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1/23 15:54:44
Name 너구리2
Subject [질문] 중국 문화 (친절?) 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중국 온지 한달차 되는 직장인입니다.

중국인 협력사 쪽에서 갑자기 퇴사하는분이 생겨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분께서 저를 초대해주셔서

술자리가 있었고 초대 받아서 다녀왔는데 같은 자리에 있으신 몇몇분(협력사 중국분들 아님)의 나이가 비슷해서

위챗 친구추가를 하게됬는데 최근에 연락이 와서 2월 설날통해서 주변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중국어를 하나도 못합니다. 위챗 번역어플을 통해 몇마디 나눈게 전부였거든요)

한국에서는 느껴본적 없는 생소한 일이라 뭔가 싶네요

케바케긴 하지만 보통 중국분들은 다 친절한편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뭔가 다른이유가 있는건가요 타지생활이다 보니 문화도 모르고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별 문제가 없으면 나가서 구경도 해보고 싶은데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1/01/23 16:22
수정 아이콘
그냥 초대해준 그 분이 친구사귀기 좋아하고 상냥한 사람인거겠죠.
외국인이 그것도 설문화가 있는 한국인이 설에 집도 못가고 타향에 있는다고 하니 안쓰럽게 생각해서 친절 베푼거 아닐까요?
물론 개개인은 케바케지만 중국인들은 전체적 평균적으로 좀 더 다이렉트하다고 할까 그 뭐라 그럴까요 친절한 쪽으로 더 스트레이트하게 친절하고 거리를 두는 쪽 드라이한 쪽도 더 스트레이트하게 드라이한 경향이 있습니다.
너구리2
21/01/23 16: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역시 별다른 의도는 없고 그냥 사람 자체가 친절한거군요 ^^
뭔가 친해질 계기도 크게없었던거 같아서 한국이랑 친구 사귀는 문화가 다른가 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1/01/23 18:09
수정 아이콘
다 케바케지만 한번 친해지면 진짜 과할정도로 잘해줘요. 다만 남에게 손해를 끼쳤는데 그걸 인정하지않는경우를 겪어봐서 고생좀 했네요. 적고보니 둘 다 우리나라에서도 있음직한 일.
너구리2
21/01/23 18:5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흐흐
친해질 계기가 없는데 너무 친절하게 해줘서 뭔가 했습니다.
성야무인
21/01/23 18:22
수정 아이콘
진짜 친구가 되면 결혼식도 초대받고

해줄수 있는 건 다합니다.
너구리2
21/01/23 18:51
수정 아이콘
친하다 싶으면 다 퍼주는 그런스타일인가보네요
모나드
21/01/23 18:23
수정 아이콘
손님이 남길 정도로 대접해야 하는 문화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남기지 않으려고 주는대로 다 받아먹어서 배 터질 뻔한 적이 있습니다.
너구리2
21/01/23 18:50
수정 아이콘
사무실에서 차를 배터질때까지 계속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던건가
오클랜드에이스
21/01/23 21:45
수정 아이콘
중국 문화인데 请客(칭커)라고 해서 손님을 대접하는 만큼 자신의 면이 산다고 생각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뭐 그런것도 있고, 웹상에서는 안타깝게도 양국이 서로 혐오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알게 된 중국인 친구들은 대체로 한국에 호의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냥 외국인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해서 잘 해주는것도 있습니다.

결론은 뭐 으레 중국식 대접문화의 일부로 보시면 되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시되 대신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감사표시 및 나중에 한국 왔을때 꼭 잘 대접해주시면(근데 얘내가 나를 대접해주는 수준 보면 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실거...) 될 듯 합니다 크크.
21/01/24 01:38
수정 아이콘
와이프통해서 중국친구들 생겼는데, 북경 한번씩가면 렌트에, 숙소에, 식사에 거의 한푼을 못쓰게 할정도로 대접해줍니다.
보통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친구들 한국오면 저도 대접해야하는건 함정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2400 [질문] 유튜버인지 앱인지 하나 찾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2] Liberal5730 21/01/26 5730
152399 [질문] 전세계약 관련 질문들(전세보증금, 이삿날 등) [3] 사축은웃지않는다6446 21/01/26 6446
152398 [질문] 원룸 퇴실했는데 보증금을 못돌려받고 있습니다. [11] 데비루쥐11819 21/01/26 11819
152397 [질문] PC용 만화뷰어 프로그램 추천 부탁드립니다. [3] ELESIS7932 21/01/26 7932
152396 [질문] 핸드폰 의무 사용 기간 및 벌금 질문입니다. [18] 서낙도8922 21/01/26 8922
152395 [질문] 짧은연애(or원나잇)을 많이 하면 행복할까요? [33] 빵떡유나11903 21/01/26 11903
152394 [질문] 스타1 저그로 vs테란전 질문드려요 [17] 쏘군6939 21/01/26 6939
152393 [질문] CM펑크가 WWE에서 퇴단하기까지의 일화.TXT [2] 삭제됨4774 21/01/26 4774
152392 [질문] 중고컴이 왔는데 전면 이어폰 단자가 불량입니다. 어떡하죠.ㅠㅠ [19] 아츠푸6454 21/01/26 6454
152390 [질문] 연말정산 간단 질문드려요 [3] 트와이스정연6356 21/01/26 6356
152389 [질문] 이사어플 사용 vs 포장이사업체 이용 [6] 됍늅이5787 21/01/26 5787
152388 [질문] 혹시, 풍수지리에 대해 정리된게 있을까요? [2] LG의심장박용택4802 21/01/26 4802
152387 [질문] M.2.(2280) SSD 외장 케이스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Springboot5978 21/01/26 5978
152386 [질문] 친구가 복어집을 오픈했는데 개업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4] 8533 21/01/26 8533
152385 [질문] [LOL] 6명출전 VS 비젼오픈 5명 출전 어떤팀이 이길까요? [16] HesBlUe6330 21/01/26 6330
152384 [질문] 이미지를 찾고 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세대간 성에 관한 인식 차이) 천연딸기쨈5019 21/01/26 5019
152383 [질문] 나무 책상 상판 뚫기.. 질문 드립니다. [7] 회색사과9404 21/01/26 9404
152382 [질문] 저가 통신사 추천해주세요 [3] 호아킨6078 21/01/26 6078
152381 [질문] 영국 흑인들은 어떤 영어를 쓰나요? [9] 인민 프로듀서6437 21/01/26 6437
152380 [질문] 기업인터넷 가입하는데요. 요금은 동일한가요? [4] 자작나무6398 21/01/26 6398
152378 [질문] 자격증 시험 cbt돌린가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5] 삭제됨6864 21/01/26 6864
152377 [질문] 나만 모르는 명곡 알려주세요 [14] oh!6895 21/01/26 6895
152376 [질문] 원스토어로 설치한 앱을 삭제하는 방법 [1] 삭제됨9119 21/01/25 91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