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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1 13:33
젊은나이면 체력도 좋을 때고 멋모르고 그냥 다닐만 하죠.
저도 신입때 2시간 지하철 타고 다녔던 기억이... 지금은 무조건 30분 근처로만 고릅니다.
21/02/11 13:34
1시간40분 진짜 애매한 시간입니다. 힘듬과 할만함의 중간에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과정도 저랑 비슷한데 귀찮기는 오지게 귀찮습니다. 특히 집에 갈 때 지하철 내리고 버스 기다리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들이 이래서 역세권에 살려고 하는구나 입니다.
21/02/11 13:36
제가하는데요. 지하철앱에서는 1시간 29분인데 실제로는 1시간 40분 가량걸립니다. 이거 은근히 빡세요.. 집과 사무실 모두 역에서 5분이내거리라 그나마지..
21/02/11 13:39
대학교를 전철로 2시간 반, 왕복 5시간 씩 걸려서 4년간 통학해 본 경험에 따르면,
1. 환승이 몇 번인가? 2. 앉아서 갈 수 있는가? 이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엉덩이 붙이고 1시간 정도는 갈 수 있어야, 시간 로스가 별로 없을 껍니다. 하루에 길바닥에서 버리는 시간이 3시간이 넘는데 그걸 요긴하게 써먹어야(동영상 시청 or 게임등등)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21/02/11 13:44
1시간 40분 매우 힘들어요. 통근하는 사람이 몰리는 9시~6시 출퇴근이시면 아마 더 걸릴거에요 2시간정도? 사람에 따라 할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도 가까운데서 통근하면 삶의 질이 훨씬 나아지는건 분명합니다.
21/02/11 13:47
실제로 1년간 그렇게 해봤는데 (어플상 1시간 40분, 실제 2시간 - 버스없는 대신 2회 환승.) 특히 야근일땐 집에 오면 거의 12시라 많이 힘들었네요.
지금은 30분 정도 줄어들었는데 (약 1시간 30분) 꽤 차이가 느껴집니다. 결론은 다닐만은 한데 사람 나름이다. 그리고 짧으면 짧을수록 좋은건 사실이다. 입니다.
21/02/11 14:18
시간 조금 더 걸리더라도 지하철 말고 광역급행버스라는 선택지 없나요?
없으면 그냥 이사가시는 게.... 본문에 적어주신 내용이 정답입니다. 통근은 가능하지만, 삶이 피폐해져요.
21/02/11 15:14
도어투도어 편도 1시간 50분 환승2번 (버스 ,지하철 ,열차)
몇년 출퇴근 했습니다 힘들기도 힘들고 이동하는중에 뭐하기도 애매하고 자기도 애매라고 지옥이였네요
21/02/11 15:23
가능하냐 = 가능은 하다.
하라면 하겠냐? = 안합니다. 원룸 알아봐야죠. 버스 놓치고 도중에 화장실이라도 한번 가고 이러면 왕복 4시간입니다. 9-6 근무라고치면 직장에만 하루 13시간이 투자됩니다. 8시간 수면하면 3시간 남네요. 저녁 챙겨먹고 씻는 시간 빼면 현타와서 못합니다.
21/02/11 15:25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윗분들 말처럼 힘듭니다. 그리고 길거리에 보내는 시간이 편도가 1시간40분이면 왕복하면 3시간인데 생각보다 거리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많고 피곤합니다.
21/02/11 19:38
왕복 3시간 정도 출퇴근 시간에 쓰는데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책 읽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롤 대회 있을 땐 롤 보고요. 그래도 좀 피곤하긴 합니다.
21/02/11 19:39
전 도저히못합니다만, 아는 분이 대전에서 서울 왔다갔다하는거보고 아.. 세상 대단한 사람 많구나 싶어서 체력좋으신 분이라면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2/15 11:28
제가 지금 지하철만 70분 다닙니다.(환승 1회).
집에서 역까지 5분, 역에서 직장까지 10분(도보 기준) 대략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지하철을 출퇴근 모두 앉아 다닐 수 있으시면 가능. 앉아다닐 수 없다면, 전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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