 윗집이 든 보험의 보험사 직원분은 매우 우호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리왕메추리
21/03/08 22: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일단 윗집에다 이제 도배해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만 던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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