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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00:54
계약금 걸고 계약 완료 됐는데 굳이 500만원 더 줄 필요가 있나요? 계약 파기되면 매도인이 글쓴이에게 계약금 2배로 내줘야하는데요.
매수금액이나 기타 조건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질문하신 내용은 은행 대출 담당자가 아니면 답변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21/03/01 01:09
역시 대출담당자와 통화를 해야겠네요.
아파트 계약 시점부터 2억 이상 올라있어서 매도인이 심술이 잔뜩 났습니다. 저를 도둑놈 취급 하는 수준이에요. 당연히 저는 계약파기 의사 없고요. 매도인 비과세 때문에 계약시점부터 잔금일까지 9개월 정도 기간이 있었는데 계약시에 사정 다 봐주고 계약금 많이 필요하대서 계약금도 많이 걸고 계약조건 원하는대로 다 해줘도 집값 올랐으니 도둑놈이 됐네요. 이게 다 계약금 배배해도 이득일 정도로 집값이 올라버려서.. 아무튼 주담대 받아서 잔금치려는데 잔금일 저녁 8시에 잔금 받으러 나타나겠다, 당일 등기에 협조 안하겠다, 나는 잔금일에 나가니 유책사유는 너한테 있다 등 자꾸 헛소리를 해대서 그냥 마음 편히 잔금친다 생각하고 줄까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소송 가면 그정도 금액은 들 거 같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21/03/01 02:29
매도인 입장에선 배가 아플 수 있지요
계약금 물더라도 다른 사람 알아보는게 이득이면 그렇게 하라 하면 됩니다 요즘 시대에 은근히 흔한 일이고요 본문은 삭제되서 못봤지만, 원글이 님께서 그 집을 꼭 원하신다면 추가금액 조금주고 합의하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파토나면 2억 더 써야 하자나요....
21/03/01 09:52
저도 비슷한 경험해서 잘 해결하시면 좋겠네요. 저는 계약 4개월 후 잔금인데 1억이 올라버려서 부랴부랴 중도금 넣고 매도인이 돈이 좀 필요하다길래 중도금도 무리해서 1억은 더 줬는데도 매도인 기분맞춰주느라 굽신굽신했네요. 이사날 짐도 다 안치우고 비품 몇개 없어지고 해도 별 말도 못했습니다. 중개인도 사장님 돈 많이 버셨으니 알아서 해결하라는 입장이고 짜증 났어요. 암튼 등기만 넘어오면 볼 일 없는사람들이니 최대한 맞춰주시고 혹시 계약서를 다시쓰게 된다면 특약사항에 잔금시간도 정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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