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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6 09:11
1) 프로포즈 2) 각자 집에 말하여 상견계 잡기 3) 결혼식 날짜 잡기 4) 결혼 식장 잡기 5) 청첩장 만들기
사실 상견례 이후 와이프(진)님이 하자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21/02/26 09:12
뭐 인사야 천천히 가도 되는데... 일단 웨딩페어박람회나 관련자료들을 같이 보세요. 계약은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두분 다 직장이 있으시면 집은 어디쯤에 구하면 좋을지도 의논해 보시구요.
21/02/26 09:31
333333333
프로포즈를 결혼확정후 세레모니 식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여자분이 결정할 수 있게, 프로포즈부터 하면 뒷일이 편해집니다. 근데 실제로 전자처럼 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은 함정
21/02/26 11:59
200원짜리 보석반지랑 호텔 빌려서 현수막 만들고 촛불키고 했는데 아내가 이야기 했던거는 하나였습니다.
풍선이 너무 적다. 사실 풍선만들다가 너무 힘들어서 10개만 만들었거든요. 한 30개이상 만들걸.. 하고 10년내내 후회중입니다. 하하... 프로포즈 이야기 나올때마다 이거 평생갑니다. 풍선이 적다.
21/02/26 09:21
저도 프로포즈가 제일 우선인듯 싶어요
우선 프로포즈 먼저 하시고....상견례까지만 하시면 이후 일정은 자연스레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해야 겠다는 속마음만 갖고 계신게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해요 그 속마음을 공표하시는 것 먼저...
21/02/26 09:30
결혼이야기를 꾸준히 하세요.
일반적인 절차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게 꼭 정답은 아닙니다. 날짜 식장 신혼여행 다 잡고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저는
21/02/26 17:15
저는 이 말씀에 가장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가진 욕심과 허영심이 다르니 만족에 가는 방법도 다 다르겠지만, 충분한 대화와 공감대 형성 그리고 내가 이 문제를 충분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것이 근본이라 생각하네요. 소통이 되면 나머지는 둘이서 정해나가면 되니까요.
21/02/26 09:50
1) 각자 집에 통보 (결혼할꺼야 식장 잡을게 일단!) 2) 결혼식장 잡음 3) 상견례 4) 프로포즈 5) 집 6) 혼수 7) 청접장 이렇게 진행했어요.
결혼식장을 미리미리 잡아야 한다고 해서 6개월전에 잡았기 때문에 이렇게 한거 같아요. 식장 잡고나서야 뭐...어어어어어?? 하니까 이미 식장이네요. 중간에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있고요. 전 웨딩 플래너 끼고 했어요. 결혼전에 드레스샵 3군대 정도 돌고 스튜디오 촬영도 하고요.
21/02/26 09:59
결혼까지의 여정은 대부분 윗 분들 말이 맞는데, 제일 중요한 건 불안을 해소해 주는 겁니다.
결혼을 생각하는 여성분들은 걱정이 진짜 산더미거든요. 얘가 나랑 결혼은 할까, 하면 언제 해야 되나, 식장은 어디로 하나, 코로나는 어쩜? 집은 어쩜? 등등.... 여기에 대한 답을 선제시하면 상책, 결혼할 거니까 같이 논의해 보자는 게 중책, 결혼은 할 건데 니가 좀 알아봐라가 하책 되겠습니다.
21/02/26 10:01
1) 연애하다가 결혼얘기가나옴 2) 양가 부모님께 별도로 인사 3) 상견례 4) 날짜 확정 5) 결혼식장 확정 6) 프로포즈
2번을 하고나니깐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주욱 이어지더라구요.
21/02/26 10:18
프로포즈 일단 거하게 하시고, 상견례 추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 결혼식 날짜 잡아버리면 어떻게든 속도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예비신부께서 하자시는대로 하기.. 인데, 무조건 하자는대로 의견없이 따라가기만 하면 좋지 않습니다.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자칫 성의없어보인다, 결혼 생각이 없나보다 같은 오해를 받을 수 있거든요. 최종결정은 예비신부께서 하시되, 최종결정까지 가는 과정에는 가끔 의견도 내고, 떡밥도 던지고, 호응도 하는 등 적절히 양념을 넣어서 예비신부님께 '같이 준비한다'는 느낌이 들게 해야 합니다. 뭐.. 말이야 쉽지만 전 참 어려웠지만요.
21/02/26 10:23
솔직히 결혼은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알아보자니 복잡해서 보기도 싫고 그런건 아니시겠죠?
그냥 댓글에 나온순서대로 하나씩 깬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검색, 문의, 실제 커플 사례 다 찾아보시면 됩니다.
21/02/26 10:47
음. 위에 보니까 저희는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저흰 일단 와이프랑 결혼하자는 합의가 있고 나서 바로 예산부터 까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얼추 스케줄과 소요 비용 등 결혼계획서 초안(?)을 작성한 뒤 그걸 토대로 양가 부모님 뵙고 상견례 하고 집 사고 살림 들이고 했네요..
21/02/26 11:10
1) 결혼이야기가 나옴
2) 양가부모님댁에 방문 3) 프로포즈 4) 식장 예약 5) 집구함 6) 상견례 7) 스드메 예약(+청첩장 제작) 8) 웨딩촬영 9) 가전가구 요즘엔 식장잡기가 힘들어서 식장먼저 정하고 식장에 남는시간으로 날 잡는다고들 합니다.
21/02/26 11:11
저는 양가 부모님 뵙는게 젤 먼저 같아요.
혹시라도 거기서 트러블이 생기면 당사자끼리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다른거 진행하다가 문제 생기느니 확실히 허락? 먼저 받는다 생각하는게 마음 편함 그다음 부모님들 하고도 같이 상의해서 언제쯤 식올리면 되겠다라고 얼추 날잡고 식장 알아보면서 상견례 프로포즈등은 중간중간 적당한 때에 하시고
21/02/26 11:31
모두 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태 멍청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여자친구에게 큰 상처를 준거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잘 진행해보겠습니다.
21/02/26 12:21
프로포즈
웨딩박람회 등 정보입수 여친과 대략적인 결혼계획 및 집 마련 계획 수립 상견례 결혼준비 진행 (집 마련을 위한 대출 혼수준비 웨딩플래너계약 예식장고르기 등등)
21/02/26 13:08
프로포즈는 확장되고 난 뒤에 해야한다는 입장이라
1. 양가 부모님 인사 2. 포트폴리오 구상 (여자친구분과 함께 집 + 혼수 + 생활 계획 등등) 3. 상견례 4. 식장 알아보기 5. 신혼집 알아보기 + 혼수도 같이 6. 프로포즈 7. 불지옥 던전 입장
21/02/26 14:00
참고로 프로포즈는 판단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세레모니에요. 일단 결혼에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양가 부모님 인사 후 상견례 진행하시면 됩니다. 기타것들은 중간중간에 알아서 넣으시면 되요 전 프로포즈 결혼식 한달전에 했습니다.
21/02/26 15:25
댓글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프러포즈를 세레머니식으로 결혼식 직전에 하시는 분들이 많은게.. 놀랍네요. 글쓴이님.. 이 글 최대한 늦게 삭제해 주시겠어요 남친좀 보여주게^.^ (남친 보고있니....)
21/02/26 16:05
프로포즈를 결혼식 전에 어쩔수 없이 쫓기듯 하는거보다
프로포즈를 시작으로 결혼준비 하는게 훨씬 멋있다 생각해서 전 그렇게 했습니다. 잘한 것 같구요
21/02/26 22:11
프로포즈 얘기들이 나오니 제가 결혼 준비 할 때 생각이 나네요. 눈이 오는 날에 멋지게 프로포즈하려고 진작부터 구상해 놓은 게 있었는데... 그해 겨울 눈이 그렇게 안 올 줄이야... 진짜 눈 구경을 못 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jungjinkim97/221455917918
21/02/27 22:53
결혼준비 과정에서 최악의 태도는 "알아볼게", "찾아볼게", "생각해볼게" 말로만 뱉어놓고
아무 것도 안하는 겁니다. 상대 입장에선 쌓이고 쌓여 파혼까지 갈 수도 있어요. 상견례건, 식장 섭외건, 스드메건, 심지어 본식도 해야 한 겁니다. 능동적 적극적 구체적으로 움직이세요. 저는 마음에 드는 식장 찾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고, 이후부턴 플래너 한 분 구인하나 술술 흘러갔습니다. 청담의 멀쩡해보이는 웨딩 컨설팅 업체 가셔서 견적(=쓸 수 있는 돈의 범위) 말씀하시면 알아서 다 해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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